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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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화박물관에 전시중인 요동성 복원도.

遼東城

1 소개

고구려의 성. 중화인민공화국 랴오닝 성 랴오양 시 근방에 위치하였다고 전해진다.

2 역사

요동성에는 동명성왕의 사당이 있었으며 그 안에 동명성왕의 창과 쇄자갑이 모셔져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수나라, 당나라와의 전쟁 이전부터 자주 전투가 벌어지는 등 매우 중요한 성이었다. 특히 수나라와의 2차례에 걸친 전쟁에도 끝끝내 빼앗기지 않고 버텨낸 성들 중 하나이다. 결국 당나라한테는 털리고 말았지만...

고구려가 멸망하고 나서 항복하지 않은 11개 성중 하나였다.

한반도 역사상 마지막으로 이 성을 점령했던 인물은 제1차 요동정벌 당시 고려군을 이끌고 침공했던 이성계.

3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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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성도. 평안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요동성총 벽화다.

과거 형태만 추정되었지만 1953년 평안남도 순천군 용봉리에서 발견된 요동성총(遼東城塚)[1] 내에서 성곽도가 발견되면서 형태를 파악하게되었다.[2]

내성외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고구려성 특유의 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 확인할수 있었다.
  1. 총(塚)은 주인을 알지 못하는 무덤을 뜻하는 단어. 이름이 요동성총인것은 총내부에 그려진 성벽화 한가운데 "요동성"이라고 씌여져 있어서 이름이 그리 붙은 것이다.
  2. 참고로 이 성곽도는 한국사 최고(最古) 성곽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