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f Jarl
(? ~ 1026)
덴마크의 섭정으로 1015년에 크누트의 여동생인 에스트리드 스벤스데더와 결혼하면서 섭정에 임명되었다.
1026년에는 노르웨이, 덴마크의 왕들과 연합하여 크누트를 공격했지만 패하여 크누트에게 살해되었다.
빈란드 사가에서
11권부터 등장하는 크누트의 섭정이자 종사장으로, 이마에 십자흉터가 있다.
크누트와 무술 시합을 하다가 지치면서 물러나는 크누트를 보고 지적하여 싸움을 지연시키고 몸을 지치게 할 뿐이라면서 왕의 검은 물러나는 것이 아닌 용감하게 나가서 신속하게 적을 제압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케틸의 아들인 올마르가 크누트에게 군대에 넣어달라는 청을 하면서 그 실력을 보이기 위해 돼지를 베려다가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자 군인으로써 쓸모없다고 평가한다.
그렇지만 크누트가 소수의 부유층을 희생시켜 세금 문제를 해결하려는 문제에 대해서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부하들을 시켜 올마르를 흥분시키기 위해 놀려서 수치심을 주도록 한다. 화를 참지 못한 올마르는 칼을 뽑아 울프가 보낸 전사 브로드와 결투를 하게 되고, 이때 올마르의 검술 실력이 너무나 형편없자 울프의 부하가 은화로 브로드의 한 쪽 눈을 맞춰서 움직임을 방해, 올마르가 이기게 만든다. 다만 올마르의 형 토르길이 아버지와 동생을 구해 도망치는 바람에 마무리에 실패했으며, 크누트와 함께 병사들을 거느리고 케틸의 농장을 공격한다.
농장을 공격하는 와중에 크누트는 토르길의 기습을 받아 죽을 뻔 하고 울프는 뒤늦게 달려와서 토르길의 왼 팔에 칼을 던지며, 몸을 던져 토르길의 목을 졸라 죽이려고 했지만 토르길이 손가락으로 왼쪽 눈을 찌르면서 애꾸가 된다. 크누트도 울프를 도와 공격하지만 토르길이 병사가 오는 것을 확인해서 도망가자 놓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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