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도 작품/에소릴의 드래곤 세계관 | |
에소릴의 드래곤 | 샹파이의 광부들 |
이영도의 단편 판타지 소설.
네이버캐스트 오늘의 문학에 투고되었고, 몇개월 후 2010년 12월에 황금가지에서 발매된 장르문학 작가들의 단편모음집인 '오늘의 장르문학'에도 실렸다. 이영도 단편선이라는 이름으로 샹파이의 광부들과 함께 2013년에 e-북으로 출간되었다.
어느 날 왕국에 가까이 살던 드래곤 '란데셀리암'은 왕국의 공주 '나리메'를 납치해서 데려 간다. 그러자 왕국 최강의 기사 더스번 칼파랑은 공주를 구하기 위해 떠나기 되고, 늑대인간 처녀 사란디테는 공주와 같이 납치된 연인 조빈을 구하기 위해 더스번 칼파랑을 따라 나선다. 그러나 공주는 칼파랑에 의해 구출되는 것을 달가워 하지 않으며, 다른 이유로 조빈 또한 사란디테를 피하려 한다. 결국 두 사람은 란데셀리암을 설득하기로 결정하는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짧은 단편. 후속작으로 샹파이의 광부들이 있다.
등장 인물(용, 유사인간 포함)
- 더스번 칼파랑 : 주인공.
- 나리메 공주
- 더스번 경의 친우이자 주군인 게잘 왕의 딸. 드래곤 란데셀리암의 저녁거리로 납치당했다. 더스번 경에 대한 무시무시한 소문들을 익히 알고 있는지라 경이 구하러 온다는 것에 기겁한다. 결국 조빈과 합세하여 어떻게든 란데셀리암이 자신들을 풀어주도록 설득에 나서지만….
- 란데셀리암
- 육질이 연할 것이라는 합리적인 이유로 나리메 공주를 납치하고, 후식거리로 사슴인간인 조빈을 납치해 온 드래곤. 역시 이영도 작품의 드래곤 답게 이름이 한글 다섯글자이다.
- 사란디테
- 조빈
- 사슴인간. 나리메 공주에 이어 란데셀리암의 후식거리로 납치당했다. 더스번 경이 구하러 온다는 나리메 공주만큼은 아니어도 사란디테가 구하러 온다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