オウガバトル64 Person of Lordly Caliber
1 개요
오우거 배틀 사가 제6장, 지도자의 그릇을 가진 자
지금은 없어진 퀘스트사에서 만든 실시간 전략 롤플레잉 게임이다. 《택틱스 오우거》에 뒤이은 오우거 배틀 사가의 세 번째 작품으로, 본래는 '오우거배틀3'라는 제목으로 발매하려다가 퀘스트에서 닌텐도로 발매주체가 바뀌었고 제목이 오우거배틀64로 바뀌었다(1999년 7월 14일). 대한민국에는 이래저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다. 더욱이 스토리상으로도 《전설의 오우거 배틀》에서 활약했던 그리운 인물들이 등장하여 화제를 불렀다. 북미에선 아틀라스가 발매했다(2000년 10월 7일).
배경은 시간적으로는 전설의오우거배틀(오우거배틀사가제5장)의 종료 후, 택티스오우거(오우거배틀사가제7장)와 동일한 시간대이다. 지역적으로는 북쪽에는 로디스, 남쪽으로는 제노비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파라티누스가 그 무대이다.
2 시스템
쿼터뷰 방식의 전작과 달리, 시리즈 첫 작품인 《전설의 오우거 배틀》로 회귀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 전설의 오우거배틀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유닛이 파이터와 아마조네스였는데, 본작에서는 파이터와 아마조네스로 전직하게 되는 솔져라는 유닛이 생겨났다. 솔져는 자그마한 병사 셋이 하나의 유닛을 이루고 있고 전투능력이 약하다. 1/3의 에너지를 잃게 되면 병사 하나가 쓰러지지고, 2/3를 잃으면 병사 둘이 쓰러진다, 병사의 수가 줄어들게 되면 최대 hp도 낮아지고 형편없는 전투력이 보다 더 형편없어진다. 쓰러진 병사는 전투종료후나 전투 중 본진에서 다시 충원시킬 수 있다.
- 솔져는 전투경험이 쌓이게 되면 파이터와 아마조네스로 자동으로 성장하게 되는데, 남성리더 밑에서는 파이터, 여성리더 밑에서는 아마조네스로 바뀐다.
- 클래스 체인지
- 클래스 체인지를 하기 위해서는 능력치나 얼라인먼스가 해당 직업에 맞아야 하지만, 직업에 맞는 장비 또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상점이나 전리품으로 장비를 입수할 수 있고, 한 번 들린 상점의 클래스체인지 장비는 클래스체인지 코멘트 중에서 자유로이 입수할 수 있다. 그런데 특정 직업의 장비는 입수할 수 있는 개수가 정해져 있어서 소유할 수 있는 유닛수도 제한된다.
- 인간유닛이 사망하게 되면 확률로 좀비가 된다. 좀비는 화염속성 공격을 받게 되면 스켈레톤이 된다.
- 트레이닝 시스템
- 전작 택틱스 오우거에도 있었던 트레이닝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게임스타일이 다른만큼 세부사항은 많이 다르다. 일정금액을 지불한 후 랜덤으로 등장하는 상대방과 전멸할때까지 전투를 벌여서 살아남은 아군캐릭터 전원에게 경험치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실전과 달리 hp가 0이 되어도 부활시킬 필요가 없으며 얼라이먼트의 변화도 없다. 솔저는 트레이닝으로는 승급되지 않으니 편성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금액이 허용하는 한 횟수 제한이 없고 일자도 지나지 않는다.
- 레기움시스템
3장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부대운용 시스템으로 복수의 부대를 레기움리더를 중심으로 진형을 짜서 한 번에 컨트롤 할 수 있는데, 레기움리더가 있는 부대에 솔져가 배치되어 있으면 레기움에 속한 부대가 전투중일때 매턴마다 솔져의 지원공격을 한다. 레기움리더가 속한 코어부대에 지원공격을 위해서 솔져를 4유닛 배치하게 되면 코어유닛의 전투력이 매우 낮아지는 단점이 있고, 코어부대로 전투가 없어지기 때문에 레기움리더의 레벨업도 없어지게 된다. 반면 적을 전멸시키기 쉬워지고, 시야가 넓어져서 야생유닛과의 전투또한 늘어난다.
이런저런 특징이 있긴 하지만 실제 효과는 안쓰는 편이 훨씬 나은 수준이다. 일단 코어유닛의 전투력이 전무한 수준이라서(리더 이외에 솔저 4캐릭터 편성) 코어 유닛은 버리게 되고 정작 레기온 시스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솔저의 지원공격도 대미지가 1이 뜨는 상황도 왕왕 나오기에 도저히 써먹을 구석이 없다. 오히려 플레이어가 보다 높은 난이도로 게임을 즐기게 만들도록 한 난이도 조절 시스템이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
- 얼라이먼트 시스템 변경
- 캐릭터의 얼라이먼트도 전작과 많이 달라졌는데 기본적으로 자기보다 약한 적이나 얼라이먼트가 높은 적을 죽일경우 감소하고 반대의 경우 상승하는 기본틀은 같다. 다만 그거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 생겼는데 유닛의 얼라이먼트 평균화 시스템이 그것. 같은 유닛에 편성된 캐릭터들은 전투를 벌이면 벌일수록 서로간의 얼라이먼트가 평균화되어간다. 예를 들어 얼라이먼트 0인 캐릭터 1명과 100인 캐릭터 4명을 한 유닛에 편성할 경우 점점 전투를 겪어가면서 (0+100x4)/5=80 으로 캐릭터의 얼라이먼트가 평균값을 향해 변화해가는 식.
이 유닛의 평균화 시스템때문에 얼라이먼트가 내려가기 쉬웠던 전설의 오우거 배틀과는 달리 얼라이먼트가 폭등하기 쉬워졌다. 카오스 프레임도 무조건 얼라이먼트가 높은 유닛으로 해방한다고 상승하는 게 아니라 도시의 모랄 수치에 따라서 얼라이먼트 값이 적당한 유닛으로 해방해야 상승하게 되어있으니 오히려 얼라이먼트를 어떻게 낮추느냐를 고민해야 하는 게임이 되었다.
3 등장인물
- 마그너스 갈란드
- 디오메데스 랭
3.1 제노비아의 용사들
- 데스틴 파로다
- 쿼스 데보네아
- 살라딘 캄
- 길발드
- 아이샤
4 평가
메타크리틱 평점 82점, 유저 평점 93이다.(http://www.metacritic.com/game/nintendo-64/ogre-battle-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