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物價
니 월급 빼고 다 오릅니다. (by 마린블루스)[1]
시장에 나도는 물건의 값.
물가가 올라가면 인플레이션이라고 하고, 내려가면 디플레이션이라고 한다. 물가가 올라가면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사람들이 괴로워진다. 반대로 물가가 내려가면 현세에 지옥이 구현된다. 이것이 바로 물가지옥이다
사실 유감스럽게도 경제성장에 따라 물가는 항상 오를 수밖에 없다. '물가안정'도 물가를 무작정 내리는 게 아니고 물가상승률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아주 많이 어렵지만 디플레이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물가하락도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수요증가, 비용상승 등이 제시된다. 돈을 마구 찍어내서 발생하는 초인플레이션도 있지만 이쪽은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경우. 장바구니 물가가 상승하는 원인이 이쪽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그리고 사람마다 사려는 물건의 종류와 수량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무엇을 '물가'라고 불러야 할지가 문제된다. 따라서 이를 평균낸 물가지수를 산출하여 비교한다. 빅맥지수도 이와 관련이 있다.
거시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국가경제 전체의 '물가'와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물가'에는 큰 차이가 있다. '1인당 국민소득에서 이야기하는 소득'과 '자기 자신의 주머니에 꽂히는 소득'의 차이를 생각하면 된다. 상위 10%가 아닌 사람들은 소득이 오르질 않는다 보통 기획재정부 장관급이나 한국은행에서 이야기하는 '물가'는 국가 경제정책의 전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지표로서의 물가지, 당신이 편의점에서 사먹는 과자 가격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당연하지만 이 지표 하나를 모든 상황에서 사용하지는 않으며, 소비자물가지수 외에도 생산자물가지수, 수출입물가지수, 생활물가지수 등을 따로 집계하여 상황에 맞게 사용한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물가를 올려야 한다는 언급만으로 무작정 정부를 욕하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이 경제학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을 드러내는 일일 뿐이다. 물론 그 차이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정부나 아무런 부연설명없이 그대로 받아적어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언론도 책임이 없다고 하긴 힘들겠지만.
이러한 오해가 생기는 원인은 용어가 일상언어와 구분이 안 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1인당 국민소득 같은 경우는 '국민소득', 'GDP' 등으로 '월급' 등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용어를 쓰기 때문에 뭔가 다른 것으로 인식되고, 자기 월급이 안 올랐다고 경제성장률 통계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물가의 경우는 정부 관계자나 언론에서 '물가'라고 하면 자신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를 떠올리지 CPI와 연관시키는 사람은 드물다. 일상언어가 아닌 전문용어를 사용한다면 이러한 오해가 줄어들지도 모르지만, 사실 보통 인플레이션이 문제되지 디플레이션이 문제되는 경우는 드물어 여론을 신경쓰는 입장에선 굳이 그러한 괴리를 바로잡을 동기를 찾지 못했는지도.
1.1 세계 도시 物價 순위
참고 사이트: [1]
살인적인 물가로 이미 유명한 런던이 1위, 2위는 노르웨이의 오슬로이다. 상위권에 스위스가 많은 것도 그다지 의외는 아닌 사실.
2013년 지표로 봤을 때 서울의 위치는 37위. 전체적으로 보면 매우 높은 듯하면서도, 위에도 많은 도시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도쿄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생각하는데, 그 정도로 높은 것은 아니다.
아래 물가 순위는 대표적인 지역만 표시되어 있으며, 표시되지 않은 지역이 많다. 가령 타히티나 부산 등은 없다.
1.1.1 1~50위
순위 | 도시명(국가명) | 물가지수 [2] |
1 | 런던 (영국) | 280[3] |
2 | 오슬로 (노르웨이) | 267 |
3 | 제네바(Geneva) (스위스) | 259 |
4 | 취리히 (스위스) | 256 |
5 | 뉴욕시(New York City) (미국) | 237 |
6 | 로잔(Lausanne) (스위스) | 233 |
7 | 싱가포르 (싱가포르) | 228 |
8 | 파리 (프랑스) | 219 |
9 |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미국, 캘리포니아) | 218 |
10 | 코펜하겐 (덴마크) | 217 |
11 | 시드니 (오스트레일리아) | 215 |
12 | 홍콩 (중국[4]) | 214 |
13 | 브리즈번(Brisbane) (오스트레일리아) | 208 |
14 | 헤이그(The Hague) (네덜란드) | 204 |
15 | 스톡홀름(Stockholm) (스웨덴) | 204 |
16 | 호놀룰루(Honolulu)[5] (미국) | 199 |
17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 199 |
18 | 멜버른(Melbourne) (오스트레일리아) | 198 |
19 | 도쿄 (일본) | 198[6] |
20 | 워싱턴 D.C. (미국) | 197 |
21 | 룩셈부르크(Luxembourg) (룩셈부르크) | 196 |
22 | 헬싱키(Helsinki) (핀란드) | 192 |
23 | 더블린(Dublin) (아일랜드) | 191 |
24 | 퍼스(Perth) (오스트레일리아) | 191 |
25 | 아델라이데(Adelaide) (오스트레일리아) | 185 |
26 | 니스(Nice)[7] (프랑스) | 184 |
27 | 캔버라[8] (오스트레일리아) | 183 |
28 | 로테르담(Rotterdam) (네덜란드) | 182 |
29 | 웰링턴(Wellington) (뉴질랜드) | 181 |
30 | 보스턴(Boston) (미국, 매사추세츠) | 179 |
31 |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9] (독일) | 177 |
32 | 뮌헨(Munich) (독일) | 176 |
33 | 토론토(Toronto) (캐나다) | 175 |
34 | 맨체스터(Manchester) (영국) | 175 |
35 | 레이캬비크(Reykjavik) (아이슬란드) | 173 |
36 | 텔아비브(Tel Aviv) (이스라엘) | 173 |
37 | 서울 (대한민국) | 171 |
38 | 브뤼셀(Brussels[10]) (벨기에) | 171 |
39 | 말뫼(Malmo) (스웨덴) | 170 |
40 | 로마 (이탈리아) | 169 |
41 | 밴쿠버 (캐나다) | 167 |
42 | 캘거리(Calgary) (캐나다) | 167 |
43 | 필라델피아 (미국, 펜실베이니아) | 166 |
44 | 에인트호벤(Eindhoven) (네덜란드) | 166 |
45 | 시애틀 (미국) | 166 |
46 | 오클랜드(Auckland) (뉴질랜드) | 165 |
47 | 함부르크(Hamburg) (독일) | 165 |
48 | 버펄로(Buffalo) (미국, 뉴욕) | 164 |
49 | 도하(Doha) (카타르) | 164 |
50 | 예루살렘(Jerusalem) (이스라엘) | 164 |
1.1.2 50~100위
순위 | 도시명(국가명) | 물가지수 |
51 | 아부다비(Abu Dhabi) (아랍 에미리트) | 164 |
52 | 오클랜드 (미국, 캘리포니아) | 163 |
53 | 라고스 (나이지리아) | 162 |
54 | 마이애미 (미국, 플로리다) | 162 |
55 | 제노바 (이탈리아) | 160 |
56 | 로스엔젤레스 (미국, 캘리포니아) | 160 |
57 | 리옹 (프랑스) | 160 |
58 | 에든버러 (영국, 스코틀랜드) | 160 |
59 | 피렌체 (이탈리아) | 159 |
60 | 빈 (오스트리아) | 159 |
61 | 뒤셀도르프 (독일) | 159 |
62 | 오클라호마 시티 (미국, 오클라호마) | 158 |
63 | 글래스고 (영국, 스코틀랜드) | 158 |
64 | 밀라노 (이탈리아) | 158 |
65 | 새크라멘토 (미국, 캘리포니아) | 157 |
66 | 모스크바 (러시아) | 157 |
67 | 볼로냐 (이탈리아) | 155 |
68 | 쾰른 (독일) | 155 |
69 | 포틀랜드(Portland) (미국, 오리건) | 154 |
70 | 뉴캐슬어폰타인(Newcastle upon Tyne) (영국, 잉글랜드) | 154 |
71 |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브라질) | 154 |
72 | 샌디에이고 (미국) | 154 |
73 |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 154 |
74 | 시카고 (미국, 일리노이) | 153 |
75 | 에드먼턴 (캐나다) | 153 |
76 | 빅토리아 (캐나다) | 152 |
77 | 마드리드 (스페인) | 152 |
78 | 핼리팩스 (캐나다) | 152 |
79 | 몬트리올 (캐나다) | 151 |
80 | 베를린 (독일) | 150 |
81 | 나폴리 (이탈리아) | 149 |
82 | 피츠버그 (미국) | 149 |
83 | 벨파스트 (영국, 북아일랜드) | 148 |
84 | 오타와 (캐나다) | 148 |
85 | 리치몬드 (미국, 버지니아) | 148 |
86 | 애틀랜타 (미국) | 148 |
87 | 노팅엄 (영국) | 148 |
88 | 베이루트 (레바논) | 148 |
89 | 트리에스테 (이탈리아) | 147 |
90 | 휴스턴 (미국, 텍사스) | 147 |
91 | 볼티모어 (미국) | 145 |
92 | 댈러스 (미국) | 144 |
93 | 덴버 (미국) | 144 |
94 | 디트로이트 (미국) | 144 |
95 | 바르셀로나 (스페인) | 143 |
96 | 아테네 (그리스) | 143 |
97 | 쿠웨이트 (쿠웨이트) | 143 |
98 | 탬파 (미국) | 142 |
99 | 내시빌 (미국) | 140 |
100 | 미니애폴리스 (미국) | 140 |
1.1.3 100위 이하
순위 | 도시명(국가명) | 물가지수 |
101 | 토리노 (이탈리아) | 139 |
102 | 위니펙 (캐나다) | 139 |
103 | 산호세 (미국 캘리포니아) | 138 |
104 | 상하이 (중국) | 138 |
105 | 클리블랜드 (미국) | 138 |
106 | 상파울루 (브라질) | 138 |
107 | 산후안 (푸에르토 리코) | 137 |
108 | 세인트루이스 (미국) | 137 |
109 | 류블랴나 (슬로베니아) | 136 |
110 | 올란도 (미국) | 135 |
111 | 신시내티 (미국) | 134 |
112 | 라스베이거스 (미국) | 132 |
113 | 콜럼버스 (미국) | 130 |
114 | 오스틴 (미국) | 129 |
115 | 피닉스 (미국) | 128 |
116 | 리스본 (포르투갈) | 128 |
117 | 몬테비데오 (우루과이) | 128 |
118 |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 125 |
119 | 이스탄불 (터키) | 125 |
120 | 랠라이(Raleigh),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 124 |
121 | 베이징 (중국) | 124 |
122 | 솔트레이크 시티 (미국) | 124 |
123 | 테살로니키 (그리스) | 123 |
124 | 알마티 (카자흐스탄) | 123 |
125 | 브라질리아 (브라질) | 123 |
126 | 발렌시아 (스페인) | 122 |
127 | 샌안토니오 (미국) | 122 |
128 | 캔자스시티 (미국) | 121 |
129 | 산티아고 (칠레) | 121 |
130 | 투산 (미국 애리조나) | 121 |
131 | 예카테린부르크 (러시아) | 120 |
132 | 세비야 (스페인) | 119 |
133 | 오마하 (미국 네브라스카) | 118 |
134 | 보고타 (콜롬비아) | 117 |
135 | 벨루오리존치 (브라질) | 116 |
136 | 산호세 (코스타리카) | 115 |
137 | 파나마 시티 (파나마) | 115 |
138 | 리가 (라트비아) | 115 |
139 |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 115 |
140 | 방콕 (태국) | 115 |
141 | 포르투 (포르투갈) | 112 |
142 | 그린빌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 112 |
143 | 요하네스버그 (남아공) | 112 |
144 | 암만 (요르단) | 111 |
145 | 타이베이 (타이완) | 110 |
146 | 코임브라 (포르투갈) | 110 |
147 | 탈린 (에스토니아) | 109 |
148 |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 108 |
149 | 쿠리치바 (브라질) | 108 |
150 | 브라티슬라바 (슬로바키아) | 108 |
151 | 바르샤바 (폴란드) | 106 |
152 | 포르투알레그리 (브라질) | 105 |
153 | 멕시코시티 (멕시코) | 105 |
154 | 캄팔라 (우간다) | 105 |
155 | 산토도밍고 (도미니카 공화국) | 104 |
156 | 빌뉴스 (리투아니아) | 104 |
157 |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 104 |
158 | 몬테레이 (멕시코) | 102 |
159 | 카사블랑카 (모로코) | 102 |
160 | 이즈미르 (터키) | 102 |
161 |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 101 |
162 | 플로리아누폴리스 (브라질) | 100 |
163 | 부다페스트 (헝가리) | 100 |
164 | 앙카라 (터키) | 100 |
165 | 프라하 (체코) | 100 |
166 | 나이로비 (케냐) | 99 |
167 | 리마 (페루) | 97 |
168 | 크라쿠프 (폴란드) | 96 |
169 | 키예프 (우크라이나) | 94 |
170 |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 93 |
171 | 메델린(Medellín) (콜롬비아) | 93 |
172 | 프리토리아 (남아공) | 93 |
173 | 부쿠레슈티 (루마니아) | 93 |
174 | 사라예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92 |
175 | 브로츠와프 (폴란드) | 91 |
176 | 브르노 (체코) | 90 |
177 | 마닐라 (필리핀) | 89 |
178 | 슈체친 (폴란드) | 89 |
179 | 케이프타운 (남아공) | 88 |
180 | 소피아 (불가리아) | 88 |
181 | 그단스크 (폴란드) | 86 |
182 | 키토 (에콰도르) | 83 |
183 | 클루지-나포카 (루마니아) | 83 |
184 | 티미소아라 (루마니아) | 80 |
185 | 티라나 (알바니아) | 79 |
186 | 호치민 (베트남) | 79 |
187 | 치앙마이 (태국) | 77 |
188 | 브라쇼브 (루마니아) | 77 |
189 | 카이로 (이집트) | 76 |
190 | 스코페 (마케도니아) | 76 |
191 | 과달라하라 (멕시코) | 75 |
192 | 테헤란 (이란) | 73 |
193 | 다카 (방글라데시) | 72 |
194 | 콜롬보 (스리랑카) | 69 |
195 | 뭄바이 (인도) | 66 |
196 | 머리(Murree) (파키스탄) | 65 |
197 | 키시나우(Chişinău) (몰도바) | 65 |
198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 61 |
199 | 델리 (인도) | 57 |
200 | 방갈로르 (인도) | 56 |
1.2 관련 문서
2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
영어: riverside(강가), waterside, beach(바닷가), shore
일본어: 渚(なぎ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