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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 천하제일검객전 | 섬 |
王虎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등장인물. 1,2편, 사무라이 스피리츠 천하제일검객전, 사무라이 스피리츠 섬에 등장했다.
성우는 사카이 타카유키/니시무라 토시카즈(진)/나카 마사루(무사도 열전)/오카자키 마사히로(검객전).
중국 청조의 무장으로 본편에선 스토리에 큰 연관은 없었으나, 무사도열전에선 조국을 구할 동지를 모으는 중 주인공 일행을 주목하게 된다.(이 때 왕푸와 손을 잡으면 전용 엔딩도 볼 수 있다). 단, 갈포드의 경우에는 왕푸를 따라갔을때의 상황을 상상한 내용이기 때문에 "대륙의 평화… 나쁘진 않지만 나에겐 사명이 있어. 미안하지만 같이 갈 수 없다." 라고 말하며 거절한다. 과연 아메리칸 저스티스 닌자, 갈포드.
등장하는 작품마다 무기가 달라지는데 1편에서는 언월도, 2편에서는 돌기둥, 천하일검객전에서는 거대한 추파춥스를 들고 나온다. 그리고 섬에서는 다시 언월도로 복귀. 그리고 의외로 이 게임 최대 파워 캐릭터로 자기보다 더 거대한 어스퀘이크 보다 공격력이 더 강하다. 게임 센터 주인이 일부러 공격력 CPU공격력을 올려놓은 경우에는 강베기 한대 맞고 사망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캐릭터 성능 중 단점이 기공 폭천법(気功爆天法), 진 기공 폭천법을 쓰면 "뒈야~!"라는 우렁찬 외침과 함께 공중으로 날아올라 무기를 날려서 공격하는데, 당연히 왕푸의 무기는 땅에 떨어지게 된다... 이 게임의 특징상 무기없음 = 불리함이기 때문에 항상 불리할 상황을 안고 살고있다. 심지어 무기파괴 필살기 진 기공 대폭천,극 기공 대폭천,초 기공선풍대박살조차 자신의 무기를 집어던져서 쓴다.
때문에 정신줄놓은 기술로 치부되고 있었지만 천하제일검객전에서는 무기가 없는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커맨드잡기 기공육탄포가 추가돼서 일부러 무기를 놓치는 짓도 해봄직하다. 참고로 기공육탄포도 무기던지듯 상대를 들고 높이 솟아올라 내던져버린다. 물론 기공 대천법의 투척궤도와 방향을 조절하여 상대방의 정,역가드를 혼란시키는게 가능한지라 능숙해지면 대단히 무서운 기술이 된다.(데미지 자체가 대단히 높아서 분노 상태에서 맞으면 절반이 날아간다-_-)
이외에도 자신의 돌기둥에 박치기를 해서 HP가 깎이는 대신에 분노게이지가 가득차는 분발이라는 무시무시한 기술도 있다. (이걸 보면 그렇게 열심히 철구에다 박치기를 해도 자신에겐 데미지가 없는 장거한의 머리가 얼마나 단단한지 알수있다.)
천하일검객전에서는 설정상 리우 윤페이와 결승에서 만나 짜고치는 고스톱으로(처음부터 계획한 것) 공동우승 후 같이 도주한다.
참고로 무기가 자주 바뀌는 이유는 개발자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진정한 남자는 무기에 구애받지 않는다"라고. 오오오...
진짜 여담으로 보라 나코루루의 엔딩에선 보라 나코루루가 샤를로트와 서로에 대해 훈훈한 대화를 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난입해 "내 신부가 되라!"며 뗑깡 부리지만 빡친 두 여자에 의해 저 하늘의 별이 된다.
무사도열전에서는 사천강림의 장과 요화통곡의 장에서 NPC 캐릭터로 적, 아군을 번갈아가며 나오는게 전부며 사쇼2의 돌기둥을 쓰는 왕푸 그래픽을 사용한 왕룡이라는 쌍둥이 형이 나온다.
오마케의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중국 북경까지 가서 무전취식을 하며 난동을 부리다가 왕푸의 제자들에게 털리고 인근 식당에서 다시 복수하겠다고 열을 내는 어스퀘이크 일당들을 보고 음식을 시켜주면서 맘에 드는 사나이라며 칭찬을 하고 북경 황제의 보물은 사실 전 황제가 다 날려먹어서 별로 남지 않았으며 값나가는 것들은 서쪽(파리)에 있다고 낚시질을 해서 어스퀘이크 일당들을 떠나게 한다. 그 모습을 본 식당 주인이 왜 직접 손봐주지 않느냐고 묻자, 악당은 베어버리면 그만이지만 저만한 실력자는 퇴치해도 꾸역꾸역 기어나온다면서 미끼를 풀어서 내쫓는게 더 쉬운일이고, 저런 자들이 있기에 세상이 재미있는거라며 호쾌하게 웃어넘기는 지략가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용 BGM은 THE TIGER 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