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온도를 내리거나 압력을 가하여도 액화하지 않는 기체. 예전에는 수소ㆍ산소ㆍ일산화 탄소 따위였으나, 현재는 액화법의 발달로 모든 기체를 액화할 수 있다. 영구 없다 따라서 현재는 액화할 수 없는 기체가 아니라 과거에 영구기체로 불리던 수소, 산소 등의 끓는점이 낮은 기체를 말하기도 한다.
1845년 마이클 패러데이는 그 당시에 알려진 여섯개의 영구기체를 액화하려 시도했으나, 모든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그 여섯 기체는 산소, 수소, 질소, 일산화탄소, 메테인, 일산화질소였으며 그 당시에는 비활성 기체가 알려지기 전이었다.
그 후 차례로 영구기체의 액화에 성공하는데 1877년 프랑스의 카유테(Louis Paul Cailletet,1832–1913)와 스위스의 픽테(Raoul Pictet,1846–1929)는 산소를 액화하는 데에 성공한다. 1883년에는 폴란드의 브로블레브스키(Zygmunt Wroblewski)와 올제브스키(Karol Olszewski)가 질소와 일산화탄소를 그리고 1898년 스코틀랜드의 듀어(James Dewar,1842-1923)는 수소를 액화하는 데 성공한다. 마지막 영구기체로 불리던 헬륨은 1902년 헤이커 카메를링 오너스(Heike Kamerlingh Onnes, 1853-1926)가 액화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걸로 초전도 현상까지 발견했다. 일타쌍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