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마구라 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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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초밥왕의 등장인물.
초기 정발판에서의 이름은 '만신일'.
신인 초밥요리사 도쿄 대회에서 세키구치 쇼타와 가장 자주 만난 상대이다.
결국 결승전에서 키노시타 도키치, 시미즈 데츠야와 함께 또다시 등장.

나이는 23세이며, 가정 사정으로 과거 폭주족이었던 탓에 초밥요리사로서의 수행을 늦게 시작했다. 그래서 경력은 나이에 비해 짧은 3년. 폭주족이던 시절 자신을 구해 주고 초밥요리사로 수행시켜 준 초밥집 '이소긴' 사장을 부모처럼 존경하고 있으며, '이소긴'의 대표로 출전한다.

키가 크고 차분하며 친절한 인상이지만 칼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이를 활용한 세공초밥이 특기이다.

도쿄 대회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실수로 커피를 옷에 쏟은 쇼타에게 웃옷을 빌려주기도. 남에게 예의를 지키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줄 아는 깔끔한 성격을 갖고 있다.

도쿄 대회에서는 1차전인 칼솜씨 승부에서 쇼타의 앞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로 등장한다. 환상적인 칼솜씨로 쇼타를 주눅들게 만들기도 했으며 칼솜씨에 너무 신경쓰느라 차마 맛을 완벽히 배려하지 못한 쇼타와는 달리 손을 얼음물로 굳혀서 손기름이 초밥에 묻어나지않게 배려하는 솜씨를 보여 쇼타를 이기기도 했다. 심시위원장인 미조구치 야스지로의 선처더러운 주인공보정가 아니었다면 쇼타는 짤없이 1차전에서 패배한 개가 되어 짐싸고 돌아가야 했을것이다.
그러나 결승전에서는, 1차전때의 간지는 어디다두고 이상하게도 다른 사람의 기술에 놀라는 묘사가 더 많고 다들 근소한 차이이지만 중간순위에서 넷 중 최하 점수를 기록하는 등, 첫등장 때의 여유로운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대회의 레벨이 높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결승전의 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계속해서 발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양새가 뭔가 좀 하수의 냄새를 풍기도록 만든다. 칼솜씨는 타의 추종을 발휘하지만 재료를 독창적으로 조리하거나 파격적인 초밥을 만드는건 잘 하지 못한다. 즉 모든 능력치가 사기적인 경지에 다다른 결승전 경쟁자들에 비하면 칼솜씨에만 특화되고 나머지는 중상위권 수준이라는게 문제... 덕분에 기본적으로 계속 밀리다가 한번 대박을 쳐서 점수 밸런스를 맞추는걸로 진행된다.[1]

도쿄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등장하며, 전국대회에서는 도키치, 데츠야 등과 함께 쇼타를 돕는 모습도 보인다.
  1. 사실 신이치의 요리사 경력은 짧은편이며 요리사 경력이 어느 정도 있는 데츠야나 초밥집 아들로 태어나서 어린시절부터 어느 정도 기본 감각을 쇼타의 경우나, 농가 지역 유지의 아들로 자라서 어린시절부터 쌀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고 요리사 경력도 어느정도 있는 도키치에 비하면 후달릴 수밖에 없다. 쉽게 말해서 남들이 옛날부터 경력쌓고 있을때 이 친구는 폭주족을 하면서 신나게 밤길을 달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