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 Wallace
1270~ 1305.08. 23(또는 1272~1304년이라는 기록도 있다)
고증에 맞게 제작된 동상. 보다시피 사슬 갑옷을 두른 전형적인 중세 기사의 모습이다. 에든버러성 정문 도개교에 있는 동상으로, 반대편에는 로버트 1세의 동상이 나란히 서 있다.
18세기에 그려진 초상화.
죽은지 무려 583년이 지난 1888년[1]에서야 스코틀랜드에 동상이 세웠졌음에도 제막식에 무려 15만명이 넘는 사람이 와서 환호했을 정도로 스코틀랜드에선 전설적인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키가 무려 201cm였다고 한다. ㅎㄷㄷ
실존했던 스코틀랜드 영웅.
1 생애
에어주의 지주인 말콤 월레스의 차남으로 페이슬리 수도원에서 공부를 하고 3가지 언어를 구사했다.
에드워드 1세가 스코틀랜드의 지도자가 되려고 하자 이에 귀족들이 반발하면서 스코틀랜드를 침공했는데 이때 자신을 제외한 가족들이 몰살당했다. 잉글랜드 병사와 시비가 붙어 그들을 죽이는 바람에 라낙의 치안 대장인 윌리엄 헤셀릭이 체포령을 내리고 아내를 살해하자 그를 죽여 복수했다.
사람들을 점점 모으면서 잉글랜드와 전쟁을 벌였으며, 아이샤이어에서 윌리엄 옴스비를 패주시켰다. 앤드류 더 모네이와 합류해 스털링 다리에서 잉글랜드군을 격파해 휴 크래싱 햄을 죽였으며, 스털링의 승리로 기사 작위를 받고 영웅으로 추앙받았다. 스코틀랜드의 여러 도시를 점령하고 잉글랜드의 요크성을 점령하면서 에드워드 1세의 조카의 목을 잘라 에드워드 1세에게 보냈다.
이에 분노한 에드워드 1세가 스코틀랜드를 공격하자 1298년 4월 1일에 폴커크에서 싸웠지만 패하며, 스코틀랜드를 빠져나가 프랑스, 로마 교황청 등에 도움을 요청했다. 1305년에 병력을 다시 일으켰지만 달이 존 몬티스에게 패하고 글래스고에서 붙잡혀 웨스트민스터에서 재판을 받은 후에 런던에서 교수형을 받고 사지가 찢겨졌으며, 그의 머리는 런던 다리의 큰 못에 걸렸다.
아들이 하나 있었으며 자신이 죽을 걸 각오해서인지 유서까지 길게 준비했다고 한다.
유서 내용은 대충 이렇다(출처는 1996년 국방일보).
"사람은 자유롭게 의지를 가지는 게 사람이지, 가축처럼 사슬에 묶여 다른 사람을 따른다면 더 이상 그건 사람이 아니다. 짐승과 다를 게 없다. (중략) 너는 짐승이 아닌 사람으로서 살아가려무나."
2 창작물에서
영화 브레이브 하트가 그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는데, 고증오류와 창작이 너무 많아서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 영화와 달리 유부남이었고 죽을 당시 아들이 있어서 유언까지 남겼다. 더불어 스코틀랜드 국왕 로버트 1세와 사이가 나빴으며 프랑스 공주 이사벨라와 사랑했다는 건 터무니없는 왜곡이다. 브레이브 하트를 참조하면 그 오류들을 알 수 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에이지 오브 킹의 튜토리얼이 켈트족으로 진행되는 관계로, 마지막 미션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때 유닛은 챔피언.
징기스칸 4에서 등장하는데 능력치는 56/92/94, 적성 AAAE로 시나리오 2 미등장으로 등장한다. 능력치가 높고, 숨겨진 보정으로 장창병을 이끌면 공격을 올려주고 기병들을 상대할 수 있다. 단점은 등장시기가 오래 걸린다.
3 모티브
인피니티(게임) - 윌리엄 월레스(인피니티)- ↑ 브레이브 하트가 국내 개봉할 당시, 영화 전단지에서는 이 동상이 제막식이 열린게 1860년이라고 오류가 난 채로 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