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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Yeti. 히말라야 산맥에 살고있다고 주장되는 크립티드. 신비동물학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네임드 크립티드로 이름은 티베트어 야테(གཡའ་དྲེད་, g.ya' dred)에서 왔다. 원래 티베트어로는 앞의 '야'는 바위를, 뒤의 '테'는 곰을 가리키는 말. 한자로 설인(雪人)이라고도 한다.[1]
2 상세
키는 2미터를 넘으며, 흔히 하얀털의 유인원으로 묘사되나[2] 전설에 내려오는 예티의 털은 갈색이다. 몇천년 전부터 히말라야 오지에 살고 있다고 하며, 지능은 꽤나 높은 편이라고 한다. 또한 수줍음을 많이 타서 인간과의 접촉을 꺼린다고 알려진 크립티드.
신비동물학자들은 이들이 유인원 진화에서 갈라져 나온 다른 종류의 유인원이라고 주장 중이며, 이들의 친척으로 보이는 개체(빅풋, 사스쿼치, 요위, 마핑구아리 기타 등등...)가 전세계적으로 보고되는 가장 존재 가능성이 높은 크립티드라고 평가된다.
비교적 인지도가 꽤나 높은 편이라 수많은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고, 무협소설에도 나오고, 만화에도 등장하는 등 크립티드 계열에서는 인기스타라 할 수 있다.
가장 유력한 증거품은 한 승려가 사원에 보관하고 있던 예티의 머리털 가죽이었다. 그러나, 가죽이 가짜(...)인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예티의 실존 가능성도 수직으로 추락하고 있다. 이 가죽은 유전자 검사 결과 야크의 가죽으로 판명되었다. 예티의 가능성 자체가 부정당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타격을 받은 것만은 확실하다. 스님 왜 그러셨어요
동남아에 오랑펜덱이라는 예티와 비슷한 크립티드가 전해져온다.
2013년 영국의 유전학자들이 전세계에서 발견된 미확인 생물의 유전자 샘플 30종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히말라야 방면에서 발견된 샘플 두개가 고대의 북극곰의 유전자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즉, 오늘날의 북극곰의 선조 중 일부가 히말라야 고원지대에서도 살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3] 어쩌면 예티는 이러한 고대의 곰이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히말라야 불곰은 예티의 유력 후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웅녀
3 미디어
《예티》(1977)라는 거대 괴수물 영화도 있다. 하지만 줄거리는 영락없이 킹콩을 따라했다. 이탈리아에서 1977년에 만든 영화. 감독은 웨스턴물도 여럿 만든 지안프랑코 파롤리니. 영화 제목 그대로 예티, 즉 거대 설인이 나오며 1980년대 중순에 평일 저녁에 MBC에서 더빙 방영했고 주말 토요일 오후 대낮에 재방영한 바 있다. 소개 블로그. 덕분에 사람을 발가락으로 끼어 뼈를 으드드득 부러뜨려 죽이는 예티를 당시 국딩들은 문제없이 보았다는 후일담.(...)
TRPG 시스템 중 하나인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서는 어째선지 오리엔탈 어드벤처[4]에서 소개되어있다. d20 SRD엔 안 나오지만 3.75에선 기본 몬스터로 나온다.
걸리버 보이에서 3부의 디스크편에서 등장
츄츈을 습격하는것으로 등장한다. 원래는 착한 설인이었으나 악의 에너지에 유혹되어서 다이자이몬의 말을 듣고 걸리버 일행을 습격한다. [5] 디스크를 갖다놓자 설인도 얌전해지고 다이자이몬을 날려버린다.
녹색전차 해모수에서 네로에게 조종당한 것[6]으로 등장한다. 로토가 목격했으며 빙하시대가 된 아프리카 주민들은 설인을 도둑이라고 생각한다[7] 드디어 릭 일행과 수가 잡힌 상태에서 습격해서 파괴한다[8]조종장치는 등에 있으며 낭떠러지로 유인한 다음 그것을 떼자 원래대로 되돌아온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도 등장한다. 예티(마비노기 영웅전) 참조.
메이플스토리에서도 몹으로 등장한다. 털만 수북한 주니어예티, 예티, 예티보다 좀 쎈 다크예티 등등의 몬스터가 존재하며 페페라는 펭귄 친구를 달고 나오는 예티와 페페라는 몬스터도 있다. 아무리 봐도 페페가 예티를 부려먹는걸로 보이지만 설정에 따르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기에 매우 친하다고 한다.
픽사의 몬스터 주식회사에 엑스트라로 등장. 몬스터들의 세계에서 쫓겨난 거라고. 몬스터 대학교에서도 역시 엑스트라로 등장한다.
워해머 판타지에서는 카오스의 영향으로 변해버린 오거들의 일파로 등장, 안습하게도 오거 킹덤의 오거들에게 노예로 부려먹히고 있다.(…) 다른 모 게임에서도 건방진 펭귄한테 노예처럼 부려진다...안습라인의 예티 근데 신판에서는 오거 타이런트가 뿔피리를 불면 나타나 전투를 도와주고는 원래 살던 곳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왜 예티가 오거들을 도와주는 지는 미스테리... 오거들의 먼 일파라는 설도 있고, 뭔가 커더란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이를 갚기 위해서라는 설도 있지만 아무튼 얘네들이 오거들을 돕는 이유는 미스테리다.
크툴루 신화에서는 사실 정체는 인형탈을 뒤집어쓴 미고라고 한다. 흠좀무. 한편으론 그레이트 올드 원인 이타콰 역시 예티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도 한다.
미이라3편의 중반부에서 히말라야에 있는 샹글리아를 찾기 위해 티벳산맥에 있는 황금사원을 침입한 황제와 양장군을 막기위하여 린이 부른다. 양장군의 부하들을 탈탈 털어버리지만 곧 황제의 음파공격에 물러나고 만다.
포켓몬스터의 눈설왕은 예티를 모티프로 한 포켓몬이다. 다이아몬드 버전 도감에선 아예 포켓몬 세계관의 설인의 정체가 눈설왕이라고 확정해놓고 있다.
메카닉 FPS인 HAWKEN에서도 등장하며 Marvin the Winter Yeti란 이름이 붙어있다. Last Eco란 맵의 겨울 어레인지 버전 맵에 랜덤하게 등장하는데, 선물 보따리를(...) 등에 메고서 도망다니는 걸 사살하면 특별한 수리 드론을 얻을 수 있다.
1991년 간단한 PC게임인 "SkiFree"에서 플레이어는 출발점에서부터 계속 스키를 타고 장애물을 피하면서 내려올 수 있는데, 일정량 이상 진행하면 갑자기 뒤에서 예티가 나타나서 플레이어를 덮친 다음 잡아먹는다(...) 그냥 평범한 스키 게임이라고 생각하던 플레이어들은 갑작스러운 사태에 벙찐다.
미니언즈에선 미니언 3인방들이 보스를 찾으러 떠날때 미니언동굴에서 나타났는데 미니언들이 새 보스라고 환영식을 해 준다.이때 나오는 노래는 make em laugh.미니언들의 보스들이 다 그렇듯이 당하고만다...
재키찬 어드벤처 2시즌에서 얼어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때 제이드가 설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온도를 높여서 완벽하게 깨운다. 재키 찬이 위험하다고 하자[9] 도망친다. 밀렵꾼[10]의 유혹에 넘어가서 수집가에게 팔리는 신세가 되었으나 재키찬 일행 덕분에 구출된다. 재키 찬도 설인은 위험한 녀석이 아닌것을 알게 되고 자유롭게 보내준다.
파 크라이 4의 DLC 설인의 계곡에서 등장한다. 정체불명의 유물에 의해 생겨난 듯 하며 광신도들이 예티를 숭배하며 주인공을 공격한다.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볼 수 있으며, 퀘스트나 밤의 습격 중 적으로 등장하는데 매우 강력하다. 하지만 특수무기를 구했다면 플레이어의 경험치&돈 셔틀로 전락한다.
구스범스에서도 출연했다.
게임 'Plants vs Zombies' 에 예티 좀비가 등장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누누라는 꼬맹이가 윌럼프라는 설인을 타고 다닌다. 친구 사이라고 하는데 누누는 그저 얼굴마담이고 싸우는 건 몽땅 윌럼프가 도맡아 한다. 사진 찍으면 백만원을 뜯어간다
- ↑ 참고로 雪人은 중국어로 xuěrén라고 읽는데, 눈사람이라는 뜻이다.
- ↑ '예티'라는 단어가 '혐오스러운 눈사람(Abominable Snowman)'이라 번역된 것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참고로 이거 오역이다.
- ↑ 현재 히말라야 고원은 히말라야곰의 서식처이다. 즉, 어쩌면 북극곰과 히말라야곰은 공통 선조를 가지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 ↑ 동양풍이라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같은 판본.
- ↑ 다이자이몬이 걸리버 일행을 악당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 ↑ 원래는 마음씨가 좋은 설인이었으나 눈이 충혈되어서 사악해진다.
- ↑ 설인은 네로에게 조종한 상태라서 음식창고로 훔치라고 명령하지 않았다, 진범은 샤먼 사제.
- ↑ 천하의 개쌍놈같은 샤먼 사제는 돌에 깔려 죽는다.
- ↑ 냉장고에 있는 얼음이 녹은것을 보고 다시는 얼음속에 갇히기 싫어서 나간 것 뿐이었다.
- ↑ 설인이 사람을 위협하는 괴물이라고 하는 주술사라고 하지만 실상은 밀렵꾼, 말하는 막대기라고 하지만 그건 휴대폰이었다, 참고로 이 악당은 5시즌에서 다른 기타 악역들과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