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루

王累
(? ~ 211)

1 개요

후한 말의 문신으로 유장의 부하로 광한군 출신이다.

211년에 종사를 지내면서 유장장로의 침입을 두려워해 황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송의 말에 따라 유비를 불러들이려고 한다. 이에 왕루는 성문에 거꾸로 매달려서 반대하나 별 효과가 없어 다시 내려와서 유장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칼로 목을 찔러 자결해 반대하나 무시되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황권과 함께 반대를 하면서 장로를 하찮은 병, 유비를 큰 병에 비유하며, 유장이 유비를 만나러 성문을 통과하러 갈 때 성문에 거꾸로 매달려서 반대하나 무시하자 밧줄을 끊고 떨어져 죽는다. 유장은 그의 죽음을 전혀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유비를 만나자 황권과 왕루가 쓸데없는 걱정을 했다고 비웃었으며, 결국 유비에게 촉을 뺏긴다.

2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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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유언-유장 휘하의 문관으로 등장하며 능력치는 지력,정치,매력이 모두 70대인 평범의 극치. 그래도 유언-유장군의 인재가 아주 넉넉하진 않은 관계로 잉여수준까진 아니다. 종종 이름이 왕누로 나온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은 29/31/77/79의 B급 문관. 배반과 고무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선 왕누로 등장. 능력치는 29/30/74/77/72로 전형적인 문관형의 능력치인데, 특기는 혼란, 위압, 항변 3개밖에 없고 내정계 특기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 지력70대에 위압, 항변만 가지고 설전을 하기엔 좀...(거기에 직접 플레이하게 된다면 명사특기도 없어서 산적을 만나게 되면 영락없이 삥을 뜯겨야 한다.)

삼국지 12의 일러스트에는 밧줄을 들고 반대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여담으로 유장군으로 플레이할시 법정 장송은 대부분 5턴안에 유비군으로 튀어서 황권이나 왕루가 군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