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호크

ワイルドホー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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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 아이언리거 28화 "열구의 다이아몬드"에 첫 등장하는 버려진 리거. 성우는 솔리드 스네이크로 유명한 오오츠카 아키오.

암살자같은 느낌의 마스크와, 왼쪽 눈 부근에 이빨빠진 모자챙, 그리고 '하이퍼 부스터'라는 이름의 제트엔진(...)이 달려있는 어깨가 인상적인 아이언리거.
꽤 흉악하게 생겼지만 그만큼 프라이드도 높고 실력도 있는 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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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에서 버려진 리거들을 갱생시키기 위한 여행을 하는 매그넘 에이스일행에게 어둠의 귀공자(세갈)가 도전을 신청해 위시본의 버려진 리거 팀 "블랙라군"의 투수로서 실버캐슬과 싸우게 된다.

처음 등장하자마자 매그넘 에이스가 '저녀석은!'이라고 하고, 블랙라군팀의 선수발표가 있자마자 리포터가 경악하는 등 엄청 유명한 리거. 우승 청부인으로 수많은 팀을 우승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높은 프라이드 탓에 경원(고의4구)지시를 거부하고 아이언리그에서 모습을 감췄다.

처음 실버캐슬을 보고서 '뭐 이런 쓰레기 같은 팀이 다 있나'하고 얕보지만 점점 드러나는 실버캐슬의 본 실력과 와일드 호크 자신이 '이런 바보같은 시합'이라고 여기는 시합에도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해 싸우는 모습에 감화되어 전력을 다 하게 된다.

제트엔진(...)이 인상적인데, 첫 등장할 때는 '아무리 안 쓴다지만 녹슨건 너무하지 않나(...)'싶을 정도로 녹이 슬어 있다.[1] 상단에 흡입구로 생각되는 팬이 3개 있다. 녹슬어있는 팬 3개가 모두 발동하면서 그의 마구 파이어 코멧이 사용가능하게 된다.

매그넘 에이스의 '너의 녹슬어버린 회로, 뜨거운 오일을 흘려넣어라!'라는 대사에 감화되고(...) 매그넘 에이스의 새로운 마구 '44 소닉 온 파이어'을 타격하는 도중 전해진 에너지에 첫번째 팬이 녹을 털어버리고 회전하게 된다. 투수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두번째 팬이 키와미 쥬로우타의 정신파를 담은 타격을 투수 라이너로 잡고 그 에너지에 녹을 털어내며 회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 타석, 매그넘 에이스가 끈질기게 계속 파울을 쳐대자, '승부다! 어떻게해서든 승부를 내겠다! 내 야구리거 혼에 불을 붙인 이녀석과!'라며 스스로 봉인을 풀고 3번째 팬을 회전시킨다.

그리고 나서 파이어 코맷을 이용해 처음에는 매그넘 에이스의 배트를 녹여(...)부러뜨리지만, 그 다음 공에서 바로 홈런을 맞는다(...)

뭐 그래도 시합끝나고 각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해서 갱생도하고 다시 제대로된 야구리거 인생(로봇생?)을 살게 되었으니 해피엔딩. 그래도 버려진 리거들 중에서는 최고로 성공한 케이스인듯......?

그리고 46화에 한창 무리해서 빈축을 사고 있는(...) 매그넘 에이스와 다시 한번 시합을 하게 된다. 파이어 코멧을 한층 파워업해서 실버캐슬을 압도한다. 그리고 결국 무리를 거듭한 매그넘 에이스의 44소닉 온 파이어를 되받아쳐 홈런을 때리고, 결국 매그넘 에이스는 쓰러지고 만다. 그대로 매그넘 에이스는 시합에 돌아오지 못하고 나중에야 정신을 차리게 된다.

매그넘 에이스와의 승부를 기다려 왔던 와일드 호크입장에서는 꽤 아쉬운 승부였을 듯 하다.

참고로 2기 오프닝에선 어둠의 귀공자 휘하에 있는 것 마냥 나온다.(...)
  1. 그 와중에도 위시본이 오른쪽 어깨를 툭 치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했다. 물론 위시본도 썩 좋게 보이지는 않은 듯 빈정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