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서 본 에데니아 왕국. (아웃월드의 침략 이전)
왕궁 (아웃월드의 침략 이전)
이랬던 왕국이...
파일:Attachment/MK Legacy Emperor Shao Kahn by Esau13.jpg
샤오칸의 침략
이렇게 되었다. (패전 이후(MK2))
잠시 묵념... (패전 이후(MK9))
낙원계 신도구(원래 시간대) | 낙원계 신도구(대체 시간대) |
Edenia
모탈 컴뱃 시리즈에 나오는 가상 왕국. 수호신은 아르거스.
모탈 컴뱃 세계관에서 최악의 팔자를 지닌 차원계
이름은 '에덴의 동산'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확인바람. 한때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산수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비옥하고 풍족했던 땅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라이덴은 샤오칸의 아웃월드 제국에게 합병당하기 이전의 에데니아를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라고 언급했다. 모탈 컴뱃의 세계관에 속한 여러 차원들 중에서 지구와 제일 흡사한 차원인듯 하다. 정치 체계는 군주제: 왕과 여왕이 나라를 다스리고 훗날 군주 직위는 왕의 직계 혈통이 계승하며 군주를 보필하는 조정이 있는듯.
에데니아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에데니아인(Edenian)이라고 부른다. 겉으로 보기에는 지구인들과 전혀 달라보이는 게 없지만(피의 색깔도 같다.) [1] 과학 기술이 주력인 지구인들과는 달리 마법을 다루는데 매우 능수능란하며 영적인 접속에도 상당한 일가견을 보여주고 무한에 가까운 수명을 보유하고 있다. 과학 기술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 이건 지구인들과는 다르게 에데니아인들은 신들의 직계 후손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곡주를 만드는 기술력은 지구인들에게 떨어진다고 한다. [2] 국민들의 성향은 온화하며 무력보다 대화를 선호하는 평화주의자들이지만 일단 전쟁이 나면 전투력 발동은 물론이요, 어느 한 쪽이 전멸할 때까지 물러서지도, 항복하지도 않는다.(전형적인 외유내강의 클리셰) 아울러 미녀들이 무지 많은 왕국으로 유명하다고...
아주 오랜 옛날 전, 에데니아의 정예 전사들은 샤오칸의 정예 전사들과 모탈 컴뱃에서 싸웠으나 10전10연패했다. 직후 모탈 컴뱃의 10회 연속 승자 규칙에 따라 샤오칸은 에데니아를 침공하여 대전 발발, 결과는 아웃월드 제국의 완승과 에데니아 왕국 몰락 및 합병(에데니아 왕 제로드는 샤오칸이 직접 살해했다고 하며 죽은 제로드 왕은 훗날 얼맥이 된다). 에데니아의 수호신 아르거스는 모탈 컴뱃의 10회 연패자 규칙 때문에 자신이 수호했던 차원이 개발살나고 토착민들은 대거 죽어나가며 강제 접수당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샤오칸이 아웃월드의 황제가 되고 나서부터는 지구와 더불어 '우주의 보석'이자 중요한 중심력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아웃월드와 네더렐름으로부터 위협을 받는 불안하고 바람 잘날 없는 안습한 왕국.[3] 외부의 위협도 위협이지만 모탈컴뱃9 이후로 왕과 여왕, 공주, 가신과 측근들까지 왕족 전체가 싸그리 죽어버린 지금은[4] 대통령 중심의 공화제건, 수상이 책임지는 영국식 의회제도건 제대로 된 새 정부 체계부터 선출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
또 하나는 지정학적 문제인데, 합병된 에데니아가 (아직은 자유로운)지구와 더불어 '우주의 보석'이자 '중심력'으로 여겨진다는 것.[5] 샤오칸이 아니더라도 제정신을 가진 아웃월드의 군주들이 에데니아를 순순히 놔 줄리가 만무하다.(비록 자치권은 보장하겠지만) 3대 황제 코탈 칸 역시 에데니아를 독립적 차원계로 인정하지 않는다.[6]
그러나 이 비보들을 몽땅 묻어버릴 2가지 격변급 사건들이 생겼으니...
바로 아웃월드 제국의 헬게이트급 내전. 제국 전역으로 내전이 확산되면서 에데니아에게까지 불똥이 튀었고, 에데니아인들은 파괴되지 않은 소수의 차원계 포탈들을 통해 고향을 등지고 지구계로 부랴부랴 피난을 갔다. 이 덕택에 지구는 모탈 컴뱃 X 시점에서 가장 붐비고 북적거리는 차원계가 되었는데, 그 이유는 외세계의 내전을 피하여 외세계에서도 전란을 피하여 난민들이 포탈들을 통하여 지구로 몰려들고 있다. 가뜩이나 지구도 두 차례의 궤멸적인 차원계 대전으로 인해 본토 이재민들의 수가 세계구급인데... 그리하여 지구 전역이 이들(외세계인들, 낙원계인들)과 본토 이재민들로 구성된 난민 수용소들로 넘쳐나고 있는 상황. 아울러 외세계의 내전은 관군과 반군이 서로 캐삭빵, 공개 고문-처형을 자행하는 등 아주 개막장급 아비규환의 아수라장이었다. 비록 코탈 칸이 내전에서 승리, 확실히 황제의 권좌를 쥐었지만 전쟁의 여파와 후유증은 쉽게 가라않지 않고 있다.
또 하나는 깊은 관계를 유지해왔던 어스렐름이 네더렐름 전쟁 후 20년간 아웃월드 제국과 불가침 조약을 맺은것. 확고하지 않고 좀 많이 삐그덕거리기는 해도 전체적으론 무사히 지켜지고 있으며, 3대 황제 또한 오나가나 샤오칸에 비하면 그나마 개념 있는 군주인지라(어디까지나 이들 둘에 비해서) 잘만 하면 양측 차원계가 전대미문의 동맹을 맺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웃월드 제국에게 엄청난 수난을 당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에데니아인들 입장에서는 미치고 펄쩍 뛸 판. 그래도 독립의 희망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닌 것이 신녹의 재침공시 전생수 오염으로 어스렐름을 위기에 빠트리자 코탈 칸이 사실상 네더렐름과의 동맹을 선언했다. 게다가 어스렐름의 수호신 라이덴도 강경해 진 만큼 에데니아의 독립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친어스렐름 성향의 지도자를 옹립해 에데니아 독립 운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것. 유력한 핵심 인사로는 신델,[7] 타냐,[8] 보라이쵸[9]가 있다. 물론 이도 어디까지나 좋게 풀릴 경우다. 흑화한 라이덴이 에데니아의 부흥과 독립을 약속한다고 하더라도 지구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건 남김없이 박멸하겠다고 선언했다. 라이덴의 도움을 받아 독립과 부흥을 이뤄냈어도 "그런데 니들 다시 부흥하면 지구에 잠재적으로 위험이 될 수 있겠는데?" 라고 트집을 잡으면[10] 또 박살나거나 시달리게 된다. 결정적으로 당장 에데니아를 이끌 지도자도 딱히 없다.- ↑ 다만 수인들도 일부 존재한다. 모탈컴뱃3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왕국의 수호자로 나오는 제로드 왕의 측근 독수리 수인 아스가르스 (Asgaarth).
- ↑ 데들리 얼라이언스의 보라이쵸의 아케이드 엔딩에 의하면 쿵 라오로부터 우시 아카데미의 강사직 제안을 받고 흔쾌히 수락했는데 어스렐름의 곡주가 맛있어서 라고.
- ↑ 시리즈 본편 시점에서 이미 패망하여 먼지만 가득한 불모지가 됐고, 모탈컴뱃4에서는 최대 피해자다.
- ↑ 아주 죽은 건 아니지만 제로드 왕, 신델, 키타나의 모탈 컴뱃 X 시점에서의 처한 상황을 보면 암담하다.
- ↑ 지정학과를 배우신 분들은 이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빠를 것이다.
- ↑ 결정적으로 왕족인 키타나와 신델은 망령으로 전락하여 에데니아의 이름에 제대로 먹칠했고, 제로드 왕의 혼이 담긴 존재 얼맥은 코탈 칸을 지지하고 있다보니 도저히 에데니아가 독립할만한 희망이 없다.
- ↑ X 종료 시점에서는 망령 상태이지만 이 여자의 몸속에는 콴치만큼은 아니지만 영혼관리 능력이 뛰어난 아웃월드의 마법사 섕쑹이 들어있어 망령들을 어떻게든 생환해 보려는 어스렐름 전사들의 주목을 끌게 될 가능성이 있다.
- ↑ X 본편에서는 에데니아 독립투사 행세를 하며 코탈 칸에 대적했고 추후 정식 플레이어블로 나온다면 제로드 왕의 사생아라고 거짓말을 하며 에데니아의 왕위를 노릴 가능성이 있다.
- ↑ 술주정에다가 신녹의 고문에도 굴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보아 에데니아 출신에다가 합병전 에데니아 대표 챔피언일 가능성이 있는 라이덴의 오랜 친구이다. 특히 이 양반은 원래 시간대에서 밀레나(키타나를 사칭했다만)의 지휘하에 타카탄족을 박살내고 오나가에 맞선 전례가 있고 모탈 컴뱃 1 시점에서는 아웃월드인이기 때문에 모탈 컴뱃에 참여를 하지 않았다.
- ↑ 라이덴이 정의한 "어스렐름에 위협이 되는 모든 요소들"이 군사적 차원에서만인지 애매모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