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야

1 한국의 지명 月也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 함평군 최북동단에 있으며, 함평군이긴 하지만 오히려 송정리나 영광에서 더 접근하기 편하다.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행정 참조.

2 월야환담에 등장하는 개념(?)

흡혈귀를 월야의 주민이라고 칭하는데, 월야환담의 흡혈귀는 '데이 워커'라는 일부 상위종을 제외하면 낮에 돌아다닐 수 없기 때문에 오직 밤에만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절대 1번 항목에 사는 사람이란 뜻이 아니다

3 선덕여왕의 등장인물

주상욱이 연기했다.

본래 몰락한 대가야의 왕족으로 복야회라는 비밀결사를 이루고 미실에게 쫓겨난 유민들을 모아 활동하고 있었다. 그 일환으로 신라에 빝붙은 김서현김유신을 죽이겠다 협박편지도 보내고, 미실의 천체관측쇼의 한축을 담당했던 가야 출신 격물사 월천대사를 납치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그러나 담판을 지으려고 직접 복야회에 찾아간 김유신에게 감복해 동맹이라 쓰고 수하라 읽는 사태가 됐다. 그리고 덕만의 일식쇼로 덕만의 공주 신분이 회복될 즈음에 김서현의 양자로 교묘하게 들어가는 것은 물론 10화랑에도 교묘하게 들어갔다.

가야의 부흥이란 마인드로 가득찼기 때문에 그만큼 여느 덕만파와는 달리 명분과 목적이 확연히 가야에 집중된 차이점을 보여 준다. 가야계가 신라에서 인정받기 위해선 김유신이 덕만과 혼인하는 것이 그의 주장이나 김유신은 그랬다간 가야계와 신라계의 내전이 될거라 말하며 만류한다. 이 때문에 덕만의 왕 선언 때 김유신의 태도에 적잖은 반감을 가졌던 것도 사실.

어쨌든 미실의 난 땐 덕만에게 비밀 은거지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은 한다. 다만, 칠숙소화를 죽일 땐 그저 기둥처럼 서 있기만 했었다.

어쨌든 겉은 충성을 다하지만 속은 가야란 다른 마음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덕만은 그런 그를 즉위초부터 눈엣가시로 보었고, 비담을 시켜 감시하게 하고 있었다.[1] 김유신이 이런 대의를 설명해 줘도 "김유신이 왕이 돼서 가야의 위엄을 되찾을 거다"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발언을 해 대고 있었다.

세월이 흐른 후에도 김유신에게도 속이며 복야회를 해체하지 않고 점조직으로 만들어서 수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아직은 가야에게 선덕여왕이 많은 특혜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편으론 그것이 불안해서 뭔가 불리한 일이 있을 때 뭔가 저지를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도 작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오랫동안 지켜 보던 덕만과 비담에게 지능적 낚시로 발각돼서 현재 자신도 연행됐다가, 사량부에 있던 복야회 일원에 이해 설지와 함께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그것이 김유신에게 해가 되는 줄 알지만, 그렇게 곤경에 처함으로써 김유신이 어쩔 수 없이 자기가 원하던 가야의 왕이 될 거라 믿는다. 그래서 김유신이 연행도중 제대로 금강계에 낚여서 설지와 함께 도망와서 얼굴을 갈겼는데도 천연덕스럽게 "네가 돌아갈 곳은 없다."며 가야의 왕을 김유신이 받아들이길 원한다. 그러나, 김유신이 자진출두함으로써 완전 망했어요가 됐다. 와, 신난다 백제군에게 잡힐뻔한 김유신을 구해줬으나 김유신의 콩라인 선언에 동맹을 완전히 끊은 상태. 그러나 유신의 말과 여왕의 강림(;)에 흔들리다 결국 춘추의 설득으로 복야회 전원을 춘추의 밑으로 완전히 예속시킨다.

그 후 유신과 함께 대 백제 전쟁에 참전하여 가야 궐장노 부대로 계백군을 궁지에 몰아넣는 대활약을 벌이며, 복야회 사건 이전의 화장군 직책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마지막회에서는...... 임종과 덕충, 박의와 함께 화살 맞은 비담을 상대로 4:1 대결을 벌였지만 졌다(...)

  1. 덕만의 입장에선 삼한일통을 위해선 어디 사람, 어디 사람 같은 지역감정 자체가 없어야 한다는 지금의 중국과 비슷한 식의 생각을 하고 있던지라 가야계를 운운하는 김유신에게까지 분노를 표출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