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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el Coefficient.[1] 엥겔 지수라고도 한다. 소득이 높아도 식비는 다른 지출에 비해 크게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 개념으로, 보통 '식비/총소득'이나 '식비/총지출비', '식비/(총소득-저축)'으로 따진다. 그런데 어느 쪽이든 식비가 분자이므로 수치가 높으면 가난한 집안으로 취급되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수입이 보통이어도 입맛이 지나치게 고급이거나[2] 집안에 식신이 있는 경우라면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100% 신뢰하기는 힘들다. 특히 프랑스가 좋은 반례에 속하는데, 잘 사는 나라 축에 속하는데도 엥겔 계수가 꽤 높은 편이다. 또한 식량을 자급자족하는 경우는 식비 자체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가난한데도 엥겔 계수가 오히려 낮게 평가될 수 있다.[3] 이 때문에 전체 식비 대신 '전분류[(녹말류. 그러니까 쌀, 밀 등의 주식) 식비의 비중'을 중점으로 하는 '제2 엥겔 계수'도 나와 있다. 식비 중에서도 특히 이 전분류는 가장 기초적인 식비라서 지출의 변화가 작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던 프랑스에 그대로 적용하면 '제2 엥겔 계수'는 오히려 낮은 편이다.
2 대한민국의 엥겔계수
2.1 1분위 엥겔 계수
대한민국의 1분위(하위20%) 엥겔계수[4] | ||
2010년 | 전체 | 22.5 % |
2011년 | 3분기 | 22.8 % |
2011년 1분위의 실질적 엥겔 계수 | 33.0% | |
2011년 1분위의 전체 소비지출 증가율 | 5.7% | |
2011년 1분위의 식료품 비주류 지출 증가율 | 7.2% |
2.2 5분위 엥겔 계수
대한민국의 5분위(상위20%) 엥겔계수 | ||
2010년 | 전체 | 12.4 % |
2011년 | 3분기 | 12.2 % |
2011년 5분위의 식료품 비주류 지출 증가율 | 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