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카와 미키

吉河美希(よしかわ みき)
일본여성 만화가. 생년월일은 1982년 10월 2일. 혈액형은 a형.

2003년 건달군과 안경양으로 데뷔했다. 초창기에는 여성작가다운 섬세한 그림체와 순정만화에서 자주 보이는 점묘, 또한 레이브, 페어리테일의 작가인 마시마 히로의 그림체와 약간 유사한 정도였지만 데뷔 후, 마시마 히로의 어시스턴트가 되면서 작풍에 굉장한 영향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놀랐을 때의 눈이 동그래지면서 눈동자를 생략하는 연출이나 화가 났을 때, 인상을 지을 때 나타나는 마시마 히로의 얼굴혈관 등 언뜻보면 마시마 히로가 연재하는 걸 보는 기분이다. 신인만화가가 중견만화가의 어시스트를 하는게 업계에서 흔한 일이긴 한데 그림체에 이렇게까지 영향을 받는 일도 드물것 같다.

2010년 데뷔작 건달군과 안경양이 일본에서 실사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애니화는 아니지만 드라마화에 성공했으니 현지에서도 나름 잘나가고 있는듯.

2012년 4월부터 신작인 야마다군과 7인의 마녀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카메오 출연인지는 몰라도 1화에 전작 주인공인 시나가와 다이치와 주연급 인물인 치바 세이야가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건달군과 안경양을 그릴 때보다 작풍이 소년만화풍으로 발전해서 작가 이름을 눈여겨 보지 않으면 동일작가라고 알아보기 힘들다. 다만 시나가와 다이치야마다군과 7인의 마녀에 선생으로 출연한 것은 그냥 재미를 위한 것이었는지 이후 두 작품의 캐릭터가 동시에 콜라보로 등장하는 단편이 등장하기도.

2013년에는 야마다군과 7인의 마녀도 실사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이 쪽은 어째 애니화가 아닌 드라마화로서 잘 되는 모양.
결국 애니화가 결정되었다! 2015년 4월 방영 예정

여담이지만 작품내 성향이 학생회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묘사되고, 작품내에서 발생되는 주요 사건 사고의 무대이자 동시에 해결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학생회 덕후로 통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