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햄릿의 등장 인물(?)
공동묘지의 햄릿과 호레이쇼, 들라크루아의 작품.
아아, 불쌍한 요릭. 나는 그를 안다네 호레이쇼. 끝 없는 재담과 기막힌 상상력을 가진 친구였지. 천 번을 그의 등에 업혀 다녔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되어버렸다니,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치는군. 구역질이 날 것 같네. 여기에 달려있을 입술에 나는 얼마나 입을 맞추었을지 모르네. 좌중들을 웃음바다로 만들던 그대의 익살, 광대 춤, 노래, 신명나던 재담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건가?>ㅡ 《햄릿》中
극중에서는 그냥 해골바가지(…)로 등장하며, 그 자체가 뭔가 비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로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는 캐릭터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인 햄릿의 5장에서 언급되는 인물이다. 햄릿이 폴로니우스를 칼로 찔러 죽인 사건이 일어나자 숙부인 클로디스 왕은 햄릿을 잉글랜드로 보냈으나, 잉글랜드로 향하던 배가 해적의 습격을 받으면서 햄릿은 구사일생으로 덴마크로 상륙하게 되었다. 연인이자 폴로니우스의 딸인 오필리어가 미쳐서 물에 빠져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햄릿은 호레이쇼와 함께 오필리어의 장례식을 보기 위해 묘지에 왔다가 자신이 어렸을 때 궁정 광대이던 요릭의 머리뼈를 보며 인생의 덧없음을 이야기하게 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에서 폐인이 된 일리단이 굴단의 해골을 손에 쥐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은 여기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다.
악마성 시리즈에서는 자기 머리가지고 축구를 하는 해골바가지 사커 보이의 영칭으로 나온다. 무슨 지거리야 아마 자기 머리를 찾아다니는것이겠지만... 큰 비중은 없는 졸개몹이지만 몇몇 시리즈에 등장한다.
2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요릭
이름의 유래는 1번 항목. 자세한 것은 요릭(리그 오브 레전드)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