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골판지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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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 전기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조직 이노베이터의 에이전트. 3인조이며, 거유 누님, 땅딸이 뚱보, 키 크고 마른 놈이라는 삼악스러운 구성. 사용하는 기체는 데쿠.

구성원은

• 리더이자 나이스바디 누님인 마노 쇼코(真野 晶子). 성우는 오카무라 아케미. 사용 기체는 데쿠 에이스.
• 왜소하고 키가 큰, 호소이 마사시(細井 将志). 성우는 토쿠야마 야스히코. 사용 기체는 데쿠 改.
• 뚱뚱하고 키가 작은, 야카베 헤이타(矢壁 塀太). 성우는 나라 토오루. 사용 기체는 데쿠 改.

세 명 다 우스꽝스런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며, 안면 변형 기능까지 있다. 후반부에는 마스크를 벗고 맨얼굴을 보여준다. 맨얼굴 쪽이 마스크보다 1000만배 더 낫다.

1화에서부터 첫 등장. 탈취당한 AX-00를 쫓다가 AX-00를 가동시켜버린 야마노 반을 습격하였지만 쳐발리고 후퇴. 4화에도 재등장, 아오시마 카즈야에게 LBX 이집트를 넘긴다. 이후 이집트가 당하자 후퇴. 6화 이후에는 야가미 에이지의 명령으로 토키오 브리지 붕괴 사고를 재조사했다.

작중 취급은 딱 로켓단이다. 나름 유능해서 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에도 옆에 붙어있고, 야마노 박사 납치사건 때도 큰 활약을 했거늘, 웬 기체빨꼬맹이 만난 후론 인생이 패배의 연속이라는 게…….

사용하는 LBX는 데쿠 시리즈. 이후 그들이 왜 주인공에게 졌는지가 밝혀졌는데, 애초에 LBX에 대해서는 초보자 수준이기 때문이었다고. 실제 능력은 리더인 마노 쇼코가 군사 인공 위성도 해킹해 낼 정도로 놀라운 해커이며, 호소이 마사시는 전 에이스 파일럿으로 에이지가 이노베이터에서 훔쳐낸 고성능 스텔스기 '이클립스'를 단신으로 몰았다. 야카베 헤이타는 기계 및 전자기술에 능한 쪽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중간중간 나타나 반 일행을 가로막는 단발성 악역 급이었으나 야가미 에이지의 이노베이터 탈주 이후 에이지를 따라 행동을 같이 한다. 이래뵈도 이들은 에이지가 이끄는 '흑의 단원' 중 정예이기 때문. 정예가 하는 짓이 그거냐 이후 시커의 일원이 되어 반 일행과 시커를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게 되면서 취급이 좋아졌다.

후속작인 골판지 전기 W에서는 여전히 야가미 에이지와 함께 하고 있다.
야가미 에이지와 함께 중간중간 등장하다가 28화에서 이클립스를 몰고 야가미 에이지, 카와무라 아미와 함께 반 일행에 합류. 오타크로스와 함께 사령 컴퓨터가 된 홍보용 비행선을 착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