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노트르담의 곱추의 여주인공
이름은 스페인어로 에메랄드라는 뜻이다. 본래는 집시가 아니었지만 어린 시절 납치당해 집시들의 틈에 섞여 자랐다.
아름다운 외모로 작중의 주요인물인 프롤로, 콰지모도, 페뷔스 세 남자에게 모두 사랑을 받지만 그들의 엇갈린 사랑으로 인해 결국 죽음을 맞게 된다.
1.1 원작
절세 미녀인 집시 소녀로 춤과 노래, 그리고 잘리의 마술로 살아가고 있다.
기적궁 사람들에게는 아이돌 비슷하게 취급되는 듯 하다. 본래 훔쳐온 아이로, 어머니를 다시 만나게 해준다는 부적[1]을 가슴에 소중하게 매달고 있으며 부적의 마력이 손상된다는 이유로 순결을 지키고 있다. 마음씨가 착해서 기적궁에서 목이 매달릴 뻔한 그랭구아르를 구하고 자신을 납치하려 했던 카지모도에게 물을 먹여주는 등 선행을 베풀지만 순진하고 정열적이어서 사랑에 있어서는 완전히 앞뒤가 없다.
자신을 납치하려 한 카지모도에게서 구해준 페뷔스에게 홀딱 반해버려서, 페뷔스의 저속한 인격도 간파하지 못하고 철저하게 지켜왔던 순결도 냅다 바치려고 한다. 클로드의 수작으로 마녀재판에 세워지고 페뷔스가 죽었다는 말에 살아갈 기력도 잃지만 하필 처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페뷔스를 봐버린다. 그리고 카지모도에 의해 성당 경내에서 목숨만 연명하는 와중에도 페뷔스를 다시 만날 희망으로 살아간다.
결국 참지 못하게 된 클로드에 의해 기적궁 사람들의 폭동이 성당을 덮치고, 이에 왕이 진압을 명령하는 혼란 속에서 클로드의 수중에 떨어져 마지막 선택을 강요받는다. 끝까지 클로드를 매도하는 깡다구를 보인 끝에 귀딜 수녀에게 붙잡히는데 이때 귀딜 수녀의 정체를 알게 되어 어머니와 감격의 재회... 귀딜 수녀는 에스메랄다를 숨겨서 구해주려고 하지만 페뷔스의 목소리를 들은 에스메랄다가 숨은 장소에서 뛰어나가는 바람에 모든 것이 허사가 되고, 에스메랄다 자신도 목이 매달린다.
아름답고 순진하지만 나이가 어려서 철이 없는 탓인지 끝내 자신을 한낱 유희거리로만 여기는 페뷔스의 본모습을 모른 채, 죽음을 맞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 그야말로 미모 하나로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까지 파멸로 몰아놓은 것을 보면 팜 파탈의 진수를 보여주는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노틀담의 꼽추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2 노틀담의 꼽추(애니메이션)
성우: 데미 무어, 채시라[2](노래 문희경), 김옥경(2편), 레베카 드레퓌스(Rebecca Dreyfus), 클루디아 메이어(노래. Claudia Meyer)
멋진 가면이에요.- 콰지모도의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착각하고 한 말.
우리는 모두 다 주님의 종. 따뜻한 품에 안아주소서…(노트르담 성당에서 신에게 올린 기도.)
정의를!!![3]-프롤로가 콰지모도를 계속 묶인채 놔두라고 할때 콰지모도를 풀어주며
인간의 양심이자 희망 그 자체를 의미하는 인물
집시 여인. 미녀이기도 하지만 성격이 굉장히 당찬 편이라 불의를 보면 넘기지 못하는 성격.
집시들을 차별하고 제멋대로 폭정을 일삼는 프롤로 영주에게 반항하다가 쫓기는 몸이 된다. 영어 원판의 성우는 여배우인 데미 무어다. 실제로 캐릭터의 표정 등이 데미 무어와 많이 닮아있는 걸 알 수 있다.
원작과는 매우 판이하게 다른 캐릭터로 춤솜씨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마술에도 능하고 혼자서 병사 몇 명 정도는 가볍게 해치울 정도로 몸이 날래다. 축제에 나가 춤을 추고 있다가 시민들에게 붙잡혀 린치와 모욕을 당하던 콰지모도를 보게 된다. 그러나 프롤로가 그 광경을 보고도 콰지모도를 구하려 하지 않자 몸소 나서서 콰지모도를 구하고 그 자리에서 프롤로의 포악함을 비난하다가 쫓기는 몸이 된다.
후반부에는 붙잡혀 화형에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콰지모도가 이를 구출하게 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에스메랄다는 정작 콰지모도가 아닌 조연 페뷔스와 이어진다.[4] 물론 원작에서도 에스메랄다는 페뷔스만을 좋아하고 콰지모도는 친구 정도로 여겼으니 해피 엔딩으로 각색한 디즈니판에서 페뷔스랑 이어지는 게 에스메랄다 본인에겐 최고의 결말일수도 있다. 원작 페뷔스를 아는 사람이 나중에 애니메이션을 보면 정신이 혼미해진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흔히 '노틀담의 꼽추'라고 알려진 제목과는 다르게 원작에선 에스메랄다가 주인공에 가까운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노래를 1곡밖에 부르지 못했다.[5]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노틀담의 꼽추(애니메이션)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3 그 외
핀란드의 그래픽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가 현실인물처럼 그린 에스메랄다(왼쪽)
2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의 등장인물
Esmeralda
일본 팔콤판: エスメラルダ
- 상위항목: 창세기전 시리즈/등장인물
한국 원판 | 일본 팔콤판 | 창세기전 4 |
게이시르 제국 출신의 젊은 여의사로, 의학과 마법에 능통해 무료로 민중들을 치료해줘 성녀로 추앙받았다. 프리토리아 지방에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주기적으로 팬드래건을 방문하여 동방의 의학지식을 습득하고 있었다. (설정상 23세인데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 정도면 굉장한 실력이다. 그 나이에 벌써 제자들도 많다. 나중에 다시 프리토리아에 있는 그녀의 병원을 찾아가보면 그녀의 제자들이 각지에서 의술을 펼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성우는 창세기전4 한정으로 박경혜. 서풍의 광시곡은 음성을 지원하는 게임이 아니므로 서풍의 광시곡에서는 담당성우가 없다.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자드,창세기전3의 마르자나,창세기전3 파트2의 리엔 샤이나와 같은 성우다. 박경혜 성우는 동 게임의 다른 캐릭터 카자 아미고도 맡았는데 에스메랄다의 목소리는 경박한 부잣집 아가씨 느낌이 나는 카자와는 완전히 딴판의 차분한 중저음이다.
폭풍도를 찾아가다 트리시스 사막에서 탈진해 쓰러진 시라노 번스타인을 구해준 것을 인연으로, 프리토리아 지방의 영주 라몬에게 잡혀갔을 때 구출받았다. 이에 고마움을 느끼고 시라노와 같이 제피르 팰컨에 남아 같이 행동하게 되었다. 사실 사이럽스로 가는 길에 시라노를 만났을 때부터 어느정도 그를 흠모했던지 프리토리아에서 재회했을 때 자신을 기억하냐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시라노가 모른다는 반응을 하면 멋쩍어하는 그녀의 반응이 무척 귀엽다~) (반대로 기억난다고 대답하면 2년만이라면서 매우 반가워한다. 이어서 카나가 "뭐야? 두 사람 벌써 아는 사이였어요?"라고 말한다.) 스토리 진행에는 상관 없으니 아무 반응이나 듣고 싶은 대로 고르자. 작중 메르세데스, 실버, 카나에 이른 서브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후일 수중도시에서 파괴신과의 전투 중, 파괴신의 일부가 되어버린 크리스티나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해 분리시키는 데 성공한다. 해피 엔딩에서는 메르세데스가 자신의 생명을 희생해[6] 죽지 않고, 파괴신과 분리되었지만, 위독한 상태였던 크리스티나를 치료해 살려낸다. 이후 제게는 시라노님이 살아가는 의미라며 시라노 일행과 같이 새로운 땅으로 떠난다. 배드 엔딩에선 광기에 휩싸인 시라노가 크리스티나와 융합한 파괴신을 분리하려하지 않고 그냥 죽여버리자, 사랑하던 여자의 딸까지 죽인 시라노의 모습에 충격을 받는다. 결국 슬픔에 빠진 그녀는 혼자 떠나버린다.
메디치의 부관인 보르스가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다. 리브레빌로 에스테 도데를 만나러 가기 전에 제피르 팰컨 작전 회의실에서 보르스와 클라우제비츠의 사이에 있는 서랍을 열려고 하면 보르스가 그 서랍은 열면 안된다며 말린다. 두번째에선 보르스가 머뭇거리는데 시라노는 안 열겠다고 한다. 마지막에 보르스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열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열면 에스메랄다의 사진을 발견하고 당황하면서 원래대로 되돌려놓고 열지 않으면 서랍 옆에 떨어진 다이아몬드 젬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에서의 성능은 시라노조차 능가하는 발군의 위력으로, 전투 시작과 동시에 적들을 휩쓸어버리는 광역 마법으로 인해 성녀의 탈을 쓴 '마녀'란 별칭까지 붙었다. 즉, 광역 마법 썬더메어를 배운 이후로는 전투의 진행이 전투시작 → 에스메랄다의 턴 → 썬더메어!! → 이겼다! 전투 끝!의 패턴으로 극히 단순해지게 된다.
아마겟돈이 아군까지 함께 공격하는 마법인 것을 모르고 이 마법을 사용할 경우, 시라노와 에스메랄다를 제외한 아군 파티가 전멸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창세기전 4가 공개되면서 개발진이 한 인터뷰에는, 분기점에 따라 만날 수 있는 마녀 에스메랄다의 이야기가 나왔다. 팬들이 우스갯소리로 하던 말이 오피셜로 진화했다! 하지만 개발과정에서 시스템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어서 마녀 에스메랄다는 조합기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아르카나로 나올 듯 싶다. 조합기에서 나오는 아르카나들은 시간선이 약간 다른 세계관이라고 하니..
3 대마법고개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야마 마미.
타나카 푸니에의 어머니로 마법왕국의 여왕이다. 남편이 있기는 하지만 왕은 이분이다. 푸니에의 어머니로서 무척이나 강하다. 스페셜 편에서 나오는데 마녀들의 반란을 한 큐에 정리하신다. 마법주문을 외우고 기합을 한 번 지르자 몸에 빔이 나간다.(작중 묘사는 번개를 날렸다.)이 빔에 마녀들이 가지고 온 탱크와 스탤스기 비스무리와 전투기 비스무리 전부가 박살났다.
작중에서 자신보자 강한 자는 여럿 있다고 한다. 문제는 여왕이 되면서 자기보다 강한 여자들을 전부 쓰러뜨렸다고, 최강 맞잖아!! 이 말을 하면서 한 손으로 사과를 찌부러 뜨려서 사과주스를 만들어 먹었다. 아무튼 작 중 최강자! 육체적으로도 무지막지 한데 만화책 초초대마법고개에선 지구 대기권 밖에서 맨몸!!으로 지구로 떨어져서 땅바닥에 박혔는데도 죽기는커녕 옷조차도 손상 없이 멀쩡했다!!!! 이미 인간의 한계따윈 아득히 초월했다.
이런 괴물 같은 전투력을 갖고 있는 에스메랄다에 대적할 수 있는 상대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몇몇 사람들은 이 녀석에게 이길 수 있는 건 괴조마인이고 대항할 수 있는 건 모미연시의 괴물녀와 모만화책의 귀신님이라고 한다.
초초대마법고개에서 푸니에가 낙제 당할 위기에 처해 직접 인간계로 와서 가정방문을 온 선생을 맞이하는데 푸니에의 끔직한 점수[7]를 보고 빡돌아 푸니에를 죽일 기세로 공격하는데 때마침 다시 집으로 들어온 선생의 목을 꺾어 푸니에는 퇴학 위기에 처했다. 애도를 표하오.
마법주문은 리리컬 토카레프 NO Body NO Cry.
4 돌아가는 펭귄드럼의 등장 생명체
성우는 호리에 유이.
6화에서부터 나츠메 마사코의 시중을 드는 펭귄으로 등장.
타카쿠라 家에 등장한 펭귄 삼남매와는 다르게 외형이 검은색이기에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펭귄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기도 하다. 특별히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거나 하는 것은 없지만 펭귄 1호를 집착하는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10화에서 1호를 실신시킬 정도로 키스를 한 것이 그 증거. 11화에서는 강력한 무장으로 나츠메의 집에 침입한 1호를 압도적인 포스로 무장해제시키고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1호의 멋진 모습을 초상화로 남기기도 한다. 물론 암컷이다.
13화에서 직접적인 활약을 한다기 보다는 나츠메의 아바타격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추후의 전개가 기대되었다. 14화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펭귄 1호에게 선물했으며, 나츠메 개인 수영장에서 간지나는 수영복을 입고 있기도 하였다. 20화의 묘사를 보면 주인처럼 3호를 싫어하는 듯하다. 3호가 준 차를 내던지고 그녀(?)의 가발까지 가져가 버린다.
마지막화에서 마사코를 떠나 펭귄 삼남매와 같이 칸바와 쇼마로 보이는 남자아이들의 뒤를 따라간다.
5 하얀고양이 프로젝트의 등장 캐릭터 에스메랄다 프로세이유
エスメラルダ・プロセイユ
성우는 키타무라 에리.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아네스 시절의 아기신이 들어있었다.
- ↑ 연예인 더빙중에서 호평받는 대표적인 사례. 가끔 발음이 조금 뭉개지는 장면을 제외하면 어색한 부분을 딱히 찾을 수 없다.
홍길동이 약이 된 게야.디즈니 더빙 연기중 거의 유일하게 욕설을 한 히로인이기도 한데 "나으리는 우리 집시들이나 이 병신에게 너무 가혹하십니다!" 라는 대사를 날렸다. 욕이 아닌 병신 본래의 뜻으로 사용한 표현이지만 아무래도 최근 용법이 용법인지라 들을 때 기분이 묘해지는건 어쩔 수 없다. - ↑ 원판에선 JUSTICE!!!라 한다
- ↑ 다만 연애적 묘사는 피버스에게만 보여줬을 뿐 콰지모도를 대하는 태도는 소중한 친구. 흉측한 콰지모도의 외모를 보며 놀라거나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던 다른 사람들에 비교한것을 생각하면 그녀가 얼마나 인성이 좋은 지 알 수 있다. 이건 피버스도 마찬가지. 피버스도 초반에 투닥거렸을 뿐 이후로는 소중히 대해주며 오히려 콰지모도의 목숨까지 살려준다(!).
- ↑ 이는 원래 에스메랄다가 부를 예정이었던 Someday가 어떤 사정인지 엔딩 테마로 변경됐기 때문.
- ↑ 진엔딩에선 로우엔에서 시라노와 재회할 때 진실을 안 메르세데스가 독배를 마시고 자살하지만, 다른 엔딩에선 메르세데스가 독배를 마실 일이 없으니 살아서 수중도시에 등장한다.
- ↑ 시험지의 대부분이 0점이다. 참고로 5점짜리가 딱 하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