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에드워드 제란다인

エッジ(エドワード・ジェラルダイン)(Edward Geraldine "Edge"))
엣지 / 에드워드 제랄딘

파이널 판타지 4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마루 히로야/탈리에신 재피[1].

닌자의 나라, 에브리나의 왕자. 직업은 닌자.

바론 군의 공격에 멸망한 에브리나 주민들을 데리고 피신해 있다가, 세실 하비 일행과 함께 왕국을 탈환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 몬스터로 개조당한 부모님을 어쩔수 없이 죽여야 하는 불행한 일이 있었지만...아무튼 파티에 합류하여 원수인 골베자 4천왕 루비칸테를 이기고, 끝까지 동료로 활약해준다.

특기는 무려 3가지나 되는데 가장 효율이 좋은 건 던지기. 던지기가 가능한 아이템들을 적에게 던져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던지기 자체의 대미지는 좋은 편이다 (특히 식칼[2]). 작품 극후반에 구입가능한 개념없는 가격의 풍마수리검을 사재기할 경우 한계 대미지를 매턴 주는 강력한 뎀딜도 가능.

인술은 적 전체에게 속성 공격을 하거나 자기 자신에게 버프를 거는 식인데 중반까지는 인술대미지가 엣지의 물리 공격보다 강해서 좋다. 특히 뇌신(라이진)의 대미지 보정은 썬더가나 소환수 라무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

훔치기는 적이 드랍하는 아이템 중 가장 높은 확률로 나오는 아이템을 무한정 훔치는데 어차피 훔칠 수 있는 게 드랍율이 제일 높은 아이템 한정이라 별 의미는 없지만 바브엘의 거인에서 나오는 서치어에게 알람을 훔칠 때 유용하다. DS 리메이크판에서는 무한 훔치기는 불가능하게 사장됐지만, 대신 몇몇 보스에게서 고급 아이템을 훔칠 수 있게 변경돼서 중요도는 더 올랐다고 볼 수 있다.

리메이크판 기준으로 능력치나 무기 때문에 단순 공격력은 낮은 편이지만 턴이 굉장히 빨리 돌아오는 편이라 공격 횟수가 많아서 커버가 된다. 덕분에 거미줄 같은 디버프 아이템을 쓰는 것도 엣지의 몫. 디컨트 어빌리티를 대놓고 악랄하게 사용할 경우 숨기+던지기로 무적상태에서 딜만하는 짓거리도 가능하다.

게임 내에선 꽤나 깐죽대는 왕자로 나오지만 리메이크판 오프닝 영상에서 나오는 그는 간지폭풍.

여담으로 세실이나, 카인은 20대 초반인데 로자도 마찬가지로 이 녀석은 무려 20대 후반이다.(28세)

동안도 이런 동안이 없다. 하는 행동도 파티 중 가장 치기어린 편이라 리디아 또랜 줄 아는 유저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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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를 좋아하게 된 것 같지만 엔딩에서는 리디아가 환수계로 가버리기 때문에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 덕분에 일부에서는 로리콘으로 찍혀있다.(그런데 에지와 만나는 시점에서 이미 리디아는 어른인데 대체 왜 로리콘으로 찍힌건지는 알 수 없다.) 작 중에 아무리 찾아봐도 리디아보다 예쁜 여자는 없단 말이야~♡하는 대사가 있다. 아무리 찾아봐도 리디아보다 몸매 좋은 여자가 없는거겠지.

후속작인 달의 귀환에서는 좀 더 간지나는 복장으로 등장했고, 이 시점에서 에브리나의 젊은 왕이 되었다. 하지만 무려 40대 모태솔로 리디아의 고향이었던 미스트 마을을 재건하는 데에 큰 힘을 보탰으며, 동시에 성에 남아있던 재보[3]를 이용해서 에브리나 성을 부흥시키는 데도 성공한다. 달의 주민들과 함게 사라진 다른 하나의 달이 나타남을 보고 뭔가를 감지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다. 과거 어디의 어떤 남자가 했던 것과 같이 에브리나 4인걸. 붉은 중년 닌자 겍코, 노부 잔게츠, 홍일점 이자요이, 어리지만 높은 실력의 츠키노와를 통솔하고 있다.[4]

본인의 스토리인 엣지편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위의 4인걸을 각자 미시디아, 드워프 성, 운석 크레이터, 트로이어로 파견보내 세계의 동향을 살피게 한다[5] 4인걸이 정보를 가지고 돌아올 즈음, 바빌탑이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하고 엣지는 4인걸과 함께 탑으로 침투한다. 여기서 부활한 에브리나 왕과 재회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의문의 소녀와 조우하지만 역부족. 이판사판으로 천길 낭떠러지로 뛰어내려 도주하지만, 운좋게도 아래쪽에 리디아 일행의 비공선이 있어서 목숨을 건지고 아군 일행에 합류한다. 이후에는 다른 일행과 마찬가지로 의문의 소녀를 저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리고 이젠 나름 왕이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결혼 상대를 구하라고 압박이 들어오고, 4인걸의 일원인 이자요이는 엣지를 사모하는 듯 하지만 정작 엣지는 리디아 일편단심. 엔딩에서는 리디아와 함께 큐오레와 놀아주는 모습이 나오는데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 걸로 봐서는 확실히 커플 성립은 안됐어도 전망은 나쁘지 않아보인다. 환계에서의 시간차 문제도 환수들이 인간계 쪽으로 찾아와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해결이 됐고.

로드 오브 버밀리온2에 게스트 참전.신기하게도 실제플레이시에는 쌍 십자수리검을 들고 다니는데 일러스트에서는 쌍칼을 쥐고 있다.

특수기는 범위내 적 전체에게 뇌속성 대미지를 주는기술인 '라이진'.
  1. 후일 파이널 판타지 14 영문판에서 산크레드 성우를 맡았다.
  2. DS판 기반 판본 기준으로 "던지는 무기의 기본 위력 × 25 + 1000"이라는 대미지를 주는데, 식칼은 장비 불가 무기 취급인 주제에 위력이 999다. 동일 위력인 유일한 건 알테마 뿐인데, 캐스팅 시간이 자비없는지라 1회용이긴 해도 이쪽이 더 속이 시원하다.
  3. 오리지널 시절에서 세실 일행이 털어갔던 것들도 포함하는 물건들이다.
  4. 엣지 시점의 이야기에서는 엣지보단 4인걸이 중심이 된다.
  5. 그런데 아군 진형인 그 네 나라에 변장까지 시켜가며 밀정을 침투시킬 의의가 있을지는 의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