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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티르나드 레이덴의 후견인을 맡고 있는 날개의 기도 고위 성직자. 피와 주먹을 무서워하고 실언이 잦다. 미숙한 티르나드에게 휘둘리고 있지만, 아픈 걸 무서워함에도 불구하고 카슈반 라이센이 티르에게 휘두른 주먹에 몸빵이 되어주는 등 티르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
왕당파이자 재상 가문인 스탕달家 출신이지만 유란의 아버지는 어린 유란을 교단에 맡기고는 한 번도 만나지 않았고, 그는 교단 내 온건파의 주요 인물이 되었다. 성직자가 되었으므로 성은 버렸건만 솔라스카 등 급진파는 그의 출신가문 가지고 계속 태클건다.
2 캐릭터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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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흑막. 반란을 꾀하고 있던 티르나드의 부모를 제거한 것이 날개의 기도 교단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입을 다물었을 뿐 아니라, 그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종교적 확신범으로, 티르나드가 사후에 더 높은 나라에 가기 위해서는 그에게 고통을 줘서라도 강제로 교화시켜야 하며, 그것이 그를 위한 길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티르나드가 속은 것은 그의 애정이 가짜 애정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작중에서 평가되었다.
티르나드가 라이센 저택에 갑툭튀한 것도 유란의 계획대로였다. 티르를 앞세워 카슈반을 제거하기 위해서, 티르가 '카슈반을 무찌르자'고 생각하게 유도한 것. 유란은 티르나드를 자기 뜻대로 부려먹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바보로 키워서 오른쪽으로 가라면 왼쪽으로 가도록 만들었다. '자기가 개목걸이를 차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배니까요'라나.
결국 알리시아 라이센의 비료불요초 공격을 받고 겨우 살아나는데, 계획 실패에 대한 아셸의 분노로 수장될 뻔 하지만 거기서도 또 살아나서 두 번째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아셸의 비밀 지령을 받은 레오니아가 손을 써서 이번엔 진짜 리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