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샌드박스 ²

Universe Sandbox ²
개발Giant Army
유통스팀
플랫폼PC
출시일2015년 8월 24일
장르시뮬레이션
링크공식 홈페이지 스팀 링크
시스템 최소 사양
운영체제(OS)Windows XP 이상
CPU1.6GHz dual core
하드 디스크1 GB
그래픽 카드512 MB Video Memory, Shader Model 3.0
메모리 카드1 GB RAM

Universe Sandbox ²

1 소개

유니버스 샌드박스를 만든 Giant Army에서 새 버전으로 내놓은 우주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2013년 12월 4일 첫 비공개 알파 테스트가 시작되었으며 2014년 8월 25일 알파 10이 업데이트되면서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5년 8월 24일 마침내 스팀에 얼리 액세스 형식으로 정식 출시가 되었다.

게임의 내용은 전작만큼이나 평범한 우주 관찰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우주 공간에 항성이나 행성 등을 띄워놓고 그걸 움직이면서 가만히 지켜보는게 전부인 그야말로 진정한 시뮬레이션 게임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플레이어가 마음만 먹으면 그리고 컴퓨터가 버텨주기만 하면순식간에 초대질량 블랙홀이 이리저리 나돌아다니고 초신성폭발이 곳곳에서 일어나거나, 태양질량 수천배의 극초거성이 주변 행성을 아주 개작살내버리는 무시무시한 환경을 만들수도 있다.[1]

특이하게도 게임 이름에 2가 아닌 ²가 들어가 있는데, 이는 전작인 유니버스 샌드박스에서 2010년 대형 업데이트를 하면서 이름을 유니버스 샌드박스 2라고 붙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다음 게임은 유니버스 샌드박스 3으로 불러야 맞겠지만, 유저들이 혼란스러워할까봐 유니버스 샌드박스²라는 이름으로 바꿨다고 한다. #

전작에서 발생한 물리적 결함이나 버그 등을 거의 고치고 그래픽을 향상시킨 버전인데, 이 때문에 유니버스 샌드박스1을 가지고 있는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왜 전작을 업데이트해주지 않고 새 버전을 팔아먹느냐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1이 나온 때는 1인 개발로 이루어졌고, 스퀘어 버전은 여기서 추가적으로 인원을 구했기 때문에 두 버전의 질적인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듯하다.

전작에 게임 1만번 실행하기, 1년동안 게임 플레이하기같은 악명 높은 도전과제가 있었기 때문인지 스퀘어 버전에도 이런 정신나간 도전과제가 들어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질문이 있었는데, 개발진의 말에 의하면 일단 그런 도전과제는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한다. #

2 기능

  • 그래픽이 매우 발전했다. 전작에서는 태양에 가까워져도 멀어져도 항상 푸른빛을 유지하던 지구의 모습과는 다르게 지구의 표면 온도에 따라 꽁꽁 얼어붙거나 물이 증발하면서 빨갛게 데워지는 지구를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별이나 행성 등의 모습도 깔끔하고 현실성 있게 바뀐 모습이다.
  • 충돌 시뮬레이션이 생겨났다. 전작에서는 두 물체가 충돌하면 일반적으로 합체되면서 끝났지만, 본작에서는 경우에 따라 충돌하면서 사방에 파편 조각을 튀기거나[2] 아예 분해돼서 우주 공간으로 수많은 조각들이 퍼져나가거나,[3] 초신성 폭발하는것을 볼 수 있다[4]. 굳이 서로 충돌시키지 않아도 플레이어가 직접 물체를 터뜨릴수도 있다!
  • 물체의 속성 조절이 더 세분화되었다. 직접 대기 성분이나 자기장 세기를 조절하거나 그 천체의 연령을 조절할 수 있다. 또 표면에 이산화탄소를 추가해 극심한 온실효과가 일어나는 곳으로 만들 수 있고, 물 같은 걸 추가해 바다를 만든다던지, 유기물(Organic)을 뿌려서 생명이 사는 행성으로 만든다던지 등의 짓도 할 수 있다. 이것을 잘 이용하면 펄서를 만들거나 화성테라포밍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 alpha 19 버전에서 로슈 한계(Roche limit)[5]가 구현된다.
  • 누군가라면 알 만한 경찰 전화 박스가 추가된다!
추가바람
  1. 참고로 현재 우주에서 발견된 가장 무거운 항성은 R136a1으로 태양질량의 대략 265배이다. 이 항성만 해도 태양의 870만배의 광도를 자랑하는데 하물며 수천배이면....
  2. 큰 행성에 작은 행성이 충돌할 경우
  3. 크기가 비슷한 두 행성이 충돌할 경우
  4. 일정 질량 이상의 항성이 충돌할 때
  5. 어떠한 천체가 자신보다 훨씬 거대한 천체에 접근할 때 자신의 자체적인 중력으로 자신의 모양을 스스로 유지할수 있는 한계선(쉽게 말해서 큰 천체가 작은 천체 구성물질을 끌어올 수 있는 경계선)으로 이 선을 넘으면 큰 천체쪽으로 자신의 구성물질이 끌려가거나, 해체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