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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롯데 자이언츠의 용병 타자.
199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자유계약으로 선발되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으며 주로 마이너리그, 독립리그, 멕시칸리그에서 뛰었다.
별명은 이모텝, 또는 두산 베어스의 다니엘 리오스와 구별하기 위해 롯오스라고도 불렸다. 2007년에 결국 나이를 이기지 못한 펠릭스 호세를 대신해 롯데 자이언츠가 영입하였고, 5월 18일 한화전부터 경기에 출전하였다. 멕시칸리그에서 2005-2006년 연속으로 3할-30홈런-100타점대의 기록을 올려 롯데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한국에서는 타격 성적이 롯데 최악의 용병타자이자 대주자 전문 외국인선수로 기억되는 존갈과 막상막하였기 때문에 2007년 7월 12일에 방출이 결정되었다. 그의 방출이 결정 된 날 시합에서 카메라에서 붉은 눈시울이 잡혔으며 이는 길이 회자되고는 한다. KBO에서의 성적은 38경기 134타수 31안타 타율 .231 2루타 7 2홈런 17타점. 리오스를 대신해서 롯데 자이언츠는 2003-2004년 롯데에서 뛰었던 로베르토 페레즈를 다시 영입했다.
타격과는 반대로 매우 안정된 3루 수비를 선보여 롯데팬들은 애증을 담아 대수비 전문 외국인선수라고도 불렀다. 영입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3루앞으로 굴러오는 공을 맨손으로 잡고 그대로 넘어지며 1루로 정확하게 송구를 하는것을 보고 팬들이 A로드가 왔다고 설레발을 쳐댔을 정도. 이후로도 어려운 타구를 잘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줘 방송 중계중 해설자로부터 "수비는 참 잘해요 수비는" 이라는 칭찬을 들었지만, 타격이 너무나 시망이었기 때문에 결국 방출되었다. 후에 롯데는 제대로 된 3루수를 만들지도, 사 오지도 못하고 로이스터 감독때부터 1루에 있던 이대호를 3루수로 기용하게 된다(...). 그의 뒤를 이어서 황재균이 황오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의지를 계승하는 중.
2014년 같은 3루수에다 마이너시절 유망주였지만 긴 침체를 겪다가 한국으로 오게 된 LG 트윈스 조쉬 벨의 좋은 반면교사로 여겨지고 있기도 하다. 결국은 타격에서 한국야구에 완전히 적응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