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코 캐롤

Eiko_Carol_character.jpg
エーコ・キャルオル[1] Eiko Carol

파이널 판타지 9의 등장인물.

소환사의 마을 마다인 사리의 최후의 생존자. 가넷이 떠났을 시기에 모종의 사고로 마다인 사리의 소환사는 대부분 전멸하고, 에이코와 에이코의 할아버지만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이 마을의 사람들은 이마에 뿔이 있는데 가넷은 입양 당시 뿔을 제거해서 없지만 에이코에게는 있다. 아무래도 엎드려 자기는 힘들 듯...

이후 에이코의 할아버지도 사망하고, 에이코는 모그리들과 함께 자란다.

드워프의 마을 콘데야 파타에 식료품을 훔치러 온것이 일행과의 첫 만남. 쿠이나는 이때 에이코를 먹으려고 했다(...)

동료 중 최연소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남녀관계에 대한것만은 일행중 최상급을 달린다. 게다가 좋아하는게 지탄이라 지탄에게 끝없이 대쉬를 하지만 둔한 지탄은 끝내 알아차리지 못한다. 엎치고 덮쳐서 지탄에게 주려고 쓴 러브레터때문에 스타이너베아트릭스가 이어지고 말았으니...

묘하게 샐러맨더에게 자주 구출당하고, 비비는 자주 무시한다. 하지만 솔직한 비비에게 조금씩 마음이 끌리는듯한 모습도 보인다.

가넷과 동일한 소환사이기때문에 소환술도 잘 사용하고, 첫 등장시에는 가넷보다 마법도 더 좋다(...) 순수 백마법사로 쓰지 딱 좋다. 소환? 소환수가 네개 뿐이고 비교 대상인 가넷은 오딘에 바하무트, 아크 같은 최강급 소환수가 있다. 트랜스시 소환이 환수(MP소모 없이 소환수가 계속 공격해 준다.)로 바뀌는 가넷에 비해, 그녀는 트랜스시 더블 백마법.(...)
마법 외에 HP회복 방법이 간단하고, 상대의 보조 마법을 지우는 디스펠리플레크를 지운다면 몰라도 리플레크 관통이라는 어빌리티가 이 게임에 있기 때문에...
나름 써먹으려고 맘먹으면 잘 써먹을수 있지만 역시 비슷한 능력이라면 가넷을 쓰게되다보니 대기요원으로 빠져버린다. 스토리상이나 게임상이나 영 애매한 케이스.

단, 초반에 일시 합류하는 마커스의 성장보너스가 에이코에게 인계되는 점을 이용하여 각종 아이템으로 최대한 마커스의 성장 보너스르 늘리고 초반몬스터를 상대로 99레벨을 찍으면 작품내 최강 캐릭터가 된다. 오토패드 사용으로 걸리는 시간은 대략150시간 이상으로 알려져있다. 이런 극악의 노가다를 거친다면 에이코는 가입시 사기적인 스테이터스로 시작한다.

엔딩에서는 린드블룸의 시드대공의 양녀로 입양된듯하다. 이전까지는 시드 대공과 힐더를 '아저씨' '아줌마' 정도로 부른 모양이지만, 엔딩즈음에서는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는듯.

파이널 판타지 6의 개조롬 Return of the Dark Sorcerer에서는 달의 민족으로 나오며 후스야의 손녀로 나온다.

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에서는 항상 파이널 판타지 9를 대표하던 주인공 지탄, 메인 히로인 가넷 등의 캐릭터를 제치고 비비와 같이 출연 캐릭터로 결정되었다!
  1. 가타카나 장음 표기 때문에 한글로 '에코'라고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에이코'라고 쓰는 것이 맞다. エ단 소리 다음에 イ단 소리가 오면 일반적으로 장음으로 취급 되고, 가타카나로 표기 시에는 이를 실제로 반영한다. 대표적인 예가 영단어 day를 'デー'로 표기하는 것이다. 약간 논외이기는 하지만, エ단 다음에 イ단이 진짜로 장음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일본 언어학계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