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우시로미야 루돌프의 전처이자 우시로미야 배틀러의 어머니로 6년 전에 사망했다.
매우 상냥하며 사람들을 배려할 줄 알았던 사람이라고 한다. 다만 우시로미야 키리에의 말에 따르면 의외로 상당히 교활하다고 하는데, 사귀기 시작한 것은 키리에가 먼저지만 루돌프의 아랫도리 관리 부주의로 임신한 아스무가 먼저 선수를 쳤다고 한다.
EP6에서 키리에는 다른 사람들은 알고 있는 아스무의 성격은 연기이고, 탈 것 공포증 역시 연기라고 말했다. 키리에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리려 루돌프를 찾아갔는데 이 때 아스무가 한 말은 "그래서 어쩌라는 거죠? 빨리 돌아가주세요." 그리고 EP7에서 다시 키리에가 언급하는데, 루돌프에게 연약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거짓된 연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탈 것 공포증이 정말로 연기라해도, 키리에가 아스무에게 엄청난 질투심을 갖고 있어 아스무의 언행 중 일부를 왜곡되어 받아들이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고, 키리에의 동생 스마데라 카스미의 개차반 성격을 생각하면 아스무에 대한 키리에의 평가를 그대로 받아들이긴 힘들다.
우시로미야 배틀러는 아스무의 장례가 끝나기도 전에 아버지가 키리에와 재혼하자 분노하여 가출, 어쩔 수 없이 화해하기 전까지 계속 외가에서 지냈다.
키리에의 말에 의하면, 키리에가 가진 아이와 아스무가 가진 아이는 같은 날 태어나게 되었지만 살아남은 건 아스무의 아이였다고. 하지만 EP4에서 베아트리체의 '붉은 글씨'로 우시로미야 배틀러의 친어머니가 아니라는 떡밥이 떨어졌다.
다만 우시로미야 조지가 배틀러가 무서워하는 걸 보고는 어머니가 무서워하는것을 보고 자기도 무섭게 느꼈을거라고 말하는데, 이 말대로라면 실제 혈연인지 아닌지는 상관없는 문제였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EP8에서 루돌프가 배틀러는 아스무의 아들이 아니라고 밝혔다. 감이 좋은 아스무는 루돌프가 키리에의 아이와 사산된 자신의 아이를 바꿔치기 한것을 알아 이후 진심으로 배틀러를 친자식으로 받아들이고 키워왔다고 한다.
- ↑ 천주교의 성가 이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