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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욕탕에서 일반적인 온탕보다 온도가 높은 탕
대부분 노인들이 좋아한다. 젊은이들은 웬만한 내공이 아니고선 좋아하기 힘들다.
2 일본어의 '끓는 물'
일본어에서 "끓는 물"을 열탕이라고 한다. 초보 역자들은 일본어를 번역할 때 끓는 물을 부으라는 말을 열탕을 부으라고 오역하는 경우가 잦다.
3 포켓몬스터의 기술
기술 이름 | 타입 | 분류 | 위력 | 명중 | PP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물 | 특수 | 80 | 100 | 15 |
열탕 | ねっとう | Scald | |||||
기술 효과 | 특수 분류 | 부가 효과 | 확률 | ||||
사용자 또는 대상이 얼음 상태면 그걸 치료한다. | - | 화상 | 30 |
5세대에서 새로 추가된 물 타입 특수 공격기. 아마도 분연의 타입을 물로 바꾼 바리에이션 기술로 보인다.
기술머신 55번. 물 타입 기술 주제에 부가효과로 상대를 화상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얼음 상태일 때 이 기술을 사용하면 얼음 상태가 해제된다.
파도타기보다 위력이 10 적지만 공격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화상의 부가효과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 물 타입 포켓몬들이 서브웨폰으로 자주 채용한다. 혹은 더블/트리플에서 명중률이 불안정한 하이드로펌프와 아군까지 공격하는 파도타기대신 공격기로 사용하는 편.
6세대 배틀의 추세에서는 위력이 감소한 파도타기는 사실상 버려지다시피하고 열탕을 주로 채용하는 추세. 30% 확률로 화상을 터트리는 효과가 매우 좋기 때문. 위력을 생각해서 하이드로펌프와 택일하거나 병행하는 경우도 보인다. 화상 확률이 도깨비불에 비해 낮긴 하지만 터져준다면 한 턴에 위력 80 + 화상이다보니 파도타기 + 도깨비불 - 위력 10의 느낌으로 쓰면 된다. 빗나가면 아무 것도 없는 도깨비불과는 달리 열탕은 상대가 작아지기같은 회피율 보정을 쓰지 않는 한 빗나갈 일도 없다. 즉 화상이 터지지 않아도 아쉬움이 덜하다.
한편 5세대의 불 타입 스타팅 포켓몬인 염무왕은 이걸 배움으로서 물 타입 공격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최초의 불 타입 포켓몬의 칭호를 얻었다. 6세대의 환상의 포켓몬인 볼케니온도 배우지만 열탕의 상위호환이자 전용기인 스팀버스트가 있으므로 잘 쓰진 않는다.
여담으로 배틀하우스나 통신대전에서 당하면 맞는 족족 화상에 걸린다고 하여 종종 '도깨비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부분의 물타입이 익힐 수 있는데 물/얼음 타입인 쥬레곤, 파르셀, 라프라스, 씨카이저는 익힐 수 없다. 아무래도 얼음과 열탕의 상반된 속성 때문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