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 원비디
의약외품 원비디진액
박원순 순씨타민 버전
1 개요
1975년경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인삼드링크이다.
초창기에는 '元肥' 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였으나 중국 쪽 수출용에는 '元秘' 라고 쓴다. 이후 한글로 서체를 변경하고 현재까지 출시하고 있다.
의약외품은 카페인 함량이 1병 당 30mg이하여야 하고 원비디의 카페인 함량 역시 30mg이지만 원비디의 1일 권장량이 1~2병이여서 2병을 마시면 카페인 60mg을 섭취하게 되므로 의약외품 카페인 기준(상한선)인 30mg을 두 배 초과하기 때문에 박카스처럼 의약외품으로 전환되지는 못했다. 아래에 서술할 원비디진액을 출시한 이유도 이 때문.
한때 '원비에프(F)', 알약 형태의 '원비정', 캅셀 형태의 '원비원' ,'원비디골드','원비디레드'라는 자매품이 출시된 적이 있다.
지금 출시되고 있는 자매품으로는 카페인, 판토텐산칼슘 성분을 없애고, 타우린이 함유되고 용량을 100ml에서 120ml로 올린 의약외품 원비디진액이 있다. 인터넷 쇼핑 같은 데에 원비디를 치면 십중팔구 이것이 나온다. 일반의약품 판매는 불법이라 일반 원비디는 팔 수 없기 때문이다. 영비천과 자주 엮인다.
상위호환 버전으로는 하이포션 황력과 프로엑스피가 있다. 공통적으로 구기자 , 판토텐산칼슘 성분은 들어있지 않다. 대신 황력에는 우황, 음양곽, 녹용(!!!)이 들어있고 프로엑스피에는 자하거(인태반)이 들어있다. 둘 다 병 포장이 매우 고급스럽다. 황력과 비슷한 성분으로는 종근당의 자황, 제일약품의 진녹천, 한림제약의 호르반 등이 있다. 그러나 좋은 성분은 황력이 제일 부족한 편이다.
하위호환 버전으로는 타우스와 타우스제트가 있다. 이쪽은 박카스와 별 차이 없다. 타우스와 타우스제트의 차이점은 방부제의 함유 여부이다.(제트는 방부제가 없다.)
타 업체에서 만든 유사 제품으로는 삼정톤, 홍삼원, 홍삼연탄 등이 있다.
2 광고
초창기 TV 모델은 배우 최불암이 등장하였는데 이 당시까지는 단 한 마디의 대사도 없이 몸짓으로만 보였다가[1] 90년대 컬러광고로 나왔을 때 가서야 본인 대사로 나오게 되었다. 이 때 광고를 보면 젊은시절의 최불암옹을 직접 볼 수 있기도 하다. 그놈의 세월이 그렇게 만들어놨지
이후로는 강호동과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 출연했던 일부 배우들이 당시 모습 그대로 등장하면서 광고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3 수출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데 나라마다 성분이 제각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기가 시들하지만 중국에서는 인기가 아주 좋은 편이다. 특히 중국 복건 성의 경우 코카콜라 정도의 인지도일 정도.
역시 중국 답게 짝퉁이 판을 치고 있다. 맨 왼쪽이 진짜.
- ↑ 대신 광고에 나온 성우가 육성녹음으로 대신 처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