마블 코믹스에 나온 아이템. 원문 표기로는 Ultimate Nullifier.
갤럭투스가 두려운 나머지 전용 우주선 안에 고이 모셔두고 있는 아이템으로 RC리모콘처럼 생겼다. 실은 '대상을 현실 파괴로 지워버리는' 무서운 아이템.
사용 방법은 대상을 향해 겨눈 상태에서 스위치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참 쉽죠?
인피니티 건틀릿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왜냐하면 퀘이사가 멀리서 얼티밋 눌리파이어로 인피니티 건틀릿을 낀 아담 메이거스를 저격했지만 역으로 당했기 때문.
한 번은 리드 리처드가 갤럭투스에게서 나온 아브락사스라는 악마에게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꼴로 이걸 쓰는 바람에 평행우주[1]가 완전히 날아가버렸다. 희한하게도 평행우주는 아브락사스가 사라진 상태로 곧 원상복귀됐다. 참고로 갤럭투스는 얼티밋 눌리파이어를 자신에게로 소환할 수도 있다.
마치 도라에몽의 독재 스위치를 연상케 하지만, 이 쪽이 훨씬 이전에 나왔음을 알아야 한다. 뭣보다 이 쪽은 진짜로 대상을 지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