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공식사이트

1 개요

Washington Post. 미국신문. 워싱턴 D.C.에서 발간되는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과 함께 미국의 3대 일간지이다. 약칭 WP, 통칭 Post라고도 부른다. 1877년 워싱턴 D.C.에서 설립되었으며 워싱턴 D.C.에서 가장 오래된 신문사이다.

성향은 뉴욕 타임스와 비슷하게 진보적인 편이다. 2008년과 2012년 미국 대선에도 모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였다. 대선외에도 거의 대부분 민주당을 지지하는 편이다.

그런데 뉴욕 타임스와 비슷하게 보수적인 칼럼니스트들을 고용하고 있다는 것도 특기할 만하다. 이런 보수적인 칼럼리스트들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비판하는 칼럼을 쓰고는 한다.

다른 일간지들과는 마찬가지로 정치, 경제, 국제, 예술 등에 대해서 폭넓게 다루는 편이지만 워싱턴 D.C.에서 설립되고 발간되는 신문답게 백악관, 미국 의회, 미국 행정부에 대한 기사가 주류를 이루는 편이다. 미국 정치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디지털판을 구독해보는 것도 괜찮다.

2013년 8월에 아마존닷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인수하였다.

2 역사

워싱턴 포스트는 1877년 워싱턴 D.C.에서 스틸슨 허친슨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세계 대공황의 여파로 1933년에 파산하였고 경매를 통해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세계은행 초대 총재인 유진 메이어가 인수하였다.
유진 메이어의 경영 아래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3대 일간지로 발돋음하게 된다.

1970년대 워싱턴 포스트의 우드워드와 번스타인 기자가 리처드 닉슨워터게이트 사건을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다각도로 취재, 보도하여 신문의 권위를 드높혔다.

3 현재

퓰리처상을 47회 가까이 수상하는 등의 위상을 펼쳤다.

2013년 8월에 경영난에 허덕이다가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개인 돈 2억5천만 달러로 워싱턴 포스트를 인수하였다. 인수 이후 워싱턴 포스트는 제프 베조스의 지휘 아래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한다. 엔지니어를 대거 고용하고 온라인 컨텐츠를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2년 만에 워싱턴 포스트 웹사이트 방문자가 3배 증가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