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모스트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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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1 소개

FOX TV에서 2013년 11월 17일부터 방영하기 시작한 미드. 장르는 SF, 경찰 버디물.

시작부터 J.J. 에이브럼스와 브라이언 버크의 신작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서 방영됐다. 역시 낚이면서 보는 쌍제이표 드라마답게 떡밥을 계속 흘리고 있지만, 기본 틀은 경찰 버디물. 근 미래를 배경으로 안드로이드가 상용화되고, 경찰들의 안전이 위협받으면서 경찰들은 안드로이드 파트너를 항상 데리고 다녀야 하게 된다는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방영도중 사상 초유의 병크가 일어났는데, 1화를 방영한 후 에피소드를 순서에 어긋나게 방영 한 것. 덕분에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감정선에 미묘한 어긋남이 존재하고 있다.[1]

시즌1이 13화로 종영되었고 시즌2 제작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의외로 J.J. 에이브럼스 답지 않게 깔끔한 피날레였다고. 하지만 캔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시즌1 종영 후 캔슬이 확정되었다.

2 줄거리

2048년,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를 악용한 각종 범죄가 일어나게 되고, 이 사건들을 해결하는 경찰들이 위험에 처해지게 되자 안드로이드 파트너를 경찰과 함께 다니는 것이 의무화된다. LAPD의 형사 존 케닉스(칼 어번[2])는 과거 한 범죄집단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와 자신의 다리를 잃은 기억이 있다. 그 이후 몇년만의 복귀를 하지만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파트너를 맘에 들지 않아 하고, 과거 실패한 모델이라 불리는 도리안(마이클 엘리 분)이라는 '영혼 장치'가 탑재된 안드로이드와 팀을 이뤄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3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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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경찰서의 형사. 과거 파트너와 범죄집단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파트너를 치료하라는 명령을 논리(이 사람을 생존 가능성이 없고, 같이 데려가다가는 모두 죽게된다)에 따라 거부한 안드로이드 때문에 안드로이드를 혐오한다. 이 체포과정에서 다리를 잃고 경찰업무를 쉬다가 의족을 달고 복귀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안드로이드 파트너를 배정받지 않겠다고 하고, 처음 배정받은 안드로이드 파트너를 짜증나게 한다는 이유로 조수석에서 밖으로 밀쳐내 박살내버린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파트너는 규정이라 로디에게 새로운 파트너를 달라고 하는데 그 파트너가 모델명 DRN '도리안이다. 캐릭터 성격은 '인간이지만, 안드로이드보다 비인간적인 인간'이었으나 도리안과 여러 사건을 해결하며 인간성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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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리안(마이클 엘리 분)
존 케넥스의 안드로이드 파트너. 많이 사용되는 다른 안드로이드들과 다르게 '기계 영혼 장치'가 붙어있어 논리보다는 결과를 분석하며, 인간과 비슷하게 보인다. 농담도 즐겨하며, 종종 존 케넥스의 비인간성을 놀리며 데꿀멍시킨다. 에피소드 3에서 인간의 DNA를 가진 섹스봇[3]을 규정에 따라 폐기할 때 등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이 보이는 묘사가 많다. 그래서 캐릭터 성격은 '안드로이드이지만, 인간보다 인간 같은 안드로이드'. 여담으로 미드갤 등지에서는 눈이 너무 예쁘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음.

4 시즌 1

왼쪽이 실제 에피소드 방영 순서, 오른쪽이 본래 계획된 에피소드 방영 순서다. 캐릭터 감정선과 전체적인 스토리의 흐름을 알고싶다면, 오른쪽의 순서대로 보는 것도 좋다.

1.01 Pilot (#1.01)
1.02 "Skin"- (#1.05)
1.03 "Are You Receiving" – (#1.06)
1.04 "The Bends" – (#1.07)
1.05 "Blood Brothers" – (#1.08)
1.06 "Arrhythmia" – (#1.03)
1.07 "Simon Says" – (#1.10)
1.08 "You Are Here" - (#1.02)
1.09 "Unbound" - (#1.09)
1.10 "Perception" - (#1.04)
1.11 "Disrupt" - (#1.11)
1.12 "Beholder" - (#1.12)
1.13 "Straw Man" - (#1.13)

5 등장 기술

대부분 현실에서도 적극적으로 개발중인 기술들이 많다. 여담으로 이 세계에는 비트코인이 공용화 된 모양.

  • 복제인간
  • 스마트 탄환 - 레일건으로 발사한 뒤, 무선 추적 기술을 이용하여 유도 되는 탄환.
  • 안드로이드 - 작중에 등장하는 모델은 경찰용으로 정식 채용된 MX와, MX보다 성능은 더 우수했지만 오류를 일으켜 퇴역한 DRN[4], 그리고 DRN의 개발자가 자금에 쪼달리다가 만든 군용 안드로이드인 XRN이 있다.
    • 섹스봇
  • AI
  • 스마트 홈 - 창문에 스크린까지 띄워주고 홀로그램 비서기능에 침입자 처치용 레이저 유도 포탑 기능도 있다. 그런데 여기선 해킹당해 사람을 죽인다(...).
  • 홀로그램
  • 바이오칩 - 여기서 등장한 건 심혈관에 이식되어 심장 이식자가 돈을 내지 않으면 심장을 정지시키는 구조로 되어있다.
  • 유전자 조작 아기 - 크롬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천재성과 완벽성을 보인다. 경찰에도 젊은 여성 크롬이 있는걸로 봐선 상용화된지 2,30년 정도 된 듯.
  • 보안용 UAV
  • 자율주행 자동차 - 시대적 배경에 맞지 않게 자동차들은 2010년대에 나온 차들을 적당히 꾸며서 내보냈다. 경찰차로는 포드 퓨전, 포드 익스플로러 등이 주로 쓰였으며, 기아 쏘울, 현대 벨로스터 등의 국산차도 배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실에선 자율주행 기술이 전혀 안 들어가 있는 차들
  • DNA 폭탄 - 사건과 관계 없는 DNA를 사방에 뿌려 증거물들을 오염시킨다.
  • 항 CCTV 스프레이 - 얼굴에 대고 뿌리면 겉보기엔 아무렇지도 않지만 CCTV에는 빛 때문에 얼굴이 보이지 않게 된다.
  • 가상현실
  • 맞춤형 약물
  • 나노로봇 성형 수술
  • 우주 정거장

6 여담

묘하게 동양인이 자주 나온다.

시즌1 8화에선 부상당한 도리안이 '것종 마, 싱구. 보기보돠 시마지 아놔.' 하고 한국어 대사를 존에게 치기도 했다. 추측컨대 부상으로 오작동하는것을 표현하려고 한듯.. 물론 존은 ???하는 표정으로 도리안을 보고 있었다.

또 주인공 둘이서 초밥집에서 식사를 한다거나 라면도 못끓이면서 무슨 잠입수사를 하냐는, 한국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대사가 나오기도 했다.
  1. 사상 초유는 아니고 꽤 많이 이루어지는 방식이였다. 특히 폭스사가 특히 이짓거리를 많이 하고...
  2. 영화 RED에서 FBI요원 윌리엄 쿠퍼, 스타 트렉 다크니스에서 본즈, 저지 드레드 리메이크 판에서 져지 드레드 역을 맡았던 배우
  3. 섹스를 위해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 여성이 대부분인듯 하지만 안드로이드 전시장에서 남성도 슬쩍 지나간다. 이 안드로이드가 발명된 뒤 성범죄가 38% 정도 감소했다는 대사가 있다.
  4. 퇴역한 뒤론 수리공 일을 하는 모델이 있는걸로 봐선 민수용으로 풀린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