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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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적 정의

도로가 아닌 곳, 즉 비포장 도로나 험지를 다니기 위해 설계된 탈것들의 종류를 뜻한다.

2 오프로더(Offroader)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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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흔히 '선수용' 오토바이라고 부르는 모델을 생각하면 된다.

특징은,

  • 전, 후륜이 보통 스포크휠이다. 온로드용 자동차나 오토바이의 캐스트휠이 강력한 철제 합금으로 휘어짐 등이 거의 없는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 진 것에 비하면 스포크휠은 자전거 바퀴처럼 휠의 살(철심)들이 엮여져 구성된 휠을 말한다이거. 오프로더는 주로 산악길, 모래밭 등 거친 험로를 달리는 경우가 많고 점프와 같은 차체에 큰 충격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무리 전, 후 서스펜션[1]이 충격을 흡수 해 준다 하더라도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단단한 캐스트 휠이라면 뒤틀리거나 피로가 누적되어 깨어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 할 수 있다. 또한 무게가 캐스트휠에 비해 무척 가볍기 때문에 액슬축 아래 하중(unsprung weight)이 줄어드는 장점과 동시에 조금이라도 중량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오프로더의 특징과 맞물려 선호된다.
  • 휠이 스포크휠이기 때문에 튜브 타이어가 사용된다[2]. 또한 흔히 '깍두기 타이어' 라고 하는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가 사용된다. 이는 온로드 타이어가 지면과의 마찰력으로 '도로'를 밀며 앞으로 전진하는것과 다르게 험로를 주파하는 오프로드 타이어는 마찰을 일으킬 도로가 없기 때문에 단단한 돌이나 장애물을 트레드 사이에 넣고 밀어서 전진하는 식으로 나가기 때문이다[3].
  • 보통 온로드 바이크용 엔진은 웻 섬프 방식[4]을 채택하고 있는 반면에 오프로드 엔진은 주로 드라이 섬프[5]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온로드 바이크가 지면과의 높이에 크게 개의치 않기 때문에 웻 섬프 윤활 방식으로도 충분한 반면에 오프로드 바이크들은 주로 험로를 주파하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높이가 험로 주파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가혹한 환경에서 유온을 유지하기 쉽고 오일의 열화가 덜한 드라이 섬프 방식이 선호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다만 드라이 섬프 방식이 제작 공정이 더 복잡한 만큼 더 비싸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험로 주행이 목적인 만큼 도로 주행을 염두해 두지 않는다. 따라서 전도(顚倒)시에 깨지기 쉽고 도로교통법상 필요하지만 험로 주행엔 필요 없는 등화장치, 백미러, 번호판대 등이 없다. 따라서 오프로더 바이크를 산에서 주행하기 위해서는 차량으로 산까지 옮겨야 한다. 당연히 번호판도 없는 오토바이가 도로를 달린다면 위법. 온로드 주행을 위해 라이트, 윙커 등을 달고 오프로드 주행시 탈착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모델은 엔듀로 바이크라고 부른다. 아예 포장도로 주행만을 전제로 만들어진 슈퍼 모타드 같은 장르도 있다.
  • 국내 한정으로 서류[6]가 없는 모델이 대부분이다. 온로드를 달리지 않기 때문에 번호판 발급이 필요없고 따라서 서류가 유명무실하다. 이는 장물이 판치는 원인이 되고(도난시 번호판이 없으므로 찾기가 힘들다) 환경심사 및 서류검사를 거치지 않은 외산 오프로더 바이크가 무분별하게 수입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당연히 보험가입은 꿈도 꾸지마라 안된다.
  • 오프로더 바이크의 헬멧은 온로드용과는 조금 다른데 주로 선 바이져(Sun Visor) 장착과 고글을 별개로 장착하는 경우가 많다. 시야가 중요한 만큼 스모크 쉴드나 미러 쉴드를 사용 할 수 없어 선 바이져를 장착하고 돌 같은 장애물이 많이 튀기 때문에 내구성이 약한 쉴드보다는 고글을 선호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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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이런 모양이다.

3 오프로더(Offroader)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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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로 주파에 촛점을 맞춰 설계된 자동차버기라고 부르는 것이 있고, 그밖에 아래와 같은 오프로드 주파 경기들이 있다.

4 노바 1492의 부품

해당 항목의 역발형 참고
  1. 앞은 fork, 뒤는 damper. 그냥 쇼바라고 부르는 그거.
  2. 스포크가 림을 관통하기 때문에 튜브리스(Tubeless) 타이어를 사용할 수 없다(공기가 다 빠져나가 버린다). 크로스 스포크 휠이라고, 튜브리스를 쓸 수 있는 휠도 있지만...비싸다.
  3. 물론 일반 도로에서 달리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이런 깍두기 트레드 타이어로 온로드를 달리게 되면 타이어에 저항 증가로 열이 엄청나게 발생하게 되어 타이어 트레드가 뚝뚝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일어나게 되기도 한다. 물론 그 전에 바퀴가 미끄러지는 등의 문제점도 발생한다. 이 말이 이해가 안된다면, 축구화를 신고 포장도로를 뛴다고 생각하면 된다.
  4. Wet Sump. 엔진 하부에 오일 윤활 장치를 장착, 크랭크가 회전함에 따라 펌프가 밑에 고인 오일을 위로 퍼올려 기어가 맞물리는 곳에 흩뿌려 주는 방식.
  5. Dry Sump. 오일을 엔진 하부가 아니라 엔진 옆의 별개의 공간에 보관하여 펌프를 통해 엔진을 윤활하는 방식. 엔진 하부의 오일 공간Oil pan이 없으므로 엔진의 높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6. 중고거래시 인감증명서, 양도증명서, 사용폐지증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