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사와라 유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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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키쨩의 남자 주인공. 한국명은 강영웅/이한누리. 성우는 미야자키 잇세이/김승준(구판 1기), 전광주(구판 2기)[1], 강수진(구판 3기), 최승훈(투니버스).

7월 23일생. O형. 아즈키와 같은 반인 남학생이다. 5학년 첫 날 사립 초등학교에서 전학왔으며, 아즈키라는 별명을 통해 아즈키와 친해지면서 그 동안 그 별명을 싫어했던 아즈키의 생각을 날려보냈다. 켄이 아즈키의 치마를 들추면서 놀리자 근처에 있던 유노스케가 아즈키한테 니 팬티 정말 아즈키색[2]이야?라고 물어보는 장면으로 둘의 인연이 시작된다.

여러 사람과 잘 어울리고 배려심이 깊어 누구에게나 호감을 줄 수 있는 성격인데다 운동신경도 뛰어나고 키도 큰 훈남. 때문에 여러 여학생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만 정작 유노스케 본인은 아즈키에게 마음이 가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여자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 서투르다보니 이따금씩 아즈키를 울적하게 만드는 일이 잦은 편.

TV 게임과 축구를 즐기는데, 특히 축구는 유소년 클럽팀에 소속해 있으며 중학생들과 경쟁해 주전으로 뛸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키는 아즈키의 친구들 중에서 최장신으로, 어렸을 때는 편식으로 인해 체격이 또래보다 작았으나 급식 버프로 영양사 할머니[3] 덕분에 편식하는 습관을 고쳐서 지금의 크고 아름다운 체격을 가지게 되었다. 전편에서 아즈키와 놀이터에서 키스를 했든데 초 5짜리도 키스하는데 우리는 뭐냐 이 때문에 35화에서 뽀뽀만 해도 아기가 생긴다고 잘못 알아서 켄의 중화요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계를 유지하겠다는 둥 해프닝이 벌어서 의외로 성에 무지한 순진한 일면도 있다 [4] 그리고 6학년이 끝날때 즈음 집이 망한 바람에 미국에 가버렸다.[5]

만화책판 중학교편에서는 초반에 아즈사가 우울할 때 잠깐 왔다간 뒤로 기나긴 공백이 있다가[6] 중학교 2학년때 돌아와 아즈사의 반에 전학을 왔다. 그리고 3학년때도 또 같은 반이 되었는데 이 때 아즈키와 한창 알콩달콩 사귀던 유이치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게 된다. 물론 승자는 유노스케. 그러나 또 미국에 다시 가버리게 되었다. 참 불쌍한 인생사네

미국으로 떠날 때 아즈사가 공항에 왔는데 그 때 다시 만나자는 증표로 자신의 손목시계를 주었다.[7] 그 후 잠깐 등장했고[8] 졸업식때 손편지를 썼다. 미래편에는 아즈키와 결국 결혼에 성공하여 쌍둥이의 아빠가 되었고 카오루와 켄의 결혼식에 겨우겨우 도착했다. 그리고 하는 대사로 봐서 아직도 성적인게 둔한 듯 하다.
  1. 정작 구판 1기에서는 타카야나기 켄을 맡았다. 여주가 싫어하는 놈이 좋아하는 놈으로 바뀌었다
  2. 팥색, 투니버스판에서는 노을색으로 번역했고, 구판에서는 네 이름이 정말 쫑아니?하고 물어본다.
  3. 작문 시간 때 썼던 영양사 할머니의 이름을 유노스케가 전에 다니던 학교의 여자친구로 오해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4. 이 화에서 아기는 어떻게 생길까하고 반애들이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아즈키를 비롯한 여학생들이 얼굴을 붉었다. 아마도 어떻게 생기는 지 잘 아는 듯. 쬐끄만 한 것들이 까져가지고는
  5. 애니와 달리 원작에서는 울면서 가버렸다.
  6. 5권에서는 회상만 빼고 전혀 등장하지 않았고 본격적으로 재등장은 6권 중반부터이다.
  7. 물론 아즈사 역시 자신의 시계를 주었지만
  8. 그 때 또 키스신을 하였다.. 어린 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