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락사스

1 영지주의 아브락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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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ΒΡΑΣΑΞ 또는 ΑΒΡΑΞΑΣ(그리스어)

영지주의의 문헌에서 언급되는 천사로, 수탉의 머리에 사람의 몸, 다리가 이고 방패채찍을 들고 갑옷을 입은 괴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유대교기독교에서는 악마로 받아들여지나 그노시스파 등 다른 종파에는 365일을 지배하는 천사일 뿐만 아니라 주술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오컬트계에서 유명한 주문, 아브라하다브라아브라카다브라가 바로 이 아브락사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Der Vogel kämpft sich aus dem Ei. Das Ei ist die Welt. Wer geboren werden will, muß eine Welt zerstören. Der Vogel fliegt zu Gott. Der Gott heißt Abraxas.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서 데미안이 말한 위의 구절로 유명해졌다. [1]

2 메이플스토리 아브락사스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콘텐츠인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에반이 찾는 유적의 신.

해와 달, 물 같은 만물이 살아있고 각각 신이 깃들어있던 시절, 세상은 그 365개의 신들에 의해 365개의 법칙대로 움직여서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웠다. 이후 질서가 생기면서 이 신들의 힘은 위축되거나 소멸했고, 이렇게 약해진 신들을 주시하는 신이 아브락사스다.

3 데드 스페이스 아브락사스

데드 스페이스: 애프터매스에서 네크로모프 참사가 일어난 오베넌 호에 도착해서 살아남은 4인을 확보한 소형함선의 이름이 아브락사스 호 이다

4 마블 코믹스 아블락사스

마블 코믹스에서 갤럭투스 몸 안에 봉인되어있는 존재
  1. 민음사 번역에서는 압락사스라고 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