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립 독일인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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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 German Legion, KGL

1 개요

1803년 하노버 선제후국이 나폴레옹에 의해 멸망하면서 영국으로 망명한 독일인들로 구성한 영국군 군단이다. 이름이 독일인 군단이라 독일 소속같지만 엄연히 영국군이며 당시 영국의 왕조가 하노버 왕조로 하노버 선제후국과 동군연합을 구성하고 있었으므로 독일인 군단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이상한 것은 아니었다. 1804년부터 1815년까지 이어진 나폴레옹 전쟁 기간 내내 활약했으며 1816년 해산했다. 비록 단독으로 작전을 수행한 적은 없었으나 상당수의 전역에서 주력으로서 활약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왈헤렌 전역, 반도 전쟁, 나폴레옹 탈출 후 백일천하 간 벌어진 전역 등등이다. 원래 경보병 연대 규모로 창설되었으나 콜린 홀켓 소령이 징집한 병력에 요한 프리드리히 폰 데르 데켄 대령이 징집한 병력이 합류하면서 혼성군단이 되었고 1803년 12월 19일 다시 왕립 독일인 군단으로 재편되었다.

1816년에 해산한 이후에는 일부는 하노버 왕국 육군으로 편입되었고, 이들은 나중에 독일이 통일된 후에 독일 제국 육군에 다시 편입된다. 크림 전쟁 즈음 해서 영국 독일인 군단이라고 British German Legion이 구성되었는데 이 영국 독일인 군단을 King's German Legion이라고 쓰는 오류도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그러나 둘은 엄연히 다른 부대이기 때문에 구분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2 편제

2.1 기병대

  • 제1용기병 연대(붉은 재킷) → 제1 경드라군 연대로 개편(푸른 재킷)
  • 제2용기병 연대(붉은 재킷) → 제2 경드라군 연대로 개편(푸른 재킷)
  • 제1후사르 연대
  • 제2후사르 연대
  • 제3후사르 연대

2.2 보병대

  • 제1경보병 대대
  • 제2경보병 대대
  • 제1전열보병 대대
  • 제2전열보병 대대
  • 제3전열보병 대대
  • 제4전열보병 대대
  • 제5전열보병 대대
  • 제6전열보병 대대
  • 제7전열보병 대대
  • 제8전열보병 대대

2.3 공병대 및 포병대

  • 왕립 독일인 포병대
    • 2개 기마포병대
    • 4개 견인포병대
  • 왕립 독일인 공병대

3 참전 전역 목록

3.1 존 무어 경 휘하

  • 포메라니아 전투
  • 코펜하겐 전투
  • 왈헤렌 전역
  • 반도 전쟁

3.2 웰링턴 공작 아서 웰즐리 휘하

4 독일군으로 재편된 후

  • 제13-1경드라군 연대
  • 제13-2경드라군 연대
  • 제14-1후사르 연대
  • 제16-1전열보병 대대
  • 제17-1경보병 대대
[[분류:독일의 역사]
  1. 왕립 독일인 군단 예하 제2경보병 대대와 제5전열보병 대대가 라 에 상트에서 데를롱 백작의 1군단을 격퇴하며 나폴레옹을 제대로 물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