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ng Lao(功老)
1 개요
모탈 컴뱃 2(데뷔작)
모탈 컴뱃 3, 모탈 컴뱃 골드
데들리 얼라이언스
쿵 라오의 상징과도 같은 칼날 모자
모탈 컴뱃의 무투가.
2편부터 등장했으며 리우 캉의 동료 소림승이자 500년 전 모탈 컴뱃의 챔피언이었던 위대한 쿵 라오의 후손이다.
트레이드 마크는 칼 달린 모자로 필살기로 쓰거나 페이탈리티용으로 쓴다. 특히 페이탈리티 중에서는 상대 정수리부터 2등분하는 페이탈리티가 유명하다. 첫 등장 때에도 끔직했지만, 소림승 때에서는 표현이 더 리얼(...)해졌다. 독특한 캐릭터성 덕분에 인기는 높은 편이다.
근데 설정상 이 사람은 평화주의자(...). 성향은 2, 3, 골드, 5, 7, 9편에서는 선. X에서는 악.
조상이 쇼칸족 왕자인 고로에게 죽었던지라 호시탐탐 고로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으며 4에선 고로와 싸운 뒤 화해...한듯 했다.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 리우 캉이 죽은 뒤 보라이쵸에게 선풍각등의 기술을 배운뒤 섕쑹에게 도전했지만 소울네이도에서 무한으로 에너지를 받는 그에게 다른 동료들과 함께 사망. 그리고 오나가의 꼭두각시가 된다. 나중에 얼맥의 사투로 해방되긴 하지만...
과거엔 리우 캉의 모탈 컴뱃 챔피언 등극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모탈 컴뱃 샤오린 몽크스에서부터 리우 캉에게 열폭하는 이미지를 보이게 되었다. 평화주의자 이미지는 이미 날아간지 오래...
외전격인 샤오린 몽크스에서는 1편 시점에서 섕쑹의 부하로 위장하고 숨어 있던것으로 나와 오프닝에서 모자를 날리고 나레이션으로 "쿵 라오"라고 이름을 불러주며 등장. 어벙(...)한 리우 캉과 달리 라이덴이 수상하다는 걸 전부터 계속 간파하고 있었다. 마지막엔 라이덴에게 "모탈컴뱃의 챔피언"인증까지 받는다. 진행하면서 계속 키타나를 리우 캉의 여친이라며 놀리는데 이게 초딩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근데 이 여친드립은 모탈 컴뱃(2011)에서도 등장.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여친드립했던 소림승 때와는 달리 9편에선 딱 두번뿐이다.[1]
2 모탈 컴뱃(2011)
For the Shaolin!(소림사를 위하여!)등장 멘트
스토리 중반부, 아울러 2P 복장 (물론 챕터 3에서는 이 복장을 입었다.)
스토리 초반부
성우는 형 진. 리우 캉이 공개되기 이전에 당당히 초기 트레일러에 등장. X-레이는 Fist of Shaolin.
스토리 모드에서는 모탈 컴뱃: 샤오린 몽크스의 오마쥬와 함께 멋지게 재등장. 상대가 하필 스토리상 패할리가 없는 1편 시점의 스콜피온[2] 챕터의 첫 상대로 첫등장 보정도 없이 그대로 패배하게 된다.
그나마 스콜피온이 원수인 서브제로 말고는 상대를 아웃 오브 안중으로 취급했기에 페이탈리티로 살해까진 당하진 않았다... 이후 스콜피온에게 패한 것을 뒤로 하고 드디어 중반부에 자신의 챕터에서 조상의 원수인 고로 왕자와 그의 오른팔인 맹호(猛虎) 킨타로를 쓰러뜨리는 등 친우인 리우 캉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활약한다.
그러나 결승상대로 나온 킨타로를 쓰러트리고 승리에 만취하여 퍼포먼스(...)를 하던 도중[3] 샤오 칸에게 뒷치기를 당해 그대로 사망.[4] 이후 분노의 극에 달한 리우 캉이 샤오칸을 쓰러뜨리는 원동력이 된다. 그런데 원래 역사에선 이런 거 없이 리우 캉이 샤오칸을 이겼던 걸 생각하면... 결과적으론 괜히 죽은 셈이 되었다.[5] 후에 혼이 저승으로 콴치에게 사역당해 그의 명으로 라이덴과 마지막 상대로 싸우지만 번개신이 잠재운다...
소림승에서 샤오칸에게 승리했던 리우 캉과 쿵 라오를 생각하면 정말 안습. 거기다가 소림승에선 어벙한 리우 캉 대신 주인공 같아 보였는데...
하지만 게임상에선 리우 캉보다 성능이 좋은 초강캐.(스토리 탓에 콩라인이여도 성능까지 만년 2등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애시당초 2등도 대단한 거다.) 빠른 기본기와 복잡하지 않은 연계기, 장풍기, 돌진기, 텔레포트기 등등 있을 건 다 있다. 필살기의 성능들이 하나같이 좋고 트리키한데다가 텔레포트의 성능도 텔레포트 기술들중 가장 빈틈이 적은데다가[6] 기본기도 빨라서 강력하다. 사실 이전부터 성능은 리우 캉보다 좋은데 스토리상에선 안습인 위치였다.
특히 스핀의 악독한 성능은 몇몇 캐릭터들에겐 악몽 그 자체. 뛰든 접근하든 지르든 돌면 다 해결되니 답이 없다. 정말 무서운 건 스핀을 맞추면 그대로 상대방이 공중에 뜬다는 점으로, 쫓아가서 자기가 넣고 싶은건 아무거나 다 넣을 수 있다.
덕분에 스핀의 가드 딜레이가 커지고 전체적으로 기술들의 데미지가 줄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발, 렙타일과 함께 최강자리에서 내려올 줄 모른다.
페이탈리티는 칼 달린 모자를 던져 참수한 뒤 남은 몸을 이등분하는 것과 모자를 바닥에 던져 원형톱처럼 회전시킨 뒤 뻗어있는 상대를 질질 끌고 가 고자되기이등분하는 것이 있다.
아케이드 래더 엔딩에선 위대한 쿵 라오의 환생 그 자체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3 모탈 컴뱃 X
생전(25년전)
리우 캉과 더불어 소림사 최고의 자랑
... 그리고 소림사 최악의 수치.
성우는 윌 윤 리(Will Yun lee, 한국 이름은 이상욱).[7]
스토리 모드에서는 전작 후반부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언데드로 등장한다. 다만 악역이다 보니 이리저리 털리는 편. 비중은 없다.
아케이드 모드 기본 스킨에서는 생환했다는 가정이며 하얗게 수염을 기른 영감님(54세로 추정)으로 등장. 다만 목소리가 젊어서 그런지 이질적이다. 아케이드 모드의 중년 쿵 라오는 쿵 라오의 한자 이름을 생각하면 가장 맞아떨어진다. 마찬가지로 생환했다는 설정의 아케이드 모드 리우 캉이 굉장히 오만해졌다면 쿵 라오는 젊었을 적 패기와 중년이 된 현재의 연륜이 느껴진다.
페이탈리티는 모자를 바닥에 회전시킨 뒤 상대를 모자 코앞에 내던진 후, 발버둥치는 상대의 등짝을 밟아 돌아가는 칼날모자에 쳐박아버린다. 다른 페이탈리티는 전작의 것을 어레인지하여 상대의 목을 벤 뒤 몸을 칼날 모자로 그어버린다. 잠시 뒤 머리가 몸에 떨어지자 그대로 인수분해된다. X-레이는 Head Trauma.[8]
이번 작의 신캐릭터 중 한명인 쿵 진은 쿵 라오의 사촌이라고 한다.[9] 둘이 만나는 스토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작에서 쿵 라오가 사망한 후 쿵 진이 라이덴에게 쿵 라오의 죽음을 책망하며 싸운 걸 보면 쿵 진에게 존경을 받은 것 같다. 그런데 정작 쿵 진과 마주친 건 최후반부의 단 몇 초뿐. 심지어 쿵 진은 쿵 라오가 죽은 뒤에야 태어났다. 캐시가 키타나를 때려 눕힌 직후 둘이 싸우면서 낸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리우 캉, 스모크와 밖으로 나오면서 만나게 된다. 하지만 쿵 진은 신녹을 저지하기 위해 캐시와 함께 전생실로 달려갔고, 쿵 라오 또한 네더렐름으로 퇴각하면서 둘은 단 몇 초만의 재회를 한 채 헤어졌다.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쿵 진에 의해 타락했던 영혼이 일부나마 정화되어 제 정신을 되찾지만 생환까지는 하지 못하여 네더렐름에 잔류하게 되는데 이후 네더렐름의 악귀들을 처단하며 떠돌아다니게 된다는 간지폭풍 엔딩.
스토리 모드에서 리우 캉과 함께 약체로 나오는 것에 대해 양덕들은 "언데드 상태에서는 약하다" 파와 "복수에 급급해 샤오린답지 못 하다"[10] 파가 예송논쟁 중이다.
성능은 사기였던 9때에 비하면 당연히 약화되었고, 콤보데미지도 약해 출시초기에는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연구가 거듭되면서 빠져나오기 힘든 압박과 강력한 ex기의 활용이 발견되었고, 2015년 7월 현재 최강캐 대접을 받고 있다. 현재 가장 강력한 바리에이션은 Tempest. 출시초에는 Buzz Saw가 대세였으나 Tempest 바리에이션이 버프를 받고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다만 Buzz Saw 역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3.1 험난한 미래
9편에서 사망한 후에는 유족들이 그를 추모하는 유물을 만들어 라이덴에게 바칠 정도로 그를 기렸으나 쿵 라오가 지옥의 사역마가 되어 어스렐름을 침공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가문에서 영구 축출해버렸다.(쿵 진의 아케이드 엔딩에서) 오직 쿵 진만이 그의 이름을 복권시키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다. 설령 생환되어도 흑화된 라이덴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11] 앞으로 사촌 살릴 방도 찾느랴, 다크 라이덴으로부터 사촌 지키랴 진이 빠지게 될 쿵 진 안습...[12] 그나마 친구인 리우 캉과 키타나와 달리 아케이드 레더 엔딩이지만 본래의 선한 의지를 되찾을 일말의 가능성과 기댈 수 있는 이가 있다는 것이 위안이다. 그러나 생환 직후의 잭스, 콰이 량, 스콜피온이 거쳐야 했던 고충을 감안하면 본성을 되찾아도 걱정인 것이, 본성만 되찾는게 아니라 사역마 시절에 저질렀던 깽판들의 기억도 같이 딸려오며, 스승의 흑화에 어찌됐든 일조를 해버린지라... 생환을 못해도 문제 생환을 해도 문제...
라이덴과의 '남다른 관계'(아버지와 아들 같은 사이였다)에 기대를 걸어볼 수 밖에 없으며 그거 조차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4 기타
스콜피온, 서브제로의 다음으로 모탈컴뱃 시리즈 최고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이다. 이도 저도 아닌 주인공인 리우 캉보다 인기가 더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늘 화끈한 페이탈리티에 칼날달린 모자를 이용한 멋진 액션, 그리고 스피디한 공격이 인기 요인. 게다가 매 시리즈마다 항상 최강캐릭터 반열에 들었기 때문에 셀렉율은 오히려 스콜피온, 서브제로 이상이다.
더욱히 모탈컴뱃X에서는 중년의 이미지로 재등장했는데, 여기에 엽문의 영춘권 같은 느낌의 공격까지 추가되어 "중년 무술 고수" 느낌이 추가되어 더욱더 인기가 많아졌다. 특히 트레일러 속의 잡기의 주먹 연타가 엄청나게 어필하였다.
우스갯 소리로 만렙토끼를 키우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다.[13] 여담이지만 9에서는 짧은 머리를 하고 있었고 X에서는 긴 댕기 머리를 하고 있지만 망령 복장 버전에는 대머리가 되어있다.(...)[14] 망령 복장의 쿵 라오의 칼날 모자가 괴상한 디자인을 한건 덤이다.
국내에서는 "콩 라오"라고 불린다.(...) 안그래도 백련교 출신에서 리우 캉 다음에서 두번째로 강한 인물였으니. 이 때문인지 아케이드 모드에서 리우 캉과 인트로 대사를 보면 오만해진 리우 캉이 쿵 라오를 깔아뭉개며 업신여기는 분위기. 쿵 라오는 그나마 친구라고 대해준다.
- ↑ 스토리 모드에서 리우 캉이 키타나 얘기를 듣고 욱하자 한마디 해준 것과 챌린지 타워의 소림승 시나리오에서 한마디 한 것.
- ↑ 정식 스토리상 스콜피온은 서브제로를 만나고 승리했기 때문에 서브제로가 나오기 전까진 패배하지 않는단 얘기.
- ↑ 관중들이 그를 야유하자 조롱의 의미로 퍼포먼스를 했다.
- ↑ 뒤에서 접근해 목을 꺾어 죽여버린다. 그리고 들려오는 관중들의 대환호...
- ↑ 하지만 원래 스토리라면 어차피 샤오칸의 지구 침공 때 죽을 운명이다. 단지 죽게 되는 계기가 일찍 온 것일 뿐.
- ↑ 스콜피온 등의 캐릭터들은 텔레포트 실패시 빙글빙글 돌아서 어퍼컷 확정이지만 쿵 라오는 그런 위험이 적다.
- ↑ 슬리핑 독스에서 웨이 쉔 목소리를 담당했었다.
- ↑ 한글명칭은 '두부외상' 농담이 아니다 모탈 컴뱃 X(모바일)해보면 안다...
- ↑ 재미있는 건 이들의 성우는 파워레인저에서 적으로 서로 만난 적이 있고, 한국계다.
- ↑ 리우 캉이 특정 바리에이션에서 자전거킥을 쓰지 못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 ↑ 어쩌면 차원계 국적을 바꿔야 할 지도...
- ↑ 이누야샤에 나오는 코하쿠의 막장 안습 루트와 이런 코하쿠를 생환시키겠다고 온갖 개고생을 한 산고를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쉬울것이다. 이쪽은 그래도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암울한 스토리인 모탈 컴뱃에서 좋게 풀릴 가능성은...
- ↑ 샤오린 몽크스에서 나오는 페이탈리티중, 뜬금없이 모자에서 토끼를 꺼내들고 상대에게 건내는 기술이 있다. 잠시후 그 토끼는 상대의 목을 물어뜯고 죽여버린다. 만약 토끼를 거부한다면 갑자기 쿵 라오가 토끼로 상대를 사정없이 후려쳐서 죽여버린다. 그런데 잘보면 토끼는 여전히 살아있다.(...) 참고로 이 기술은 원래 "프렌드쉽" 기술이었다.
- ↑ 잭스도 이유는 몰라도 망령일 때 모습은 대머리. 전작과 생환 후 잭스는 짧지만 분명히 머리카락이 있다. 콴치...
뭐긴뭐야 민두노총의 횡포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