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관
작가의 단편들을 모은 단행본의 이름이자 표제작의 명칭이기도 하다.
총 7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각의 작품에 대해서는 아래의 설명을 참조.
사실 앞의 두 작품과 <은빛 자전거>를 제외하면 토우메 케이 특유의 테이스트는 그다지 많지 않다. 이것은 작가가 데뷔한 후 <흑철>을 연재하기 전까지 조금씩 기고했던 단편이기 때문. 물론 <우리들의 변박자>와 <유령이 있는 마을>은 그 이후의 작품이다.
그림 자체는 다듬어지지 않은 초기 화풍 그대로이나, 의외로 이 단편집을 높게 평가하는 팬들이 많다.
1.1 작품 목록
- 僕らの変拍子(우리들의 변박자)
- 幽霊のいるまち(유령이 있는 마을)
- 現国教師RC-01(국어교사 RC-01)
- 醒めてみた夢(깨어서 꾼 꿈)
- 銀色自転車(은빛 자전거)
- こんな感じ(이런 느낌)
- 六畳劇場(육첩[1]극장 - 국내 정식발매판은 '3평 극장'.)
1.2 각각의 작품 설명
일본 원판을 입수하지 못하여 알 수는 없지만 현재 학산판으로 절판된 우리들의 변박자에서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출처는 개인 소장중인 저서 및 http://clache.egloos.com/ 의 해설을 참조.)
- 우리들의 변박자 - 코믹 버거[2] 1994년 6월호
- 유령이 있는 마을 - 코믹 버거 1994년 8월호
- 초창기 토우메 케이식 테이스트의 완성. 적막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미스터리물.
- 국어교사 RC-01 -코믹 버거 1993년 12월호
- 가볍게 읽을 수 있는 SF물. 로봇 선생님들의 대결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코믹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이다.
- 깨어서 꾼 꿈 -코믹 버거 1993년 8월호
- 귀여운 유령이 나오는 가벼운 코미디.
- 은빛 자전거 - 코믹 버거 1994년 7호 (4/13 호)
- 아마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에서 보여준 루저의 형태가 어느 정도 완성된 듯 보이는, 20대의 일상을 그린 수작.
- 이런 느낌 -코믹 버거 1992년 22호 (11/24호)
- 가벼운 느낌의 단편. 별 내용은 없다. <모몬치>,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에도 지겹게 등장하는 재수생 주인공이 등장. 그녀 작품들 속의 재수생 이미지의 초기 버전이라 볼 수 있겠다. 물론 <모몬치>의 모모나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의 로우 경우엔 미대 재수생들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평범한 수험생.
- 3평 극장 -코믹 버거 1992년 18호 (9/24호)
- 자취공간이라든가 카메라 같은 배경적 장치가 발견되는데, 이는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에도 비슷하게 나오는 소재. 이 역시 프로토타입에 속하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작가의 데뷔작. 그 당시에는 토메 케이(十目傾) 라는 필명을 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