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체이스, 씨티은행과 더불어 미국 메이저 4대 상업 은행 중 하나이며 본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다.
1852년 헨리 웰스(Henry Wells)와 윌리엄 파고(William Fargo)에 의해 설립되었는데, 이들은 아멕스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금광 경기를 계기로 이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을 절감해 세운 금융회사다. 서부개척시대에는 역마차를 운영하기도 했었고, 그래서 역마차를 상징물로 쓰기도 한다.
서부 지역을 주 상권으로 경영하고 있었던 까닭에 동부 지역에는 아무런 연고를 두지 않았고 그 결과, 한 곳의 지점도 없었으나 2008년 동부 지역을 연고로 두고 영업중이던 와코비아를 인수하면서 동부지역까지 상권을 넓혔다. 주택 융자 서비스에 정평이 나 있는 은행이면서 2007년까지 S&P에서 AAA를 받던 건실 금융회사였으나, 금융 위기로 인해 AA-로 하향조정되는 수모를 겪었다. 현재의 웰스파고 은행은 1998년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의 노웨스트사와 본사와 합병으로 이뤄진 것이다. 주택 융자, 예금, 그리고 데빗 카드 서비스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은행이며. 투자은행으로서의 전문성도 뛰어나다.
다만 신입사원들에 대한 처우는 가혹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강도가 들어와도 업무가 멈추지 않는 수준이라는 증언이 나올 정도이다. 2016년 10월에 적발된 대량 유령계좌 사건에서 해당 건으로 인해 여론의 뭇매를 맞는 중이다. # #
대한민국에는 2012년 처음으로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롯데 에비뉴엘과 웨스틴 조선호텔 사이에 지점을 냈다. 물론 기업 전용으로, 개인 금융은 취급하지 않는다.
서비스의 호불호에 대해서는 차후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