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테크의 이너스피어제 75톤 배틀메크이다.
1 제원 정보
@ON1-K 기준
중량 | 75톤 |
동체구조 | 캘리야마 표준 구조 |
동력로 | 블라 300형 핵융합 엔진 |
보행속도 | 시속 43km |
주행속도 | 시속 65km |
장갑 | 밸리언트 라멜러(14.5톤) |
무장 | 캘리야마 10등급 기관포(AC/10) 1문 I.W.W. 중구경 레이저 2문 캘리야마 데스 블룸 미사일 체계(1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1기 I.W.W. 4등급 단거리 미사일 체계(4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1기 |
생산자 | 캘리야마/알파드 무역, 캘리야마 군수 |
주 생산 공장 | 켄달, 캘리다사 |
통신 시스템 | 아이리안 오레이터-5K |
조준 추적 체계 | 와셋 어그레서 5형 |
가격 | 650만 1250 C빌 |
2 설명
오리온은 지구 제국 시절 최초의 진정한 의미의 헤비 메크 체급 개념에 따라 만들어진 아주 오래된 기종이다. 2570년부터 생산된 이래 580년이 지난 3150년 현재까지도 최전선에서 활약해왔고, 단거리와 장거리 무기가 잘 조합돼있으며 동체급보다 우수한 장갑 덕분에 지금 시점에서 봐도 상당히 위협적인 헤비 메크다. 하지만 멕워리어보다는 메크 기술자들이 더 사랑하는 기종으로 유명하다. 내부 공간에 상당히 여유가 있고 고장난 부위를 찾아내서 교체하기 쉬운 단순한 구조라서 유지보수가 쉽다고.
막상 기종 자체의 신뢰성이 아주 대단한 것은 아니다. 구형답게 소소하게 불편한 점이 다수 있고, 사실 솔직히 말하면 좀 안좋은 점이 많은 디자인이다. 오리온은 동체 오른쪽에 AC/10을 장착하고 있는데 그 포신 때문에 오른팔의 동작에 상당히 걸리적거리며 잘못 건드렸다가 영점 잡힌게 비틀리는 일이 흔히 있다. 또한 오리온에 장착한 칼리야마 오토캐논은 자동 탄약 운송장치의 구조가 복잡한지라 상당히 고장이 잘 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20발 분량의 AC/10 탄약이 들어가는 오리온의 오른쪽 동체 탄약고에 20발이 아닌 19발을 넣으면 절대 잼이 나지 않는다는 묘한 속설이 있다. 그리고 500년간의 운용 경험을 통해서 이 속설은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LRM 런처는 왼쪽 어깨에 붙어있는데, 좁은 어깨 구조 안쪽에 집어넣은지라 미사일 발사열이 어깨쪽에 많이 쌓여서 팔 액츄에이터나 미사일 자체의 조종이 드문드문 끊기는 일도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어력이 괜찮고 수리도 편하다보니 기술자들의 찬양을 받고 있다.
오리온의 최대 장점은 넓디 넓은 내부공간이다. 성간연대 시절에는 그냥 정비가 편하다 수준의 장점이었지만, 계승전쟁등 기술이 몰락하자 소형 고성능 부품들을 대형의 대체품으로 때워야 했는데, 내부공간이 부족해 성능이 떨어지던 다른 메크랑 다르게 대형부품을 넣어도 성능이 유지되고 그래도 정비하기 편할 정도로 내부가 널널함이 딱 맞아 떨어진 것. 거기다 넘치는 여유공간은 적의 탄이 아무리 때려도 내부기제가 잘 안망가지도록 공간 장갑같은 기능도 해줄정도...... 이런 의외의 방어력이 좋은 면 덕분에 가난한 자의 아틀라스라는 별명이 있다.
원형이던 1-C 모델을 제외하면 시대가 흐르면서 생겨난 여러 기종들은 대개 새로 개발된 기술에 따른 신형 무장을 장착하는 형태로 개량이 이루어졌다. 오리온은 모든 국가와 세력이 다 사용해온 낡은 기종이지만, 특히 좋아하는 것은 자유 행성 연대 쪽. 31세기 시점에서도 계속 생산중인 국가는 자유 행성 연대 뿐인데, 변경 우주 국가와 오리온 부품 판매에 관한 비밀 계약이 되어있어서라는 설이 있다. 또한 자유 행성 연대가 자체 개발한 옴니메크인 페르세우스는 사실 오리온을 기반으로 한 기종이다.
오리온은 지휘 메크로도 인기가 있는 편인데 알렉산드르 케렌스키 원수가 지휘 메크로 오리온을 탑승했기 때문이다. 수세기 후 케렌스키 원수가 탑승했던 바로 그 기종을 테오도르 쿠리타가 발견해서 4차 계승 전쟁 동안 부서질 때까지 탔다. 해당 기종의 콕핏은 떼내서 솔라리스의 박물관에서 전시중이라고. 클랜쪽은 후술.
3 변형 기종들
- 케렌스키의 ON1-K : 알렉산드르 케렌스키가 생전에 타던 오리온이다. 1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와 AC/10을 가우스 라이플, 단포신 PPC로 대체한 형태이며 철섬유 장갑을 두르고 2중 냉각기를 채용했다. 4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는 아르테미스 IV 화기 관제기가 추가 장비되었으며 셀룰러 탄약고도 채용되었다.
- ON1-V : 4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를 추가 장착한 기종이다. 물론 이걸 달기위해서 장갑이 3톤 줄었다.
- ON1-VA : ON1-V에서 1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를 떼고 냉각기 네기를 추가한 기종. 장갑 중량은 원래대로 돌아왔다.
- ON1-V-DC : 드라코니스 연맹에서 사용한 ON1-V의 변형. AC/10, 미사일 들의 탄약 3톤을 지휘 콘솔로 바꿨다.
- ON1-M : 자유 행성 연대에서 직접 업그레이드 한 기종. 초경량 엔진을 채용하여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를 20연장으로 늘리고 나크 신호기 발사기를 달았다. AC는 LB10-X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냉각기도 2중 냉각기 11기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셀룰러 탄약고는 덤이다.
- ON1-MA : ON1-M의 나크를 떼고 아르테미스 IV를 달아준 후에 레이저들을 펄스 레이저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 ON1-MB : ON1-M의 LB10-X를 경형 가우스 라이플로 교체하고 레이저들을 ER 레이저로 업그레이드했다.
- ON1-MC : 1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4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나크 신호기를 20연장과 30연장 중거리 미사일 발사기로 바꾼 모델. 머리에는 C3 보조 유닛이 장비되었다.
- ON1-MD : ON1-M의 LB10-X를 로터리 AC/5로 대체했다.
- ON1-M-DC : ON1-V-DC와 마찬가지로 탄약 2톤과 2중 냉각기 하나를 빼서 지휘 콘솔을 달았다.
- ON2-M : ON1-K를 기반으로 엔도강, 철섬유 장갑을 적용한 모델. 가우스 라이플, 1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중구경 펄스 레이저 세문을 쓴다.
- ON3-M : 스피어 공화국 시대의 기종이며 ON2-M과 같이 주 무기는 가우스 라이플이다. 보조 무기로는 15연장 초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ER 중구경 레이저 두문을 쓰고 있으며 목표 조준 기어를 달았다. 셀룰러 탄약고 II는 덤이다.
- ON3-MX : ON3-M의 초장거리 미사일 발사기를 10연장으로 줄이고 강화 중형 가우스 라이플을 장착한 모델. TAG도 제거되었다.
3.1 오리온 IIC
@기본형 기준
중량 | 75톤 |
동체구조 | W3형 엔도강 |
동력로 | 헤비 포스 300형 표준 핵융합 엔진 |
보행속도 | 시속 43km |
주행속도 | 시속 65km |
장갑 | A-4 합성 철섬유 장갑(12톤) |
무장 | 오메가 12 코일 가우스 라이플 1문 6W식 ER 대구경 레이저 1문 7W식 ER 대구경 레이저 1문 XX형 "신궁" 2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1기 지원 패턴 K4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4연장) 1기 |
생산자 | WC 2번 제조 지역 |
통신 시스템 | 칸 시리즈(1형) |
조준 추적 체계 | 3식 OPT |
가격 | 799만 2250 C빌 |
오리온의 상징성은 비단 이너 스피어만의 것이 아니었다. 클랜 버전인 오리온 IIC는 클랜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알렉산드르 케렌스키 원수를 기리는 의미에서 "위대한 아버지"라는 극존칭으로 부르면서 개량을 가했는데, 무장과 장갑, 골격 등 주요 내용물을 최신 클랜 테크로 다 바꿨지만 원판인 오리온의 외형은 되도록 손대지 않으려 애썼다. 클랜 울프를 상징하는 토템 메크이며 클랜 울프에서 극진하게 보호하는 기종이라고. 클랜 내에서 다른 IIC 기종들이 2선급, 심지어는 솔라흐마용 폭죽 취급받는 것과는 정말이지 대우가 딴판이다.
클랜 울프에서 오리온 IIC 멕을 워낙 신성시하는 탓에 변형 기종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멕워리어 온라인에서야 오리온 IIC에 변형 기종이 있긴 한데, 게임에서 다양성을 위해 추가한 것에 불과하다.
작전 전환점 카펠란 성전 편에서 버튼이란 멕워리어의 전용기가 등장하였다.
4 PC 게임에서
4.1 멕워리어 3
팀버 울프의 대응기로 등장하였다.
4.2 멕워리어 4
IIC만 등장하였다.
4.3 멕워리어 온라인
ON1-K , ON1-V , ON1-VA , ON1-M, Protector가 등장하며 머로더, 블랙 나이트와 같은 이너스피어 75톤 헤비이다.
헤비중 최대 톤수인 75톤이기 때문에 방어력도 괜찮은 편인데다 하드포인트도 아틀라스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가난한 자의 아틀라스란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는중.[1] 다만 75톤이기 때문에 100톤 아틀라스보다는 파워가 딸리는 편.
미사일 포인트가 좀 있기 때문에 장거리서 LRM기체로 활동하거나, AC와 SRM으로 75톤의 탄탄한 방어력으로 전방에 서서 적군의 화력을 맞아주면서 싸우는 방식으로 플레이한다.
- ↑ 실제 배틀테크 위키인 사르나 넷에 가서 오리온을 검색해보면 보이는 문구가 바로 A poorman's Atlas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