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창세기전 시리즈/아이템
창세기전 시리즈의 팬드래건 왕가가 보유한 삼신기 중 하나.[1] '글로리아의 홀'이라고도 부른다.
창세기전 2에서 초반 시나리오 분기 중 하나인 '왕국의 유산'으로 진행하면 이올린 팬드래건과 팬드래건 성기사단이 제국군으로부터 이를 탈취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극 초반에 얻을 수 있는 스태프 계열 최강 무기. 창세기전 1에서는 이걸 얻어봐야 초반엔 쓸 수 있는 마법사가 파티에 없어서 그냥 애물단지에 불과했으나 창세기전 2에서는 미카엘이 파티에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사용할 수 있다. 보통은 지력을 올려주는 로드 계통의 무기가 더 선호되겠지만
후에 북극광 피리어드에서 샛길을 발견해 수도승들의 수행지를 찾아내게 되면 거기서 데니스라는 수도승을 만날 수 있는데, 이 영광의 홀 덕택에 데니스를 등용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 이올린이 들고 있던 영광의 홀을 알아본 데니스가 이올린의 신분을 알게 되어 따라나서게 되는 것.[2]
창세기전 2 첫 등장시에는 마법사들이 사용하는 지팡이 주제에 막강한 공격력을 갖고 있었으며 카리스마를 꽤 증가시켜 전직용으로 사용되곤 하였다. 그리고 각종 마법과 결계를 무효화 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설정이 있기에 항마력(MR)을 100 올려주기도 한다.[3] 다만 스태프 계통의 무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인물들이 마법사로 한정되어 있고, 로드 계통의 무기와는 달리 지력을 전혀 올려주지 않기 때문에 마법사들이 쓰기에도 애매한 감이 있었다. 극 초반에 나오는 무기라 그런지 삼신기 중에선 가장 써먹기 애매한 아이템이었다. 그나마 항마력을 올려주는 점이 좋긴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명백한 상위호환격인 패자의 왕관이 더 선호되는지라...
이후 시리즈에서는 지력과 MP를 크게 증가시켜 주는 마법사용 아이템으로 바뀌었다. 서풍의 광시곡에서는 최강의 지팡이로 나오기에 에스메랄다에게 장착시켜주면 안그래도 마녀(...)인 에스메랄다를 더 괴악한 성능을 만들 수 있었다. 다만 정상적인 방법으로 얻기가 쉽지 않아 대부분 에디터를 활용해서 얻는 경우가 다수였다. 정상적으로 얻으려면 비프로스트 병참기지를 공략한 이후 카타리나랑 대결하러 갈 때 동굴로 진입할 일이 있을 텐데, 동굴 입구가 나오는 맵 바로 전 맵에서 위쪽에 나무가 두 그루 겹쳐있는 부분이 있다. 사실 여기에 비밀 통로가 숨겨져 있기에 나무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잠긴 상자 2개가 나오는 맵이 나온다. 이 잠긴 상자를 만능열쇠로 따면 미스릴 탄과 영광의 홀을 얻을 수 있다. 왜 팬드래건 왕국 삼신기가 게이시르 제국 산에 있는건지 신경쓰면 지는거다[4] 템페스트에서는 데이터로만 존재한다. 여기서도 성능은 최강의 지팡이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입수할 수 없기에 에디터를 써야만 쓸 수 있다. 창세기전 3부터는 마법사들이 지팡이를 쓰지 않기 때문인지 등장하지 않는다.
- ↑ 나머지 두 개는 패자의 왕관과 스톰블링거.
- ↑ 그런데 한 가지 웃기는 건 이 이벤트에서 이올린이 치켜드는건 영광의 홀이 아니라 엑스칼리버라는 것(...)
마법사 버전 도트를 활용하면 될 텐데 미처 제작진이 신경을 못 썼나 보다 - ↑ 창세기전 2에서는 항마력 수치가 100이 넘을 경우 암흑 마법을 제외한 모든 공격마법에 내성이 생긴다. 공격마법을 당하면 오히려 HP가 찬다.
- ↑ 이는 또 다른 삼신기인 스톰블링거도 마찬가지다. 스톰블링거는 아예 수중도시에서 나온다. 후속작의 성검봉환 설정을 생각하면 진짜 스톰블링거는 아닌 듯 하며, 둘 다 수월한 게임을 위한 특별 아이템으로 서비스 출연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한 마디로 둘 다 짝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