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마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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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마흐(Ernst Mach, 1838-1916).

오스트리아 출신의 물리학자이며 철학자. 유럽 19세기 일부의 긍정주의와 극단적인 주관주의를 주도했던 인물 중 하나이며, 과학보다는 철학적인 쪽에 더 관심이 많았다고. 그의 극단적인 주관주의는 그의 과학 이론에서 드러나며, 아인슈타인이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의 주관주의는 '우주에 떠있는 원통' 논쟁으로 대표되는데,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물이 찬 원통이 회전한다면 관측자는 이것이 '무엇에 대해 회전하는지' 알 수 없어서 흔히 말하는 구심력에 의한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게 된다. 알기쉽게 풀면, 주변에 운동을 비교할 대상이 없다면 운동을 느낄 수 없다는 것(원통을 관측자로 생각하라). 이는 뉴턴의 관점과는 반대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의해 관성운동을 하는 모든 관측자가 기준계가 된다는 것을 통해 마하의 이론을 폐기하며 끝났다.

한때 초음파지진파 등을 연구한 적이 있다. 총알이 만든 충격파 사진을 실험을 통해 직접 찍은, 충격파 현상을 최초로 확인한 사람이다. 초고속 카메라도 연속촬영도 없던 시절에 날아가는 총알의 사진을 찍은 엄청난 인물. 물체가 음속보다 빠르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해서 실험을 시작했다고 한다. 음속과 비교하는 단위인 mach는 그가 생각해낸 개념이다. 그래서 이름을 그의 이름을 따서 지었는데 우리나라에선 원래 이 인물의 이름을 마하로 불러서 단위의 이름도 마하로 불렀는데 인물의 이름은 마흐로 변경되었으나 단위는 관행을 존중하여 마하로 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