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다른 뜻에 대해서는 아래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사람

이 문단은 스포츠 에이전트, 그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유럽 축구 에이전트를 기준으로 서술되어있다. 그 외 의미에 관해서는 요원 문서 참고.

선수를 대신해서 구단과 계약을 맺거나 광고출현,스폰서등의 개인 계약 까지 맺어주는 비즈니스맨.
모든 풋볼매니저 감독님들의 주적

보통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는 직업이지만 풋볼매니저스캇 보라스[1] 등을 통해서 유명해졌다.

계약을 할 때마다 출현 해 감독님들의 수수료를 뜯어가는 악덕업주로 오늘도 수많은 감독님들이 그들에게 계약 수수료를 울며 겨자먹기로 바치며 이를 간다고 카더라.

수많은 풋볼 매니저 폐인들이나 에이전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니, 가끔 협상하고 게약금 조절하는거 말고는하는 일도 없으면서 돈을 저렇게 많이 뜯어가? 나도 편하게돈 많이 버는 에이전트나 해야지!"라고 말하는데 당연히 개소리다.

선수와 구단과의 계약을 중재하고 그 일부가 주수입이고[2] 그것이 일반적인 업무가 맞지만 실제 에이전트의 추가 업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 그래서 법적인 지식에도 능통해야 한다. 스캇 보라스미노 라이올라같은 슈퍼 에이전트는 실제로 법학을 전공했다.

  • 선수와 구단간의 계약을 유리하게 협상하고 중재한다.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업무다.
  • 선수가 구단에 불만이 있으면 선수와 심도있는 상의를 해서 구단 감독에게 이적 신청을 하고 다른 구단에 제의한다.
  • 선수가 희망하는 구단이 있으면 그 구단에 직접 접촉해서 의사를 물어봄.
  • 선수가 구단에서 방출 당해 무적이 될 시 책임지고 새 구단을 찾아주어야 한다.
  • 선수의 재산과 납세 관리로 탈세같은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한다.
  • 선수가 새 구단으로 임대나 이적시 주거지를 알선한다.
  • 모든 법률지식을 동원해 선수가 법적으로 문제가 생겼을시 재빨리 처리한다.
  • 보험, 상해처리등 모든 의료서비스, 혜택들을 책임지고 지원한다.
  • 전문적인 상위 에이전트는 선수들의 개인 훈련 스케쥴 프로그램까지 짜주고 지원해준다고 한다.
  • 광고출연, 팬과의 교류 등의 스케줄 관리, 광고 출연료 타협도 전부 에이전트의 일이다.
  • 나아가서는 선수의 은퇴 이후 당분간의 대비책까지 마련해 줄 의무가 있다.
  • 선수들의 권익을 위해서 스포츠 협회에다 악법을 개정해달라고 요청한다.

결정적으로 수십 명의 선수들을 상대로 에이전트 한 명이 이 업무를 한다. 그래서 "아니, 그러면 선수는 법적인 책임도 계약권도 다 떠넘기고 운동말고는 대체 하는일이 뭐냐?"라고 물어볼 수 있다.

하지만, 프로 선수는 오직 경기나 훈련에만 전념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니까 프로다. 선수가 법이나 재산 등 경기 외적으로 고민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에이전트가 존재하는 것이다.

에이전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해당 스포츠 연맹에(축구는 피파) 등록하여야 하며 스포츠 마케팅, 법, 경영 및 광고선전 등의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요구받는다. 의외로 특별한 학력이나 스탯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FIFA에서 정기적으로 치르는 에이전트 시험에 합격해서 라이센스만 따면 세계 어느 축구선수,구단 상대로 에이전트 일을 할수 있고 5년마다 재시험을 쳐서 라이센스만 정기적으로 변경해주면 될 뿐.[3]

시험은 축구상식, 축구행정학, 법적 문제, 스포츠 비즈니스 문제가 대다수며 총 20문제에 60점을 넘으면 합격. 쉬워보인다고? 100명 새내기가 시험봐서 50명은 일단 기본으로 낙제할 난이도며 어쩔때는 1명도 합격을 못할 정도의 미친 난이도다. 거기다 전 문제가 영어인데 위 기준은 영어가 모국어인 영국인(..)이다, 영어를 원어민처럼 잘 하지 않는이상 엄두도 못낸다.

거기에 특히 법적인 지식이 많이 필요한데 이것도 일반인이 공부 하기엔 엄청나게 어려우니 어떤 에이전트 지망생은 '에이전트가 되느니 차라리 검사가 되라, 어차피 법 공부해야 하는거면 검사가 되는게 더 낫지 않겠냐' 고 하소연을 할 정도이다.
합격해도 끝이 아니다. 활동하려면 20만스위스프랑을 예치해야 한다!

그러나, 2015년 4월부터 에이전트 제도가 폐지되고 중개인 제도로 변경되었다. 이제 에이전트 시험에 합격해 라이센스를 딸 필요는 없지만 각 국의 협회에 필요한 서류와 중개인 보험 가입증명서, 등록비 70만원(한국 기준)만 있으면 누구든 중개인이 될수있다. 다만 중개인 보험에 들 수만 있다면 말이다 다만 효력은 1년이고 갱신 비용은 30만원이다.

이영표 전 매니저이던 김동국이 쓴 <에이전트 비즈니스를 말한다>라는 책에 에이전트 세계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가 나와있다.

2 자이언트 로보에 등장하는 BF단의 요원

실력을 기준으로 A급, B급, C급으로 나뉜다.

B급부터는 복장이 자유롭지만 C급은 온 몸을 덮는 특유의 복장을 착용한다. 이유는 C급 에이전트는 적과 마주했을 때,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그러나 오즈마같은 C급 사이에서도 리더격인 자는 복장은 자유인 듯하다. 얼굴은 가리지만.

참고로 알베르토의 부하인 오로샤의 이완은 B급 에이전트.

당연한 말이지만 십걸집은 A급이다. 또한 실력에는 전투력만 따지는 것이 아니기에 제갈량이라든가, 환야같은 인물도 A급 에이전트의 칭호를 가지고 있다.

원전은 철인 28호의 블랙단. 이마가와판 철인 28호에서도 그 모습을 나타냈다지만 조직의 이름은 PX단으로 변경되었다.
  1. 보라스는 미국 MLB 전문이다.
  2. 보통 7~10%
  3. 정식 에이전트 라이센스가 필요한 스포츠는 축구뿐이다, 다른 스포츠의 경우는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