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웹 체크인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웹 체크인 이라고 불리는 온라인 체크인은, 승객들이 그들이 비행 준비를 위해 공항에 존재함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고, 그들이 직접 탑승권을 출력[1]해오는 공항 수속 방식이다. 항공사와 각각의 비행편에 따라, 그들은 또한 특별식 주문[2], 위탁 수하물의 개수[3], 사전 좌석 지정[4]과 같은 세부 사항들을 입력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승객들이 공항의 체크인 카운터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더 쉽고 빠르게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부분 항공사들에 의해 촉진되었다. 하지만 몇몇 항공사들은 아직도 공항에 있는 그들의 체크인 카운터에 방문하여, 비자가 요구되는 국가 방문 시의 서류 확인, 항공권 구입을 위한 신용 카드가 실존하는지[5], 그리고 구입자와 카드 보유자가 일치하는 지 등의 확인 절차를 수행하도록 한다. 만약 승객들이 온라인 체크인을 한 후에도 공항에서 체크인 과정을 계속해야 한다면[6], 모든 체크인 카운터가 수하물 위탁을 위한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그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특별한 노선[7]을 따로 제공한다. 게다가, 비행을 위한 온라인 체크인은 종종 비행 날짜보다 훨씬 빠른 시점부터 가능하다. 항공사들은 셀프 서비스가 체크인 과정을 운용하는 데 있어서 더 효율적이므로 사용할 수도 있고, 밀려들 듯이 증가하는 승객의 숫자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또한 공항에서의 움직임을 줄이고, 항공사들로 하여금 자본을 아끼고 승객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줄 수도 있다.
라이언에어[8]은 특정한 제한된 상황을 제외하고는, 온라인 체크인을 사용하지 않은 승객들을 상대로 최대 60유로까지 요금을 부과한다. 게다가, 2010년 초부터, 모든 승객들은 온라인 체크인을 하도록 요구되었고, 그들은 공항의 체크인 데스크 사용을 폐지하였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승객들은 여객기 탑승권을 인쇄하기 위해 요금을 지불한다. 온라인 체크인은 다른 대형 항공사에서도 점점 요구되고 있으며, 특히 유럽에서는 더욱 극심한데, 이는 유럽 내 공항의 체크인 데스크가 수하물 위탁만을 위한 시설로 바뀌어버렸기 때문이다.
알래스카 항공은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한 첫 번째 항공사이다. 그 시스템은 제한된 인원만을 대상으로 1999년 9월 시작되었고, 그 다음달 부터 정선된 항공편[9]의 모든 승객들에게 사용을 허가했다. 그 때부터, 점점 더 많은 항공사들이 이 시스템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보통, 항공 여객을 위한 웹 기반 체크인은 항공기의 예정 출발 시간 24시간 전부터 제공되며, 인터넷 체크인 보조에 의해서는 7일 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몇몇 항공사는 더 긴 시간동안 이 시스템의 사용을 허가하기도 한다. 예를들어, 라이언에어의 경우 출발 15일 전 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에어아시아는 14일, 이지젯은 승객이 티켓을 예매하자마자[10]사용이 가능하다. 각 항공사에 따라, 해당 비행편에 가장 먼저 체크인을 한 승객을 대상으로 더 좋은 좌석을 배정해주거나, 비즈니스 클래스, 또는 퍼스트 클래스로 좌석을 승급시켜 주는 등의 혜택[11]을 제공한다. 이러한 것을 위해, 몇몇 사이트들은 여행객들에게 24시간 전 웹 체크인 창이 열리기 전에 요구를 받아두고, 해당 시간이 되면 대리 체크인을 수행하고 이메일로 탑승권을 보내주기도 한다, 몇몇 항공사들은 24시간 전 열리는 체크인 서버보다 더 일찍 체크인을 하려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요금을 부과하기도 하며, 이런 승객들에게는 벌크석을 배정해주거나 비상구열 좌석을 배정해주기도 한다.
2 모바일 체크인
2000년대 중반부터, 체크인이 승객들의 휴대전화나 PDA[12]를 통해서도 가능했다. GPRS[13] 또는 3G의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PDA를 사용해야만 체크인이 가능했다[14]. 체크인의 각 부분은 웹사이트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전용으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만 접속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은 개인용 컴퓨터에서 체크인을 진행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 모바일 체크인 과정을 완료하면, 몇몇 항공사는 승객의 휴대용 기기에 휴대용 전자 탑승권을 전송했고, 이것은 보안 검사 과정과 탑승중에 제시하는데 쓰였다. 그러나, 다른 항공사들은 전자 바코드를 전송하여 체크인 카운터에서 직원에 의해 인쇄되거나 Kiosk[15]에 의해 체크인 과정에서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른 체크인의 한 가지 불이익은 그들이 항공권을 교체하는 데 제한을 두는 것이였다. 그들이 티켓을 교체하려면 모든 체크인 과정을 취소하고 항공권을 열어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시간이 꽤 걸린다.- ↑ E-Ticket이라고 줄여 부른다.
- ↑ 어린이 승객, 채식주의자, 또는 각 종교 및 신념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특별식 등 다양한 종류의 특별식이 모두 포함된다.
- ↑ 대체로 1~2개 범위가 무료 위탁 수하물의 제한선이다.
- ↑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국제선은 30일 전, 국내선은 24시간 전부터 지정이 가능하다.
- ↑ 나홀로 집에 2; Home Alone in New York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케빈이 도난당한 아빠의 카드를 사용해 호텔 방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 ↑ 수하물 위탁을 위해서는 온라인 체크인을 완료한 후에도 공항에 위치한 항공사의 카운터에 들러야 한다.
- ↑ 거치는 단계가 비교적 적어 줄이 긴 경우에도 빨리 줄어든다.
애초에 줄이 길게 서있는 경우도 성수기를 제외하면 극히 드물다. - ↑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일랜드의 저가 항공사이다.
- ↑ 즉, 모든 항공편의 승객들에게 제공하지는 않았다는 의미.
- ↑ 그러나 이지젯은, 티켓을 구입했다고 해서 바로 예매가 되는 것이 아니고, 승객들이 따로 버튼을 클릭해야 한다.
- ↑ 이런 혜택을 제공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엄청난 이득이다.
- ↑ Personal digital assistant, 개인용 정보 단말기
- ↑ General Packet Radio Service, 초고속 인터넷과 화상 통신이 가능한 2.5세대 휴대전화이다. 97~00년생 세대들이 초,중학교 시절 사용하던, 흔히 부르던 슬라이드폰과 터치폰이 이에 해당하는 듯 하다.
- ↑ 핀에어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도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 ↑ 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 흔히 수퍼마켓이나 마트, 백화점 등의 계산대에서 볼 수 있는 기계도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