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 쿄우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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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摩 夾(そうま きょう)
이치고??
후르츠 바스켓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송대협.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김영선[1]/제리 주얼. 유년기는 추가 바람/배정민.

소마 가의 일원이며 동물이 씌이긴 씌였으나 열두 지지 중 그 어떤 동물도 아닌 고양이가 씌인 낙오자다.쿄우는 태국이나 베트남에서 태어났어야 했다.[2]
순수 천연인 오렌지색 머리가 특징이며 눈매가 날카로워 고양이를 연상케 한다. 성격은 다혈질이고 욱하는 면이 있으며 츤데레 끼가 다분하다. 별명으로는 쿙, 쿙쿙[3]이 있다. 주로 아야메에게 불리는데 불릴 때마다 질색한다.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소마 시구레, 소마 유키와 함께 살게 된 혼다 토오루의 방 천장을 박살내며 첫등장한다. 유키에게 결투를 신청하지만 개발리고, 이때의 트러블로 혼다 토오루에게 열두 지지의 정체가 들킨다. 그 뒤 시구레의 집에 살면서 혼다 토오루, 소마 유키와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하게 된다.

자신보다 강한 소마 유키에게 언제나 열폭하고 있으며 유키는 그런 쿄우를 언제나 쿨쉬크하게 도륙내버린다. 이 둘은 항상 으르렁대는게 일상이라 흡사 쥐와 고양이의 관계한마디로 톰과 제리와도 같다. 같은 열두 지지에 속한 소마 카구라의 대쉬를 받고 있으나, 그녀의 성격이 하도 저돌맹진이라 유혈폭력사태로 귀결되기 때문에 전혀 진전이 안되는듯(쿄우 본인은 카구라만 보면 도망가기 바쁘다). 시간이 갈수록 혼다 토오루를 이성으로 의식하게 된다.

고양이가 씌여져 있어서 그런지 항상 지붕 위에 올라가 있는 등 높은곳을 좋아한다. 같은 이유로 비오는 날은 컨디션이 최저가 된다.

2 과거

손목의 염주는 사실 본모습을 봉인하고 있는 장치로, 염주가 풀리면 추악한 괴물의 모습이 돼버린다.

이러한 점때문에 고양이는 대대로 백안시당했다. 성인이 된 뒤에는 별채에 유폐되어 살아가게 결정되어 있었을 정도. 쿄우의 어머니 또한 이러한 학대를 당하다 못해 자살을 선택했다. 아버지에게도 증오의 대상인 쿄우를 길러준 사람은, 마찬가지로 고양이에 씐 할아버지를 두었던 소마 카즈마 뿐. 그러나 카즈마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주위의 이유없는 냉대를 받는 것도 여전해서, 쿄우는 그 분노와 미움을 '특별한 쥐'인 소마 유키에게 퍼붓는다. 유키가 주운 자신의 모자를 받지도 않고 가버렸을 정도.

후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혼다 토오루의 어머니인 혼다 쿄코와 면식이 있던 사이였다. 다소 불량하게 지내온 쿄우를 허물없이 대해준 모양으로, 그 인연으로 먼빛으로나마 토오루를 지켜본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녀에 관련해서 사건이 터지고...

이후 소마 아키토에게 '특별한 쥐'인 유키와 싸워 이기면 정식으로 열두 지지에 넣어주겠다는 도발을 받고, 유키와 싸우기 위해 들이닥친 것이 작품의 1권 첫 등장. 처음에는 토오루를 알아보지 못했으나 기억해낸 뒤에는 굉장히 심란했던 모양이다.

토오루에 대한 감정을 어느 정도 자각한 뒤에는 카구라의 연심을 깨끗이 거절하는 한편 카구라의 슬픔까지도 포용한다. 초반과 비교하면 몰라보게 성장했다. 한편 유폐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토오루와의 이별도 각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 비밀

혼다 쿄코가 사고를 당할 때 바로 곁에 있었다. 사고가 날 것을 감지 했으나 잘못 접촉했다가 고양이로 변할 것을 두려워해 그녀가 트럭에 치여 죽는 것을 순간적으로 방치하고 만다.[4] 그리고 빈사상태의 그녀가 흘린 '용서하지 않을 거야'라는 말을 자신에게 한 것으로 듣고[5], 엄청난 충격을 받아 방황하게 된다. 수행을 위해 산에 들어갔다는 것은 이때를 두고 한 거짓말.

이때의 죄책감이 사라지지 않아 토오루의 고백을 매정하게 내쳤다가, 아키토와 얽힌 토오루가 절벽에서 떨어진 것을 목격한다(단순 사고). 이번에야말로 재기불능이 될 뻔했으나 유키와의 주먹다짐 후 다소 회생. 아버지와의 갈등도 마무리짓고, 우오타니 아리사하나지마 사키의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마침내 퇴원한 토오루에게 역고백에 성공.

소마 유키를 매우 미워하고 있었다. 열두 지지에 속하는 고양이로서 '특별한 쥐'인 유키에게 품는 열폭 외에도, 용모수려에 학업우수한 모두의 동경의 대상이니... 소마 카즈마에게 무술을 사사받은 것도 쿄우가 먼저였는데 유키가 배우기 시작하면서 눈깜박할 사이에 추월해버렸다고. 더하여 소마 가문에서 제대로 된 인간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쿄우에 비해 유키는 소마 가문에서 벗어나고 싶어한 것도 충돌의 이유. 하지만 미워하는 것 한편으로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부러워하는 마음도 있었다. 이것은 유키도 마찬가지였지만... 유키가 잠자던 걸 덮치다가 되려 호되게 더 무섭게 처맞았기에 자는 걸 노리지 않게 되었다...

근본적인 원인은 남의 탓으로 돌리기 위해.
어머니의 자살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아버지와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탓이 아니라고 반발하다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려 했다. 그러다 가장 원망하기 좋은 유키에게 모든 게 다 유키 탓으로 말하며 책임을 돌린 것.
[6]

서로의 본심을 담은 주먹다짐(유키가 일방적으로 팼지만) 후에는 예전처럼 으르렁거리지 않게 되었다. 유키는 쿄우의 감정에 솔직한 면을, 쿄우는 유키의 완벽한 면을 서로 동경했다는 것을 밝히면서 그간의 앙금을 풀고 완전히 화해한다. 화해한 뒤에도 살가운 사이까지는 아니지만 가볍게 투닥거리는 싸움 친구로 바뀌었다. 유키가 쿄우를 짓궂게 놀리고 쿄우는 살짝 짜증내고 마는 정도의 분위기.

아키토의 성별이 밝혀졌을 때는 안심했다고 한다. 더 이상 토오루를 좋아하는 남자가 늘어나도 곤란하다나... 그러나 토오루를 좋아하는 여자가 늘어나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이내 깨달은 듯. 토오루 없이는 죽고 못 사는 여자 캐릭터가 작품 내에 이미 다섯[7]은 되니까(...) 졸업 후에는 카즈마의 소개로 다른 지방의 도장에서 일하기 위해 떠난다. 토오루와 함께.

에필로그에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카즈마와 비슷한 스타일의 남자로 성장한 듯.

더불어....새엄마가 동갑내기인 하나지마 사키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코우 본인도 기겁하고 막으려고 했지만 양아버지지만 친아버지처럼 잘 지내는 소마 카즈마에게 사키가 반해있기에 스스로 카즈마 집으로 닥돌하여 가사도우미메이드로 일하면서 눈빛으로 제압했기에 그저 경악에 찬 반응을 보였을 뿐...

4 후르츠바스켓 another

최근에 연재되기 시작한 작품에 아들 소마 하지메가 나온다. 성격도 딱 쿄우고 생긴 것도 쿄우다. 첫등장이 미토마 사와에게 밟히면서 등장한다. 자기 아버지처럼 어디서 막자는 것, 비오는 날은 컨디션이 최저가 되는것까지 닮았다.[8] 하지만 토오루에게 나름 교육을 받아서 쿄우처럼 남에게 소리치는 등의 일은 전혀 없다. 제법 상냥한 편. 연재분에서는 이미 3학년이며 학생회장이다. 지방에서 살고 있는 남동생, 여동생이 있다.

  1. 한일 성우 모두 NEW 닌자 거북이레오나르도무한의 리바이어스오제 이쿠미를 맡았다.
  2. 태국 등지의 국가는 고양이신도 있듯이 고양이에 대하여 인식이 매우 좋다...일본도 나쁜 건 아니지만... 더불어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12지에 토끼 대신 고양이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태국같은 경우 12지에 돼지 대신 코끼리가 들어가 있기에 소마 카구라가 돼지 대신 코끼리가 된다. 그러다가, 실수로 12지가 아닌 다른 남성이랑 맞부딪치면 ....
  3. 정발판은 콘키치, 애니판은 대길이이다.
  4. 본인의 발언이긴 하나, 정황상 머뭇거리다가 구하지 못했다고 봐야 할 듯. 교통사고는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다.
  5. 사실 '토오루를 슬프게 한다면'이란 뜻이었지만
  6. 이를 지적하는 쿄코의 발언 때문에 쿄코와 소원해져서 교통사고 전까지 만나지 못한 걸 후회한다.
  7. 토오루를 아끼는 여캐릭터로만 우오타니 아리사,하나지마 사키,소마 키사,소마 이스즈,소마 아키토 등..
  8. 이런 점은 쿄우가 많이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