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사전적 의미
버스나 기차 없이, 오로지 마차만 다니던 시절,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마다 손님과 말들이 쉴 수 있는 중간거점이 필요했고, 그 거점으로 '역'을 세웠다. 이 역을 주기적으로 경유하는 마차가 곧 "역마차 (Stagecoach)". 비슷한 의미의 합성어로 '역마'가 있다.
미국 서부개척시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개념이다. 다른 나라는 땅이 작아 굳이 역을 세워가며 마차를 운영할 필요가 없었으나, 미국은 그 영토 확장 속도에 맞춰 교통수단이 꼭 필요했다. 헌데 철도를 설치해야 하는 기차보다 마차가 더 운용하기 쉬웠고, 당시엔 우편물 배달까지 역마차가 담당했다.[1] 때문에 역마차는 '서부 시대의 상징' 비스무리한 것이 되었다.
미국의 거대 은행인 웰스파고도 한 때 역마차를 운영하기도 했다.
'역'이란 개념이 옛날부터 있었음을 감안해보면, 시간표와 정류장을 중심으로 운행되는 현 교통수단 체계의 기초는, 이미 마차 시절에 완성되어 있던 것이라 볼 수 있다.
2 1939년도 영화
개봉 당시 포스터 | 크라이테리온 콜렉션 블루레이 커버 |
Stagecoach
(1939)
역대 최고의 서부극[2] - 정성일 서부극의 새로운 시작이자 영원한 고향[3] - 허문영 현대 영화는 이 영화에서 비롯됐다. - 영국의 영화 전문 채널 Film 4 지금 이 영화를 보면 특별할 것이 없어보인다. 이는 이 영화가 후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4] - 로저 이버트 |
2.1 개요
존 포드의 1939년 서부극. 역대 최고의 서부극으로 평가된다.[5]
우연히 한 역마차를 타게 된 두 여인과 일곱 남자들의 위험천만한 여정을 다루고 있다.
일반적인 서부극과 달리, 자잘한 로맨스와 스릴 넘치는 액션, 재치있는 앙상블 코미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때문에 '옛날영화는 낡고 졸린 영화'라는 편견과 달리 지금 봐도 경쾌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다.
다양한 인물들이 우연히 만나 굴곡진 여정을 함께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중 최고로 평가받는다. 특히 후반부에 펼쳐지는 추격씬은 지금 봐도 박진감이 넘치는 명장면이라, '최고의 추격씬'을 꼽는 투표에서 최신 액션영화 추격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예시; Taste of Cinema 선정 최고의 액션장면들
2.2 소개
1930년대에 들어 서부극은 멸종하고 있었다. 많은 제작비를 들인 서부극들이 모조리 흥행과 비평에서 참패했고, 스튜디오들은 서부극 만들기를 꺼려했으며,[6] 관객들에게 '낡고 저렴한 장르'로 취급받았다. 이때 존 포드는 〈역마차〉를 내놓았고, 이를 기점으로 서부극은 온전히 부활하여 향후 몇십년동안 할리우드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때문에 평자들은 〈역마차〉를 서부극의 새로운 시작으로 평가한다.
모뉴먼트 밸리가 처음 등장한 서부극이며, 서부극의 상징으로 불리우는 존 웨인의 주연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후 존 포드와 존 웨인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들을 같이 만들게 된다.
후대에 끼친 영향력이 실로 막강하다. 이후에 나온 모든 서부극들은 물론이거니와,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비롯한 많은 앙상블 드라마와 액션 영화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2015년에 나온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역마차〉를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리메이크한 영화" 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이야기와 액션 구조가 흡사하다.
오슨 웰스가 〈시민 케인〉을 준비하며 이 영화를 약 40번 넘게 관람한 것이 유명하다.
한 달 동안 매일 저녁을 먹은 후, 극장을 찾아가 〈역마차〉를 보았다.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됐지?', '왜 이렇게 됐지?' 스스로 질문을 던졌다. 그것은 학교 가는 일과 같았다.
ㅡ 오슨 웰스 출처
2.3 등장인물
〈역마차〉의 주조연 배우들 |
※ 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 달라스 (Dallas) - 클레어 트레보
-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자상한 매춘부. 어렸을 적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힘겹게 살아온 듯 싶다. '법과 질서'라는 청교도 모임에 의해 마을에서 추방당하여, 어쩔 수 없이 역마차에 오르게 된다.
- 링고 키드 (Ringo Kid) - 존 웨인
- 젋고 서글서글한 카우보이. 플러머 형제들이 그의 가족을 죽이고 누명을 씌워, 몇 년동안 옥살이를 하게 되었다. 복수를 위해 탈옥하여, 플러머 형제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역마차에 오르게 된다.
- 벅 (Buck) - 앤디 데빈
- 햇필드 (Hatfield) - 존 캐러딘[8]
- 루시 맬로리 (Mrs. Lucy Mallory) - 루이스 플랫
- 엘스워스 헨리 게이트우드 (Ellsworth Henry Gatewood) - 버튼 처칠
- 탐욕스럽고 졸렬한 은행가. 자기 은행돈을 훔쳐서 달아나는 은행가다(...) 훔친 돈을 가지고 달아나기 위해 역마차에 오르게 된다.
- 새뮤얼 피콕 (Samuel Peacock) - 도널드 믹[10]
- 컬리 윌콕스 (Marshal Curley Wilcox) - 조지 밴크로프트
2.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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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차〉의 스토리라인을 정리한 인포그래픽 |
인디언 전쟁이 한창인 1885년 애리조나 톤토 (Tonto). 마을 기병대는 제로니모와 아파치 인디언들이 활개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마을에 역마차가 도착하고, 인디언들이 출몰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몇몇 승객이 로스버그로 향하는 역마차에 오른다.
마을에서 쫓겨난 매춘부 달라스, 귀부인 맬로리, 주정뱅이 의사 분, 판매원 피콕, 그리고 마부 벅. 탈출한 링고 키드를 잡으려 보안관 윌콕스도 오르고, 귀부인을 보호하기 위해 햇필드도 자진해서 오르며, 은행가 게이트우드도 오른다. 그렇게 8명을 태운 역마차는 기병대의 경호를 받으며 출발한다. 가는 중에, 탈출한 링코 키드가 로스버그로 가야 한다며 역마차를 히치하이킹하며, 승객은 총 9명이 된다.
역마차와 기병대는 첫번째 역에 도착한다. 허나 그곳엔 예정된 군대는 없었고, 따라온 기병대는 철수해야 하기에, 역마차의 승객들은 계속 가느냐로 논쟁을 벌인다. 승객의 다수결로 역마차 홀로 로스버그를 향하기로 하고, 아파치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추운 길로 돌아서 다음 역으로 향한다.
다음 역에 도착한 역마차, 허나 그곳에도 군인들은 없었다. 게다가 맬로리 부인은 남편이 부상을 입고 역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으로 쓰러진다. 의사 분과 달라스가 팔 걷고 나서서 부인을 간병하고, 그동안 일행들은 방 밖에서 부인이 일어나길 기다린다. 그때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근처에 머물던 멕시코인들이 여분의 말을 타고 도망간다.
시간이 흐르고, 맬로리 부인은 출산한다. 일행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염려하여, 며칠 뒤에 출발하기로 결정한다. 허나 멀리서 아파치들의 봉화가 솟아오르고, 다급해진 일행들은 역마차를 타고 황급히 출발한다.
로스버그 도착 전 마지막 정거장인 리스 페리에 도착하는 듯 싶었으나, 그곳은 이미 아파치들의 습격으로 초토화된 후였다. 다급해진 일행은 서로 경호하고 협력하여, 서둘러 마차에 나무를 엮어 강을 건넌다.
로스버그에 도착할 즈음, 결국 일행이 탄 마차는 아파치들과 만나게 된다. 도망가기 바쁜 마차와 쫓기 바쁜 인디언들 사이에서 추격전이 벌어지고, 일행의 마차가 붙잡히게 되나 싶은 그때, 마을에서 기병대가 달려와 인디언들을 내쫓는다.
로스버그에 도착한 일행들은 흩어지기 시작한다. 죽은 햇필드, 산모인 맬로리 부인과 그의 아기, 부상당한 판매원 피콕은 병원으로 향하고, 은행가 게이트우드는 자신의 도둑질이 들통나 체포된다. 링고 키드는 달라스를 잠시 기다릴 것을 부탁하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플러머 형제들을 찾아간다.
플러머 형제들도 소식을 듣고 링고 키드를 찾아가고, 이들은 마을 광장에서 만나게 된다. 이윽고 결투가 시작되고 링고 키드는 복수에 성공한다. 달라스를 다시 찾아온 링고 키드는 작별 인사를 하며 보안관에게 체포되나, 보안관은 그를 놓아주고 링고 키드와 달라스는 함께 마차를 타고 마을을 떠난다.
2.5 평가
서부극 중 최고의 영화는 존 포드의 〈역마차〉다. 나는 차라리 "서부극은 결국 〈역마차〉"라고 단언하고 싶다. (모순된 말이긴 하지만) 존 포드의 최고 걸작은 〈수색자〉이나, 서부극의 최고 걸작은 존 포드의 〈역마차〉다.
ㅡ 정성일 출처
〈역마차〉는 고전적 완벽함에 이른 스타일의 성숙을 보여주는 이상적 사례다. 포드는 서부극의 미장센으로 사회적 신화, 역사적 재건축, 심리적 사실, 전통적 주제간의 이상적인 균형에 도달했다. 〈역마차〉는… 완벽한 수레바퀴 같은 영화다.
ㅡ 앙드레 바쟁 출처
존 포드는 항상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려 하였고, 이 시도에 서부극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것이 〈역마차〉였다.
ㅡ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처
위대한 서부극들 중에서도 〈역마차〉는 그 권위와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역마차〉 전엔 서부극은 싸구려 통속극으로만 취급받았다. 관객에게도 영화인에게도 무시당했으며, 어린이 관객을 겨냥해서 만들어지는 일시적인 상품에 불과했다. 〈역마차〉는 이러한 경향을 완전히 뒤집어놓았다. 〈역마차〉는 다른 서부극들과 달리 성숙했고 복잡했으며, 사회적 메시지 또한 던졌다. 이는 성인 관객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흥행에 대성공하게 된다. 아카데미상 7부문에 후보로 지명된 것을 포함하여 비평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를 기점으로 서부극 장르는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서부극 클리셰를 제시하고 완성시킨 영화이기도 하다. 서부극에 반드시 등장하는 선한 카우보이, 매춘부, 귀부인, 주정뱅이 철학자, 음흉한 신사, 탐욕스런 부자 등이 모두 나오며, 인디언과의 전투와 악당과의 결투도 묘사된다. 때문에 로저 이버트는 "지금 이 영화를 보면 특별할 것이 없어보인다. 이는 이 영화가 후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라는 말로 〈역마차〉를 평가했다.
2.5.1 인종차별?
몇몇 평자들은 영화의 인종차별을 호되게 비판한다. 인디언들이 주인공들을 위협하는 악당으로 묘사된다는 것. 이러한 묘사는 1930년대 서부극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묘사이며, 이 비판이 커져 결국 서부극 전체가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존 포드도 〈역마차〉의 인종차별적 묘사에 대해, 한때 그 괴로운 심정을 토로한 적이 있다.
"관객들은 인디언들이 살해당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그들은 인디언을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인디언들이 자신들만의 위대한 문화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 존 포드[11]
그러나 존 포드 연구자인 태그 갤러거는 인종차별적인 묘사라 봐야 하는 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나는 〈역마차〉에서 인디언을 그린 방식이 정치적 올바름에 관해 변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디언에 대한 표현 때문에 추천하기 어려운 영화가 있다면 〈역마차〉가 아니라 〈수색자〉일 것이다. 〈수색자〉의 인디언은 악당으로서 훨씬 잔인하게 묘사된다. 〈역마차〉에서의 인디언이 개척 시대에 존재하는 어떤 위험일 수밖에 없다면 〈수색자〉에서의 인디언은 더 위험한 존재로 등장한다. - 태그 갤러거 출처
영화를 보면, 인디언들은 악당이라기 보다 역사의 소용돌이나[12] 자연재해처럼 묘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영화에선 일부 아파치들만 위험으로 나올 뿐, 샤이엔은 평범한 원주민 중 하나로만 나온다.
2.6 관람
저작권이 만료되었으므로, 화질에 구애 받지 않는 한 유튜브에서 관람할 수 있다.
블루레이로도 출시되었으니, 화질에 민감하면 찾아보길 바란다.
2.7 여담
2.7.1 영화 관련
- 조사야 분 박사가 셋집에서 쫓겨나며 "Is this the face that wrecked a thousand ships, and burned the towerless tops of Ilium?"이라는 대사를 외치는데, 이는 17세기 희곡 '포스터스 박사의 비극' 에서 나온 대사를 인용한 것이다.
- 야키마 카너트 (Yakima Canutt)의 "말 위로 올라탔다가 마차 아래로 내려오기" 스턴트는 그 위험성과 난이도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명스턴트다. 위험천만한 스턴트를 깔끔하게 소화해낸 실력에 감탄하여, 존 포드는 이후 스턴트맨으로 야키마 카너트를 꼭 캐스팅했다. 이 스턴트는 〈레이더스〉와 같은 액션영화에서 자주 오마주된다.
- 루크 플러머가 마지막에 내놓는 패는 "검은 A 두 개, 검은 8 두 개" 인데, 이는 "죽은 자의 손 (Dead man's hand)"이라 불리는 패로, 실존인물 '와일드 빌 히콕 (Wild Bill Hickok)'이 죽기 전에 들고 있었던 패라고 한다.
- 당시 영화세트로는 드물게, 실내 세트장이 모두 천장을 가지고 있다.[13]
- 1939년 최고 흥행작 중 하나라고 한다.
흥행 1위는 말하지 않아도...
2.7.2 제작 비화
- 존 포드의 첫 유성 서부극이자, 13년만의 서부극이다.
- 존 웨인의 주연 데뷔작이자, 80번째 출연 영화라고 한다.
단역 생활을 얼마나 한 거야 - 배우 루이스 플랫 (Louise Platt)에 따르면, 존 포드는 존 웨인이 대스타가 될 것을 미리 알고 적극적으로 밀어줬다고 한다.
- 존 포드는 〈역마차〉를 만들기 위해, 처음엔 데이비드 O. 셀즈닉[14]에게 찾아갔다. 셀즈닉은 큰 관심을 보였으나, 캐스팅 문제로 마찰을 빚어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고 한다. 존 포드는 존 웨인을 생각했으나, 셀즈닉은 게리 쿠퍼를 원했다고. 이후 참여한 월터 웽거 (Walter Wanger)도 게리 쿠퍼를 원했으나, 출연료가 너무 높아서 무산됐다고 한다.
- 존 포드는 달라스 역에 캐서린 헵번을 원했다고 한다.
- 존 웨인의 첫 주연작이다 보니, 조연들보다 급여가 적었다고 한다. 달라스 역의 클레어 트레보가 가장 많은 급여를 받았다고.
- 원래 벅 역에 워드 본드 (Ward Bond)를 캐스팅하려 했으나, 그가 마차 운전법을 모르고 가르칠 시간도 없어서, 앤디 데빈 (Andy Devine)이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 당대 모뉴먼트 벨리에는 아스팔트 도로가 없었기에 영화 촬영이 힘들었다. 존 포드는 오히려 이 때문에 제작자가 찾아와 간섭하지 못할 거라 생각해 여기서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
- 존 포드는 원래 성격대로(...) 배우들을 심히 괴롭혔는데, 이는 오히려 연기가 더 잘 나오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존 웨인은 처음엔 입으로 연기를 많이 했으나, 존 포드의 괴롭힘 이후엔 눈으로 연기를 하게 되었다.
- 존 포드는 카메라에 구름이 찍히길 원했으나, 하늘엔 구름 한 점 없었다. 이에 현지 인디언 주술사는 때가 되면 원하는 모양의 구름이 나타날 거라 약속했다. 그리고 때가 되자 진짜로 나타났다고 한다.
- 현지의 나바호 주민들이 대거 아파치 엑스트라로 출연했는데, 이를 계기로 이 나바호 부족은 주류 사회와 교류하기 시작하여,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번성했다고 한다. 때문에 나바호 주민들은 존 포드에게 "나타니 네즈 (Natani Nez)"라는 이름을 붙여줬는데, 이는 "키 큰 지도자 (Tall Leader)"라는 뜻이라고 한다.
- 토마스 밋첼은 이 영화에서 주정뱅이를 맡은 후, 2년 이상 술을 끊었다고 한다.
- 개봉 당시엔 "바퀴 달린 〈그랜드 호텔 (Grand Hotel, 1932)〉"이라 불렸다고 한다.
2.7.3 그 외
- 이 영화의 원본 필름은 사라져서 없다고 한다. 다행히 존 웨인이 복사본을 하나 가지고 있었고, 현존하는 〈역마차〉는 존 웨인의 사본을 바탕으로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 문화적•역사적으로 영향력이 큰 기록물을 골라 보존하는, '미국 의회 도서관 영구 보존 리스트'에 등재된 영화 중 하나다. 등재년도는 1995년.
2.8 외부 링크
- IMDB 〈역마차〉 항목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에 실린에드워드 버스콤프의 추천사
- '세계영화작품사전'에 실린 이후경 평론가의 글
- KMDB 칼럼에 실린 허문영 평론가의 글 (1)
- KMDB 칼럼에 실린 허문영 평론가의 글 (2)
- KMDB 칼럼에 실린 허문영 평론가의 글 (3)
- ↑ 모든 통신을 마차에만 의지한 것은 아니었고, 전보도 있었다.
- ↑ 서부극 최고작을 꼽으며. 링크
- ↑ 〈역마차〉에 대한 칼럼의 첫 문단에서. 링크
- ↑ 저서 '위대한 영화'에서 〈역마차〉를 소개하며. 링크
- ↑ 일부 평자들은 〈수색자〉를 서부극 최고의 걸작으로 본다.
어차피 둘 다 존 포드 영화다 - ↑ 유성영화와 서부극이 잘 안 맞았던 탓도 있는데, 당시 녹음기술로는 서부극 소리를 녹음하기 힘들었기 때문.
- ↑ '아메리카 원주민'이 올바른 표현이지만, 편의상 '인디언'이라는 표현으로 서술한다.
- ↑ 데이비드 캐러딘의 아버지
- ↑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의 아버지, 제럴드 오하라로 출연한 배우
- ↑ 〈젊은 날의 링컨〉에서 검사로 출연한 배우
- ↑ 《할리우드 장르》 한창호•허문영 역, 2014, 컬처룩, p147
- ↑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인디언 전쟁'이다.
- ↑ 이 영화에 영향을 크게 받은 〈시민 케인〉도, 실내 세트장이 모두 천장을 가지고 있다.
-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