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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3년 6월 10일 연천군의 "다락대 사격장" 한 곳에서 대한민국 육군 수도군단 예하의 1개 포병대대가 훈련하다가 발생한 폭발 사고다. 이 사고는 예비군이 20명이 사망했던 사고로, 예비군 관련 사고 중 최악의 인명피해를 기록한 사건이자 어처구니 없는 루머가 따라다녀 지금까지도 종종 회자되는 사건이다. 희생자 중 대부분은 인천광역시 거주 육군 포병 예비군이었다.
사고 이후로 해당 포병대대는 해체당했다고 한다.
2 루머
이 사고에는 유명한 루머가 하나 있는데, 그 내용이 실로 어처구니가 없다. 루머들이 그렇듯이 일관된 내용은 없지만, 주된 줄거리는 예비군들끼리 "포탄에 충격을 주면 터진다/안터진다"로 시비가 붙다가 한 명이 오함마로 포탄을 내리쳐 터졌다는 것.[1] 버젼에 따라서는 예비군들이 술을 먹었다던가, 술을 먹은 예비군 한 명이 남들 모르게 포탄을 오함마로 내리쳐 터졌다는 등의 내용이 들어가기도 한다. 이러한 내용은 너무나 널리 퍼져 정설처럼 취급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이 군의 사고사례로까지 소개된 적이 있다고...[2] [3]
3 진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러한 일은 없었으며, 포탄을 추진시키는 화약인 장약에 어떤 이유로 불이 붙어 큰 화재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근처의 포탄이 폭발한 것으로 되어 있다. 관련 기사
도리어 군에서 교육할때 괜히 예비군들을 겁주고 기를 꺾으려고 루머를 퍼뜨린다. 하지만 자신들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유언비어에 고인드립이니, 어느 쓰레기가 위의 구에서 교육 도중에 저 내용을 언급하면, 꼭 항의하거나 최소한 민원은 넣어버리자.
4 기타
여담으로, 일반적으로 이러한 포탄들은 니트로글리세린마냥 충격에 민감하지도 않으며, 회전판 등의 안전장치가 있어 포구를 통과하며 일정 회전수 이상 포탄이 회전되기 전에는 쉽게 폭발하지 않게끔 설계되어 있다.
그러나 신관 등 기폭장치와 결합되어 있는 경우 그 작동 트리거는 결국 "물리적 충격"이고, 진실처럼 열에 약한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취급에는 충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