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 죽었다! 마을사람인 내가 판 함정에 용사가 떨어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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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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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勇者が死んだ!村人の俺が掘った落とし穴に勇者が落ちた結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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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판타지, 코미디
작가스바루이치(スバルイチ)
출판사소학관
연재지우라 선데이
단행본 레이블우라 선데이 코믹스
연재 시기2014년 12월 16일 ~ 연재중
단행본 권수5권(년 월 기준)
앤솔로지 코믹스 권수0권(년 월 기준)
정발 여부-
정발 권수0권(년 월 기준)

1 개요

용사가 죽었다! 이 나쁜 놈아!
용사가 죽었슴다ㅡㅡ;;

우라 선데이에서 2014년 12월 16일부터 연재되고 있는 주간만화.[1] 작가는 스바루이치(スバルイチ).우라 선데이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인기작.[2] 2016년 6월 기준으로 누계 35만부를 넘겼다고 하며, 단행본은 5권까지 나왔지만 아직 정발은 되지 않았다. 우라 선데이 징크스

밭이나 일구며 살려던 주인공 토우카의 시골마을에 용사가 찾아왔다가 마물이 찾아오면 써먹으려고 파놓은 죽창 함정에 떨어져서 죽는다는 쇼킹한 도입부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죽창드립이 유행하는 한국에선 죽창 앞에선 너도 용사도 한방이다!라며 더한 개그가 되는 장면.

허벅지라면 사족을 못쓰는 잔머리로 먹고사는 주인공이 볼거리. 정확히 말하면 주인공의 변태짓+쓰레기같은 언동이 이 만화의 주된 재미라서[3] 시리어스한 전개로 들어가면 퀄리티에 비해 이상하게 재미가 없어지는 느낌을 주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참고로 1화에서 60화까지 작중 시간은 아직 3주일도 지나지 않았다.[4]

작중의 주요 사건으로 계속 언급되는 지옥의 문이 열려서 악마가 뛰쳐나오고 시온이 봉인한 일은 3년 전 일이라고 뭉뚱그려지는데, 사실 묘사상 지옥의 문이 닫힌 게 3년 전이고 열린 건 4년 전쯤이다. 종종 헷갈리는 부분. 작가가 일일이 구분하기 귀찮은 듯

엘바니아 편 종료 후 3주일동안 휴재에 들어갔다.

2 등장인물

파일:마력 레벨.jpg

72화까지 등장한 캐릭터들의 마력 레벨 표. 하나 스파이가 끼어있다 의외로 저평가받을 밀리의 먼치킨성과, 말그대로 갓난아기 수준으로 그 고생을 한 토우카의 위엄을 볼 수 있다.

2.1 토우카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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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의 주인공. 문서 참고.
유나.jpg
  • 유나 유니스
토우카의 소꿉친구, 17세로 토우카보다 연상. 의외다 메인 히로인이면서 개별 문서가 없다 나중에 등장한 동생은 개별 문서가 있는데(...) 본작의 색기담당으로, 사건이 하나 터지면 무슨 이유를 대서라도 옷이 벗겨진다. 오죽하면 앙리가" 유나는 제대로 옷을 입었던 경우가 더 적어"라고 할 정도(...).
토우카가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시기에 유일하게 함께 있어주겠다며 다가와준 유나는 현재의 훌륭한 몸매도 합쳐져 토우카의 인생설계에 있어서 자기 목숨보다 중요한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지만,[5] 유나 쪽의 감정은 약간 애매. 어렸을 땐 서로 좋아했던 것 같지만 3년전 사건 당시 전쟁터로 끌려갔던 탓에[6] 유나를 지켜주지 못한 토우카에게 크게 실망해서[7][8] 중반까지는 호감 이상 사랑 미만. 그나마 이것도 토우카가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라고.[9] 그런 토우카가 자신 외의 여성의 위기에는 대활약하는 것에 안 그런 척 해도 굉장히 섭섭해하는 중.[10]
아버지의 집안은 유명한 무가에 어머니 쪽은 엘바니아 영주의 딸이라는 금수저로, 본인은 어렸을 적에는 마법사가 되고 싶어했던 듯하나 마력레벨이 겨우 2라서 불가능했다.[11] 마법소녀가 되겠다고 난리를 친 시절은 현재 흑역사 취급이지만, 5권의 표지가 마법소녀 복장의 유나와 무를 든 토우카라는 조합이다.(…) 동생은 이번 표지는 내꺼 아니었냐고 펑펑 울었다[12]대신 격투능력은 상당한 편으로 주인공인 토우카가 싸움 실력은 영 별로인지라 사실상 적들과의 육탄전은 대게 이 처자가 담당하고 있으며 주로 마정석에 깃든 마법을 발동해 신체를 강화해 싸우고 있다.
엘바니아 편부턴 마인화 마법에 당한 탓에 날뛰지 못하도록 한동안 토우카가 대신 유나의 몸에 들어가서 활동하게 된다.[13] 썩은 눈이 은근히 잘어울린다 사실 시체술사인 앙리와 엘리트인 마르그리트에 비하면 마력 레벨도 낮은 유나는 포지션이 꽤 애매해질 수 있었는데, 오히려 마인화 마법으로 리타이어시키며 민폐 히로인같아지는 부작용은 있지만 토우카가 사지 수준의 싸움에 나서는 동기를 자연스럽게 부여했고, 썩은 눈의 모에함도 보여주다가 중간부터는 상대가 보지 못하는 정신체라는 위치로 오히려 직접 싸울때보다 효과적으로 파티에 기여하게 된다. 63화에서는 토우카를 좋아하는 것으로 확정.
구상 단계에선 시온이 토우카를 죽인 줄 알고 시온에 빙의한 토우카를 도끼로 때려죽이려 하는 토우카를 향한 얀데레 캐릭터였던 듯 하다.(…) 그 와중에 유나가 자길 좋아한게 맞았다며 기뻐하는 토우카는 정말 유나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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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리 헤이즈워스
과거 지옥의 문 너머로 봉인당해 마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신체에 변화가 일어나 박해당한 시체술사 일족의 소녀.[14] 한때는 용사 시온의 파티에서 활동한 적도 있다. 그때도 시온 외의 동료들은 다들 앙리를 탐탁찮게 여겼지만. 마력 레벨은 10으로 일단 일반적인 인간을 기준으론 한계치에 해당하는 수준이지만 시체술사 일족 중에서는 상당히 뒤쳐지는 편이라고 한다.
용사 파티 해산 후에도 시온이 보호하고 있었고, 자신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할 경우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그 몸을 줘서 세계를 구해달라는 시온의 부탁을 지키기 위해 시온 살해범인 토우카의 혼을 강제로 뽑아내 시온의 시체에 집어넣어 언데드로 만들어 버린다. 현재 토우카의 본체는 작아진 상태로 앙리가 보관 중. 이런 짓을 했지만 특이하게도 시온을 죽인 것 자체에는 딱히 원망도 분노도 느끼고 있지 않다. 시체술사 일족에겐 죽음에 슬퍼하는 감정 자체가 없다는 언급을 보면 근본적으로 평범한 인간과는 약간 감성이 어긋나있는 모양.
졸지에 언데드가 된 데다 위험한 싸움 따윈 질색인 토우카였기에 카일이 습격하기 전까지 토우카는 앙리를 대단히 싫어했을 뿐더러 용사 행세도 본체를 빼앗아 호시탐탐 때려칠 기회만 노리고 있었지만, 앙리가 시체술사 일족으로 태어나 받은 박해로 인한 상처를 엿보고는 앙리를 용서하고 세계를 구한 다음 꿀벅지 미소녀로 큰 널 끼고 살테다라고 다짐한다. 좀 이상하긴 한데 시온조차 해주지 않은 미래에 대한 약속인지라 플래그가 단단히 꽂혔고, 토우카의 취향에 맞춰서 치마를 짧게 줄이고 스타킹도 니삭스로 바꾸었다. 그러나 아직 삐쩍 바른 앙리의 몸매에 대한 토우카의 평가는 우엉.(...) 작가도 철컹철컹은 무서운지 토우카와 엮이는 여자들이 온갖 핑계를 대며 벗겨지는 상황에서 혼자 벗어나있는 중. 현재 목표는 탱탱한 허벅지의 미소녀로 성장해 토우카와 함께 사는 것이다. 다만 연애감정에 대해 이해할만한 계기는 아직 없어서, 토우카를 사이에 두고 다툰 마르그리트를 두고도 라이벌이 아니라 동료라고 정정하기도 한다.
마력 자체는 굉장히 높기는 한데, 피 조종 마술을 쓸수 있는 디에고와 모종의 방법으로 공간을 조작하는 오빠와 달리 시체술 외의 마법은 전혀 사용하지 못하다보니 동료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굉장히 난감해진다. 현재 밀리가 도륙중인 피래미 악마들한테 린치당하며 디에고에게 비웃음당하는 모습을 보고있자면 참으로.(…)
구상 단계에선 흔한 개차반 성격의 글래머러스 마녀 캐릭터였던 듯하다. 토우카의 머리를 발로 뭉개놓는 장면도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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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그리트 파롬
토우카가 사는 파롬 왕국의 제 3왕녀. 마르그리트를 낳은 왕비는 요절했고, 마르그리트만큼은 하고싶은대로 살게 해달라는 유언까지 남겼지만 어째서인지 왕국 존속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던 국왕과 귀족들은 왕가의 혈통적 우월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에서인지 당시 겨우 4세였던 마르그리트를 성검을 뽑을 용사의 반려로 멋대로 결정해버렸고,[15] 그에 걸맞은 강인한 여자여야 한다는 이유로 온갖 혹독한 교육을 받았지만 기껏 나타난 용사 시온은 마르그리트와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지라 마르그리트의 '결혼할 생각이 없거든 아예 나타나지 말아달라'란 말을 그대로 지켜서 죽을때까지 얼씬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교육 강도가 약해지는 일은 없었고, 이로 인해 생긴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마력이 체내에 머무르지 못하고 체액과 함께 배출되는 마루증이 발병. 수시로 고갈되는 마력을 보충하기 위해 폭식을 하며 몸이 비대해졌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하고 있었다.[16]
유나 때문에 생긴 700만 바리스의 빚을 청산하려면 왕궁의 지원이 필요했던 토우카가 결혼하러 온거라고 뻥을 치자, 기뻐하며 토우카와 함께 거리의 가면 축제를 즐긴다. 마침내 자신의 존재의의를 다할 수 있게된 것에 행복해한 것도 잠시, 부하들이 토우카의 정체를 폭로해버리고, 지독한 배신감에 토우카를 내버려두고 도망쳤다가 연쇄살인마였던 리랜드에게 납치당한다.
몇번이나 몸을 던져 자신을 지켜주고, 거짓말로나마 행복을 보여준데다 그전까진 괴로울 뿐이었던 수련에 의미를 가지게 해주는 등 이래저래 많은 걸 해준 토우카에게 가짜라도 상관없이 반해버려서, 이번엔 자신에게 어울리는 '용사'로 키워내기 위해[17] 몰래 마차에 숨어[18] 파티에 참가한다. 여러모로 정통파 히로인. 그런데 토우카는 왕성 생활엔 요만치도 관심이 없어서.(...)
토우카에 대한 독점욕이 상당한 편이며, 엘바니아 편 도입부에서 자기가 결혼해도 괜찮냐고 유나를 자극했다가 폭발하게 만들어 본의아니게 유나가 마인화 마법에 당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디에고 처치 후, 찜찜했는지 유나를 밀어내지 않고 히로인 쟁탈전의 라이벌이자 동료로 받아들이면서 조금 가까워진다.
용사 일행에 합류하면서 이쪽도 제대로 옷을 입는 회차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덤으로 유나의 몸에 토우카가 들어간 이후로는 일반적으로 유나가 하던 츳코미 담당을 맡기도. 덤으로 밀리의 등장 이후로 토우카의 변태성이 드러날 때마다 죽은 눈을 하는데, 이거 혹시....[19]

2.2 밀리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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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참고.
  • 피에리 유니스
유나와 밀리의 아버지. 현재 밀리 파티의 실질적 리더 역할로 보인다. 전에는 파롬 왕국 4기사 중 한명으로 강력한 권투사로 명성이 높은 영웅이었지만 큰 가슴만 보면 주무르며 성희롱을 하는 행패에 짜증이 난 시르엘라가 계략을 꾸민 결과[20] 실각당하고 쫓겨났다. 이때가 4년 전이므로 딱 지옥의 문이 열리기 직전이 되는데, 당시엔 뭘 하고 있었는지는 불명.[21]
예전부터 툭하면 토우카를 들들 볶았다고 하는데, 일단 딸 둘을 남김없이 후린 놈이기도 하고(...) 가슴 지상론자로서 허벅지파를 인정하기 싫어서인 게 큰 모양. 밀리의 엘바니아를 재건해 전처럼 유나, 토우카와 다같이 산다는 목표에 기꺼이 동참하며 토우카가 협력해줄거라 믿은 걸 보면 말로는 그렇게 해도 아주 미워하는 건 아닌 모양. 엘바니아 편 종료 후엔 아예 토우카를 대놓고 사위로 점찍었다. 자기 딸을 살리자고 그 고생을 자처한 녀석인데 어찌 보면 당연하다
현자의 섬 편에서 밝혀지는 마력 레벨은 의외로 레벨 5로 크게 높지 못한 수치. 시온도 그렇고 마력 레벨은 장식이란 말인가
  • 샤논 페트랄카
유나와 밀리의 사용인 집안의 소년. 캐릭터 프로필에도 확실히 남자아이(男の子)라고 적혀있다. 밀리 파티에선 힐러를 맡고 있다. 유나의 집에 놀러갔을 때 잠깐 만난 게 전부라 토우카는 샤논을 기억하지 못했고, 네프의 환상세계에 빠져서 진실을 알자 현실도피했다.(...)
  • 도로시 엘레오노라
기존 용사 파티의 마법사.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쿨쿨 자고 있다. 늘 자느라 성격은 잘 나오지 않지만 구 용사 파티 멤버들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를 마땅찮아 하는 걸 보면 사실은 개념인인 듯.

2.3 시체술사

屍術師[22]

오래 전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지옥의 문 너머에 추방당했다가 신체가 악마에 가깝게 변이되고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마력 능력을 갖추게 된 일족. 공통적으로 몸에서 뭘 줄줄 흘리고 있는데, 마루증의 증세를 설명할 때 마력이 스며드는 액체로 언급된 눈물, 콧물, 땀과 일치한다. 아마 용량 이상의 마력이 체액의 형태로 배출되는 듯. 참고로 오줌도 있었는데, 어쩌면 마지막 남은 한명이 흘릴 액체는.(...)

3년 전 지옥의 문이 열렸던 당시 인간계에서 평화로운 삶을 누릴 꿈에 젖어 이주해왔으나, 시체술사도 악마라 여긴 인간들에게 마녀사냥당해 대부분이 학살당했다. 현재는 생존자들이 모여 용사 시온이 살해한 지옥마공 4체의 시체를 입수하고 역으로 그전까지의 적이었던 악마들을 부리면서 인간계를 뒤엎을 음모를 꾸미는 중. 또한 지옥마공 중 남은 둘의 시체를 가진 시체술사들이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아마 엘바니아와는 전혀 다른 쪽에서 암약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토우카가 디에고 쪽을 막더라도 사태가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닌 셈.

  • 디에고 발렌타인
리랜드가 일으킨 수도 좀비 사건의 흑막. 시체술사 일족의 일원으로, 통칭 피눈물의 디에고. 인간에게 박해당한 증오를 똑같이 되돌려주려 하고 있다...라는 건 핑계. 사실 지옥에서의 생활을 통해 피에 미친 미치광이가 되었기에 인간 세계에서도 전쟁과 싸움을 원하고 있을 뿐이다. 똑같은 과정에서 완전히 정반대의 인간이 된 토우카에겐 그야말로 아치 에너미. 왕도 사건 때 예상 외의 능력을 보인 토우카에게 흥미를 느끼고, 우연인지 이후 도착한 마을이 디에고가 마인화 마법의 마루타로 쓴 곳이라 다시 조우, 계약한 상급 악마가 구사하는 마인화 마법으로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시온의 시체에 마인화 마법이 통하지 않아 당황하는 바람에 궁지에 몰린 상급악마를 구하며 모습을 드러낸다.
똑같은 시체술사 일족이니 어떻게든 상대가 될거라 여겼던 토우카였지만 마력레벨은 무려 40으로 앙리의 4배 이상이라는 절망적인 차이. 자신이 왜인지 시온의 몸이 아닌데도 성검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불명의 상황을 이용한 토우카의 찰벅지력 운운에 낚여서 마차에 치이거나, 밀리의 난입에 잠깐 당하기도 하지만 여유를 부릴만한 실력은 있어서 제대로된 타격을 입지 않고 유유히 엘바니아로 후퇴한다.
왕국에서 파견한 마법사 부대도 마계대공의 힘을 이용해 간단히 격퇴하고, 간간히 간보기 식으로 보낸 상급악마와 에셀 등의 상대들도 모두 뚫고 엘바니아에 도착한 토우카에게 대단히 즐거워하며, 베르테크스의 '흡수'를 이용해 마인화 마법을 집어삼켜 마계대공과 자신을 쓰러트릴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간다. 디에고를 도발해 1:1로 상대하는 척 함정을 판 토우카에게 당하는 듯도 했으나, 오히려 페이크를 건 것은 디에고 쪽. 베르테크스의 흡수는 마력물질인 성검의 도신에까지 작용했기 때문이다. 재빠르게 흡수가 전방향 형태가 아닌 걸 눈치챈 토우카가 정신체 상태의 유나를 이용해 빈틈을 계속 찌르자 피할 수도 있는 공격들을 굳이 맞아주며 서로 말라 비틀어질때까지 맞고 때리는 좀비의 소모전으로 몰고간다.
리랜드를 이기고 일행이 희희낙락할 때 난입해 토우카의 머리를 날려버려 상황을 뒤집어버리거나, 다 끝났다 싶었더니 강제로 중간보스전을 거는 모습등을 보면 상황 조성에 참으로 일가견이 있는 악역(...). 역전의 용사(악당)
심지어 토우카가 기절한 사이 주변의 악마를 먹어치워 기껏 깎아놓은 마력을 풀회복하는 치사한 짓까지 했으나, 성검 안에 있던 시온이 토우카의 몸에 빙의해 일시적으로 부활하여 엄청난 전투력으로 베르테크스의 마정석을 파괴한 뒤 카일도 합세해 재생을 방해하는 사이 단검 성검으로 머리를 파괴한 토우카에 의해 패배. 본인이 말한대로 숲 안에 던져둔 생자의 관의 본체로 피신했지만, 피로인지, 정신체에 무리가 갔는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사이 땀을 줄줄 흘리는 시체술사가 나타나 멋대로 까불다가 악마 천마리에 마계대공까지 날려먹은 죄를 물어 즉결처형한다. 본래라면 디에고가 눈감고도 도륙할 하급악마의 손으로. 그러니 디에고 본인도 분하듯이 절규했다.
사망 후에 나온 휴재 대신 나온 땜빵 만화에서 나온 얘기에 따르면 평소 수첩에 일기 등을 적고 지냈는데, 에셀같은 강인한 여자가 굴복하는 것이 취향이라는 사실이 적혀있었다, 소망하는 시츄에이션도 메이드 복을 입힌 뒤 여자 쪽에서 명령을 요구, 개처럼 입혀서 개집에서 기르기, 파렴치한 의상으로 마을을 한바퀴 돌게 하기, 가구 대신으로 써먹기, 등등 갖가지 변태적인 것들이 가득. 의외로 토우카 이상 가는 녀석이었다.(...) 작가의 가차없는 고인드립 넌 이미 죽었다. 개그나 가져와라
  • 프리드리히 놀슈테인
앙리의 오빠. 상당히 진중한 성격이지만 디에고가 '콧물 나리'라고 놀리는 건 어지간히 스트레스인지 일일이 그만하라면서 정색한다.(…) 그저 전쟁광인 디에고에 비하면 시체술사를 위한 나라 건국과 그것을 위한 체제 전복이라는 나름 확고한 사상은 가지고 있는 반면 남은 동포에 너무 집착하다보니 사고방식이 굳은 것은 단점. 디에고의 변덕과 흉폭함도 그다지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엘바니아 편 종료 후엔 에셀과 함께 모습을 감추었다. 이후 디에고의 성격에 문제가 있었다는 부분까지는 인정하지만 악마 천마리를 잃은 건 어쩔 거냐며 에셀과 날선 논쟁을 벌이지만 땀쟁이 시체술사가 에셀을 두둔하자 별 수 없이 물러난다.
소유한 마계대공의 힘인지, 아니면 스스로 터득한 것인지 공간을 조작하는 마법을 사용.

2.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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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셀 보그나인
1화에서 지옥의 문이 열리는 현장에 있었던 여성. 주인공 토우카보다 이사람이 더 빨리나왔다 상당히 악명높은 도둑이라고 한다. 디에고를 쫒아 엘바니아로 향하는 토우카 일행을 함정에 빠뜨리는데, 이 수법이 이상하게 토우카와 상당히 흡사했고, 토우카에게 함정기술을 가르친 스승으로 밝혀진다. 전쟁터에서 우연히 만난 토우카가 엘바니아로 돌아가겠다는 걸 무모하다며 비웃다가 어느새 정이 들었는지 자기가 아는 것은 전부 전수해 주었다는 듯. 고액 현상범이다보니 누굴 믿을 수가 없이 고독하게 살던 인생에 알몸과 니삭스에 대한 욕심 빼곤 아무런 꿍꿍이도 없는 토우카에겐 퍽 편안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토우카가 유나에게 차여서 계속 둘이서 여행이나 하길 바라기도 했지만 결국 토우카가 마을에 남아서 헤어진 듯. 그래도 이 시절이 영향을 주었는지 3년전과 달리 현재는 부하들도 데리고 활동 중이다. 토우카는 왕을 속으로 고릴라라고 욕하거나, 마르그리트가 간식을 먹자 우리들의 혈세로 이딴 사치를같은 중세 세계관의 흙수저 치곤 상당히 특이한(...) 발상도 서슴치 않는데, 아마 에셀이 위정자들을 싫어하는 게 옮은 듯하다.
토우카에겐 이래저래 상당한 호감이 있는 것 같지만 유나와의 패턴 그대로(...) 니삭스를 신기려고 하다가 얻어터지는 게 일상. 근데 나이가 29살이라 사실 쇼타콘
현재 파티 내의 포지션은 꽤 애매한데, 디에고가 맘에 안들기도 했고 토우카가 워낙 유나에게 목을 매는 녀석이라 일단 그녀를 구하는 것에는 힘을 보태고 있지만 심정적으론 여전히 시체술사 일족의 편을 들고 있다. 지옥의 문에서 뭔가 충격적인 걸 봤다는 모양.
  • 시온 브레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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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지옥의 문을 봉인한 용사. 즉 프롤로그 시점에서 이미 세계를 한번 구한 먼치킨이신데... 원인불명의 이유로 지옥의 문의 봉인이 풀리자 이곳저곳에서 출몰한 악마들을 처리하고 있었다. 어느날 시골 벽촌인 체자 마을에 찾아와 마을을 공격하고 있던 악마를 단칼에 처리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고기냄새에 낚여서 토우카의 함정에 걸린 결과 유언조차 남기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 이후 시체는 땅속에 묻혔으나, 과거 동료였던 앙리에게 자신이 죽을 경우 믿을 만한 사람에게 몸을 넘겨달라는 당부를 남겼고 이에 토우카가 말려들면서 본의 아니게 토우카의 인생에 민폐를 끼친 꼴이 되었다.
인간같지 않은 선량함과[23] 전투능력과 카리스마의 소유자였으며 물욕도 따로 없었지만 대신 식탐이 심하고 천연 끼가 다분했던듯 하다. 다만 마르그리트에 대한 태도라던가, 결국 앙리와 파티원들의 불화를 어쩌지 못했다는 언급 등을 보면 인간관계쪽에선 약간 어수룩했던 듯도. 불우한 처지의 앙리를 좀 편애한 감이 있어서 동료, 특히 시온을 연모하던 현자 쪽의 감정을 상하게 한 결과 또 토우카에게 민폐가 갔다. 지옥의 문 봉인 후 3년동안 연락 한번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본인은 그게 문제가 된줄도 꿈에도 모르고 있다.(...) 왜 실수는 시온이 하고 덤터기는 토우카가 쓰는가 세계를 구한 용사답게 작중에서 마을 여자들에게 인기가 상당한 모습이나 그를 동경하는 사람도 있는 걸 보면 인망은 있는 모양인데 어째 그의 죽음을 안 사람들 중 그의 죽음을 진지하게 슬퍼하는 사람이 좀처럼 보이지가 않는다(...)[24]
시온의 할아버지의 언급에 따르면 정신체 같은것이 검에 남아있는 듯 하다. 설마 일부러 죽은건 아니겠지 그리고 정말로 성검안에 정신이 남아있었다. 사실 성검은 전대 용사들의 정신이 끌려들어 오게 되어있다는 것. 무슨 의도인지는 시온도 모르지만 용사가 그리는 이상향의 세계를 환상으로나마 제공해주는 구조였다. 쭉 토우카의 모험을 거의 옆에서 지켜보다보니 멋대로 친근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마을에서 만난 이후 다시 만난 토우카에게 자기 몸을 이어준게 토우카라 다행이라며 오히려 웃었다.[25] 이후 토우카는 아직 죽지 않았고 돌아갈수 있지만 더욱 가혹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라고 말하나 토우카는 이곳엔 유나와 모두가 없으니 자신이 그리는 궁극의 허벅지는 없다면서 늘 그렇듯 핀트가 어긋난 간지를 보여주고 돌아간다. 하지만 돌아가기 전 자신도 싸우겠다며 방법을 알려주는데 영혼이 깃든 토우카의 몸에 자신의 정신이 깃드는 것. 이후 토우카가 성검을 해방시키며 토우카의 몸에 들어가 디에고의 팔을 단번에 잘라버리며 부활한다.
토우카의 저속한 이상향을 보고도 전혀 당황하지 않았는데, 사실 성검의 안에 있는 내내 주인인 토우카 대신 구경하고 있었다고 한다(...). 나레이션 왈, 죽고 나서야 길을 잘못 들기 시작했다고...
  • 쌍창의 베리코
5화부터 나온 나름 자주 등장한 인물. 꽤 유명한 모험가 중 하나로, 3년 전 100마리의 악마를 쓰러뜨린 적도 있다는 어마어마한 실력가...라고 하는데 어째 나올 때마다 발리거나, 실수를 하는 등 허당끼를 아낌없이 뿜어내신다. 그러면서 허세는 있는대로 다 부린다. 번외편에 의하면 하급 악마만 100마리 죽였다고 한다(...) 중급악마의 공격이 얼굴을 한번 스치자 "과연, 움직임은 파악했다" 하고 폼잡으며 중얼거리기만 하고 뒤로 빼는 게 개그 포인트(...).
거기에다가 악마 처치에 관한 소문이 점점 과장되어지고 있다. 악마 100마리 처치->상급악마만 100마리 처치->4대마공 100마리 처치[26] 라는 식으로...
  • 촌장
마을 편에서 등장하여, 마을이 좀비로 뒤덮이자 마을 사람들과 함께 저택으로 대피했다가 완전히 수습 불가능해지자 혼자서 튀려고 했다. 하지만 토우카가 마르그리트의 알몸 니삭스를 보여주겠다고(...) 설득하여 마도차로 디에고를 잠시 쓰러트리는 활약을 한다. 현재는 베리코와 왕궁에 도움을 요청하러 가고 있다.
무기상 출신의 벼락부자라고 하며, 아마 영주 직도 돈을 주고 사들인 듯 하다. 심지어 3년 전의 악마 소동 때도 떼돈을 벌었었다고. 그런데 영지를 처음부터 개발시켜 돈을 벌 생각이었는지, 촌장이 고른 당시의 마을은 뭐 하나 되어있는 게 없는 개판 5분 전이었고, 온천에 교육 시설에 도로 정비에 본인이 직접 나서서 치안 감독까지 하는 등 온갖 걸 다 해주는 촌장에게 어느새 마을 사람들이 누구 할 것 없이 촌장을 믿고 따르게 되자 본인도 당황스러웠지만 은근히 싫지 않아서 마을에 쭉 눌러앉아버렸다.

3 설정

  • 성검
파롬 왕국의 땅에 꽤 오랫동안 봉인되어있었다고 하는 검. 엑스칼리버마냥 바위에 수직으로 꽂혀있었으며, 궁정마도사 리젤의 예언에 따라 시온이 13살일 즈음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도전한 끝에 시온이 뽑아내 용사로 인정받았다. 지옥의 문을 봉인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도신이 마력물질이라서 사용자의 이미지에 따라 어떤 형태로든 변할 수 있으며 무한히 재생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때 도신의 길이가 짧을수록 강도와 공격력이 올라가고, 늘일수록 쉽게 부서진다. 지옥의 문을 봉인하고 4대마공과 마왕을 살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므로 어떤 무기와도 비교할 수 없는 검. 보유 마력에 따라서 도신의 예기와 내구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지라,[27] 근력보단 지구력에 가까워서 레벨 차이에 비해 전투력 자체가 즉각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아닌 마력의 단점을 간단히 커버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마력이 떨어지면 말그대로 흐물흐물해지는 문제점도 있다. 이래저래 구루구루의 빛나리를 패러디한 듯한 검.
  • 마력
흔한 판타지 세계의 매지컬 파워이다. 차이가 있다면 육체보다 정신에 의존한다는 점. 왕국 영웅인 피에리의 딸인 유나가 고작 아이급 마력인 레벨 2인 걸 보면 유전적 영향도 적고 반은 운빨인 모양이다. 리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마력이 바닥날 때까지 사용하는 것을 2~3년정도 반복하면 그럭저럭 성과를 볼 수는 있다고 한다. 인간의 경우 1부터 10레벨까지가 한계지만 지옥 쪽에선 이런 구분이 거의 무의미한 모양. 마에 적응한 시체술사들은 낙오자인 앙리조차 인간의 한계치인 10레벨일 정도로 레벨이 다른데, 레벨이 차이가 난다곤 해도 마력이라는 게 지구력에 가까워서 단판 승부로 가면 그렇게까지 절대적인 격차는 아니라고 한다.
  • 악마
지옥의 문 너머에서 침략해온 괴물들. 인간 세계에서 살려면 인간의 고기가 필요한 모양이며, 이때문에 엘바니아의 여왕 쪽은 인간을 가축화해 관리하는 자기들만을 위한 공존을 꿈꾸고 있지만 디에고나 시체술사들에겐 알 바 아닌 듯. 악마도 지성이 있다는 걸 알고 잠시 혹한 토우카도 이 얘기를 듣자마자 공존은 불가능하다고 포기하고 말았다. 그리고 대체로 변태들밖에 없다. 남성형이건 여성형이건 할것 없이 인간 여자의 알몸에 환장한다.(...)[28]
  • 마정석
악마의 심장. 악마가 각각 사용하는 능력이 각인되어 있으며, 시체술사 일족은 어째서인지 시체술로 통일되어 있다. 손에 쥔 채 겉에 새겨진 주문을 읆으며 마력을 흘려넣으면 인간도 똑같이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상당한 고가에 거래된다고 한다.
  • 소마의 이슬
흔한 판타지의 mp 회복제....인데 실상은 한 번 마시게 되면 대량의 마력을 보충+마력 레벨을 일시적으로 올려버리는 미친 화력을 가진 물건이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엄청나서, 과용하거나 남용하게 되면 엄청난 마력 때문에 몸과 마음이 버티질 못해 폐인이 된다. 용법에 주의해야하는 물건.[29] 더군다나 토우카가 시체빙의술로 용사의 몸으로 마셨음에도 효과와 부작용이 직빵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육체가 아닌 정신 혹은 혼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이의 대체제로 마루증 환자의 분비물체액이 있다.(...)[30]
  • 파롬 왕국
토우카가 사는 나라. 이래저래 현지 쪽 독자들에겐 문제가 많은 막장 국가로 여겨지고 있는 듯한데, 용사의 혈통이 필요하단 이유로 멀쩡한 공주를 학대하는 거야 시대 배경이 중세니까 그렇다 쳐도 도대체 군대는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국가 방위를 극소수의 강자들에게 의존하고 있질 않나, 엄연히 자기들의 영토인 엘바니아가 괴멸당하자 그대로 방치해 적의 거점이 되도록 내버려두는가 하는 등 상당히 괴상한 나라. 은근히 시민계층의 불만도 상당해서 왕도 편에선 가면 축제를 중단시키면 폭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4 바깥 고리

연재처 링크
  1. 전용 어플을 사용하면 1주일 먼저 최신편을 볼 수 있으나, 모바일 전용인데다 일본 IP가 아니면 못받는다.(…)
  2. 최신편이 올라오는 화요일에는 대개 1위로 오른다. 이게 왜 1위냐는 어그로들을 보면 역시 한국이나 일본이나...
  3. 국내나 일본이나 반응을 보면 토우카 얘기가 대다수다. 약간 과장해서 얘한테 히로인들이 묻히는 느낌마저 줄 정도.
  4. 용사를 죽이고 마을을 떠나기까지 하루, 베른이 체자 마을에서 반나절 거리이며, 거기서 하루 묵었다가 악마를 퇴치하고 떠난 뒤 10일이 걸려서 왕도 도착, 사흘 정도 체류했다가 8일 거리의 모아란에 도착한 지 24시간 좀 안되게 시간이 흘렀다.
  5. 유나와 같이 있기 위해 존경하는 스승과도 그냥 헤어졌고, 엘바니아 편 초반에는 유나와 그 외의 동료들 사이에서 고민조차 없이 전자를 선택하고 나머지를 적으로 돌릴 생각까지 했었다. 편수가 지나면서 다른 동료들도 점점 소중하게 여기고 있긴 하지만.
  6. 사실 유나는 멀리 간다는 얘기만 들었지 설마 그게 전쟁터였을줄은 꿈에도 몰랐다. 왕도 편에서 밝혔던 것도 허풍이라 여겼는지 귀담아 듣지는 않았고.
  7. 사실 토우카는 분명히 유나를 지켰다. 북쪽의 악마들을 스승과 함께 틀어막지 않았으면 시온이 오기도 전에 엘바니아는 몰살당했을 것이기 때문. 다만 실제로 구한 게 시온인 건 사실이라서인지 토우카도 이것을 밝히지는 않았었다. 정작 이를 밝혔던 건 오히려 시온 쪽.
  8. 그러나 유나의 동생인 밀리는 토우카 덕분에 자신들이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큰 호감을 품게 되었다. 유나도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시온 타령만 했던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
  9. 반대급부로 그때 유나를 구해준 시온에게 호감이 쏠려버린 탓에 토우카가 시온을 지독하게 미워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어느정도는 보여주기식 시위였던 듯도 하지만. 어찌됐건 유나도 시온의 시체를 유기하는 데 반대하지 않았다(...).
  10. 토우카의 회상과 비교하면 꽤 씁쓸해지기도 하는 부분이다. 자기가 먼저 토우카에게 다가가 호의를 나눠줬던 유나가 어느새 자기 쪽에서 받는 것만 당연시하는 여자로 삐뚤어진 셈이니.
  11. 격투 쪽에도 큰 패널티인 건 마찬가지인지, 밀리와 함께 등장한 아버지는 격투를 배우라는 것도 아니고 당장 마을로 돌아가서 나오지도 말라며 노골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12. 덤으로 5권에 있는 부록에선 전쟁터로 가기 전엔 토우카가 마법소녀 놀이에 괴인 니삭스맨 역할로(...) 맞춰줬지만 토우카가 없어져서 혼자 하니 급격히 쪽팔려져서 그만뒀다는 얘기가 나온다.
  13. 그동안도 정신체 상태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45화 오마케에서 네프에 의해 기억세계로 빨려들어가기 전 간지나게 유나를 구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에 감동받았다가 몰래 숨어 허벅지를 주물러대자 날 구한 보답으로 다른 세계로 보내줘야겠네라고 동태눈 으로 다짐하는 게 압권.(…)
  14. 핏줄 내력인지 뭔지 항상 콧물을 줄줄 흘리고 있다.(...) 덤으로 연재 초기에는 녹색으로 칠해졌는데, 중간부터 흰색으로 바뀐 듯. 일단 애니화 대비는 해둬야지
  15. 언니들은 이미 진작에 전부 다른 왕국으로 시집갔다. 정작 제 1왕녀가 간 알라드 왕국과는 4년전에 전쟁을 벌였지만.
  16. 왕도 편 이후 마루증은 치료되었지만 습관이 무서운 것이라 식탐은 여전한 듯 하다.(...)
  17. 웃기게도 자신이 가정교사 아이작에게 당한 짓을 토우카에게 그대로 되물림하고 있다.(…) 뜬끔없이 마을 식당에서 귀족식 예법을 강요한다거나. 물론 본인은 무자각. 이래서 가혹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건가
  18. 마차에 있는 짐상자에 선물이 있다는 편지를 남긴 뒤 토우카 일행이 짐상자를 열면 놀래켜 줄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정확하게 짚은 유나의 말에 토우카가 "그 올곧고 좋은 애가 우리를 속이는 짓을 할 리가 없어!"라고 말해버려 나가면 환멸받을까 염려해 나가지 못했고 1주일 뒤 빈사 상태로 발견되었다.(...)
  19. 34화 오마케에선 결혼해주지 않으면 당신을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난리를 쳐서 토우카가 기겁하며, 시온에게도 왕성에 좀 들러달라고 집요하게 편지를 보냈던 모양. 다만 이때는 카일이 중간에서 죄다 컷했던 듯.
  20. 원래는 어느 정도 평판을 깎아서 자꾸 명성 때문에 성희롱 행위가 흐지부지되는 상황만 없게 하려고 했지만, 시민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격렬했다.
  21. 오마케에 따르면 집으로 돌아갔는데, 유나와 밀리가 토우카만 기다렸지 아빠한텐 관심이 없자 시무룩해한다.
  22. 한번 네크로맨서로 루비가 붙긴 했지만, 이 만화는 기본적으로 루비가 없기 때문에 시체술사로 번역된다.
  23. 다만 카일의 노출증은 진심으로 싫어했던 것 같다.(...)
  24. 그의 죽음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토우카, 유나를 포함한 체자 마을 사람들과 앙리, 카일 등의 동료들, 마르그리트를 포함한 왕가 관계자의 일부인데, 토우카는 애초에 시온을 미워했고 앙리는 인간과는 감성이 다르므로 논외. 마르그리트는 시온과 개인적인 친분도 없었으니 냉정하게 볼 순 있어도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지만, 열렬한 팬을 자청하던 유나는 시온이 죽은지 며칠이 지나기도 전에 다 털고 웃고다녀서 토우카가 어이없어했을 정도였고, 마찬가지로 시온이 은인인 밀리도 토우카가 죽였다는 걸 알았지만 아무렴 어떻냐는 식이다. 불과 몇화전에 존경하는 선배라고 하던 녀석이... 마을 사람들은 지옥의 문을 닫지 못하게 되어 자신들이 위험해진 것에만 분노했을 뿐이라서 시온의 죽음이 알려지면 자신들도 위험하단 걸 지적하자 단체로 작당해서 시체를 묻었다.(…) 카일은 시온에게 열폭하고 있던 터라 그가 죽었던 걸 내심 반기고 있었으며 왕가 측은 그 사실을 알 당시 시체술사의 습격으로 난리가 난 상황이었다지만 사건 해결 후엔 왠지 서로 화기애애하다. 세계를 구한 보답이 이런 거라니
  25. 이에 토우카는 자길 죽인 녀석에게 웃으며 인사하는 인간이 있을리가 없다면서 수상하다고 여겼다.
  26. '4대'마공인데 100마리다
  27. 62화에선 카일과 시온이 베르테크스의 머리를 부수지 못하는지 성검을 가진 토우카에게 맡기는데, 보통은 검으로서의 성능만으로도 상당한 듯.
  28. 사실 원래는 디에고의 영향을 받아 잔혹한 악마의 성향을 띄고 있었지만, 악마로 시체빙의한 토우카의 허벅지 설법에 넘어가 허벅지에 환장하는 변태로 각성한거다(...). 악마를 교화시킨 무서운 소년
  29. 파룸 왕국의 상대였던 리랜드도 최후의 발악으로 소마 두 병을 한꺼번에 빨고 덤볐다가 깨졌는데, 그 여파로 인해 원래 인격은 온데간데 없이 원래 페티쉬였던 뼈다귀만 외쳐되는 정신병자가 되어버렸고, 토우카도 디에고전에서 소마의 이슬을 남용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쓰러져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30. 작중에서 마루증 환자였던 마르그리트는 실제로 마루증이 아직 낫지 않았을 때 토우카가 마력이 떨어지자 궁여지책으로 마르그리트의 오줌을 뒤집어 쓰려고 했다. 흔한 판타지의 민간 요법, 불행인지 다행인지 오줌 대신 눈물로 대신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