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타니 아리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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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 바스켓의 등장인물. 한국판 이름은 한바다. TVA판 성우는 이마이 유카/정남

혼다 토오루하나지마 사키의 절친한 친구. 정진정명의 깡패로 교사에게 반말을 까고 학교에 피묻은 쇠파이프를 가져오는 수준이지만 일선을 넘지는 않는 듯(...) 키도 엄청 커서 주로 토오루를 위협하는 소마 유키의 팬클럽으로부터 토오루를 지키는 역할. 토오루의 수난(?)의 원인이 되는 유키에게는 오히려 별다른 관심이 없으며, 성격이 비슷한 소마 쿄우와는 수시로 버럭대기 때문에 한 번 사귀는 사이로 오해받은 적도 있지만 본인들은 부정..이라기보다는 격노할 정도.

실상은 깡패주제에 수업도 제대로 나오는데다 성실해서 여러 군데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고 있는 듯. 또한 설정에 의하면 의외로 학업 성적이 좋은 편이라고 한다. 사키의 동생이 아리사 누나의 미니스커트 차림을 보기 위해 나왔다는데 쿨하게 넘어가주는 대인배. 의외로 속정이 깊어서 눈 뜨고 볼 수 없는 일에 우왕 울어버리는 일이 잦다. 토오루의 중학교 스쿨미즈 차림이라든가,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는 할아버지라든가(...).

저기 토오루의 스쿨미즈때문에 생긴 에피소드에서 같은학교 1학년으로 보이는 불량 소녀 3인방이 옛날 잘나가던 우오타니 아리사라는 소문을 듣고 도전하러 왔다가 그녀한테 제압당해 이 불량 소녀 3인방이 아리사를 왕언니로 부르며 쫓아다닌다.

2 과거

어렸을 적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쪽에 남겨졌으나 아버지가 술만 마시며 방치하는 바람에 엇나가 중학교 시절에는 불량 서클에 몸담았다. 그러면서 '붉은 나비'라는 별명으로 이름을 날린 전설의 깡패 카츠누마 쿄코를 동경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복도에서 인쇄물을 슬라이드해 떨어뜨린(...) 중학생 토오루를 만나게 되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토오루의 어머니가 동경하던 붉은 나비라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안 믿었지만 동경하던 사람이 어리버리한 애의 어머니가 되었다는 사실에 실망하여 화를 내고 만다. 그리고는 싸움질에 매진하는 듯했으나, 어느날 다구리를 당해 상처를 입은 채로 도망치다가 토오루와 재회, 그녀의 집에서 상처를 치료하다가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만다. 결국 자신도 부모의 사랑을 받고 싶었던 것임을....

쿄코와 이야기하며 자신을 돌아본 아리사는 불량 서클에서 탈퇴할 의사를 밝히고 규칙대로 심한 린치를 받다가 서클의 친한 선배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쿄코에게 구조를 받는다.
그 후로 아버지와의 관계도 회복되고, 토오루와 사키와의 우정을 이어오게 된 것. 이후로는 거의 토오루의 아버지 포지션을 자처한다.

3 쿠레노와의 관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아리사는 어느 날 처음 만났을 때의 토오루처럼 과자를 슬라이드해서 떨어뜨리는 남자와 만나게 된다. 자신의 이름을 쿠레노라고 밝힌 그 남자와 몇 번 마주치게 되면서 아리사는 호감을 가지는데...

그가 바로 소마 쿠레노. 열두 지지의 일원으로, 아키토가 다른 누구보다 집착하는 상대였다.

이를 우연히 알게된 토오루는 소마 가문의 본가에 잠입액션을 벌여가며 쿠레노를 만났고, 학원제때 그녀의 마음이 담긴 DVD[1]를 쿠레노에게 전하나 아키토의 마음을 지탱하기로 결심한 쿠레노는 십이지에서 벗어나 평범해진 그가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여자인 아리사와 재회할 수 없는 상태였다. 결국 아리사는 쿠레노가 아키토의 칼에 찔려 입원한 다음에야 진상을 알게 되지만, 아키토도 원망하지 않고 이번에는 그녀 쪽에서 쿠레노를 만나러 간다. 완결 이후에는 아키토를 떠나기로 한 쿠레노와 둘이서 다른 곳에 살게 된듯.

후반부에 나온 혼다 쿄코의 성장과 결혼기를 볼때 아리사는 거의 혼다 쿄코와 비슷한 인생을 살아 온듯.
  1. 연극의 장면이다. 아리사가 왕자 친구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