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 이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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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ar Hulks. 2010년도에 진행된 마블 코믹스의 이벤트.
제목대로 월드 워 헐크를 이어나가는 작품으로써 모독과 리더의 음모를 분쇄하는 헐크를 앞세운 히어로들의 활약상을 다룬다.
베일에 가려졌던 레드헐크의 정체가 드러나며, 음모로 인해 감마선으로 헐크화를 당한 히어로들의 모습이 압권.
토르는 푸른 피부의 뇌신을 연상케 하는 거인으로, 스파이더맨은 날렵한 모습에서 근육질 몸으로, 데드풀은 스스로를 '헐크풀'로 개명하며 스파이더맨처럼 근육질 몸으로, 캡틴 아메리카와 울버린 역시 굉장한 모습이 된다.
헐크화에 당한 아마데우스 조는 새빨갛게 대두화. 다만 머리는 더 좋아져 24시간 이내에 히어로들이 헐크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결국 히어로들을 헐크화시킨 감마선을 방출하는 기지에서 브루스 배너[1]는 감마선을 도로 흡수하며 헐크가 된다.
이런 그의 앞에 선 건 방금까지 히어로들과 힘을 합쳐 싸웠던 헐크의 아내 사이에라 올드 스트롱의 아들인 스카. 그가 나타난 것은 복수를 한답시고 지배했던 행성을 내팽겨치고 지구로 와서 난리를 치던 헐크에게 쌓인 앙금을 풀기 위해서였다. 한편 브루스 배너가 히어로들에게 남긴 영상에서는 자신이 헐크가 된 건 계획이라며 지금 헐크는 월드 워 헐크 때의 분노가 극에 달한 헐크이니 상대하지 말고 시민 구조를 할 것을 당부한다.
스카는 어머니로부터 타고난 올드 파워로 지구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히어로들은 이를 막으려 하지만 스카에게 헐크가 달려든다. 스카는 이에 맞서 전투에 임한다. 지상 최강의 생물과 아들의 대결 거의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헐크(브루스 배너)는 과거 자신이 아버지 브라이언 배너에게 학대당한 기억을 떠올린다. 한편 싸움의 여파로 시민들이 있는 한 건물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헐크는 대량의 모래를 아래층에 날려보내 건물을 지지시켜 붕괴를 막는다.
이 모습에 스카는 전투의 흥분에서 잠시 벗어나고 헐크는 일방적으로 스카를 두들기나 결국 과거의 학대 당하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고 폭력을 그만둔다. 마찬가지로 원래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온 스카를 포옹할 때라는 레드 쉬-헐크의 말에 원래대로 돌아온 배너는 용서와 화해의 뜻으로 스카를 포옹해준다.
덤으로 워싱턴을 장악한 레드헐크에게 헐크가 나타나 싸운다. 레드헐크는 평소보다 강한 헐크의 상대가 될 수 없었고 결국 패배한다. 패배한 레드헐크는 썬더볼츠 로스의 모습으로 변한다.- ↑ 레드헐크에게 감마선을 빼앗겨서 한동안 헐크로 변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