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F 소설 Ubik
You Big
1969년 출간된 필립 K. 딕의 소설이다.
1.1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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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의 미래,[1] 각성된지 얼마 안된 초능력자들을 발견하고 초능력을 사멸시키는 초능력자들의 회사에서 일하는 조 칩과 동료들은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모아두는 요양소[2]사장의 의뢰로 함께 달에 갔다가 라이벌 조직[3] 의 테러로 사장을 잃고 겨우 후퇴하게 된다. 조 칩과 동료들이 지구에 도착해보니 시대는 1940년대로 퇴행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조 칩은 시간의 퇴행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시간은 계속해서 퇴행되어 가고 그 와중에 동료들도 하나둘씩 죽어간다. 결국 주변의 모든 사물들이 1900년대로 퇴행되는데...
사실 죽은 건 사장이 아니라 조 칩과 동료들로, 그들은 죽은 사람들을 모아두는 요양소의 가상현실 시스템 속에 들어와 있던 것인데, 가상현실과 현실을 드나드는 능력을 가진 소년 조디가 어느 날 폭주하기 시작하여 산 사람들의 활력들을 모조리 빨아먹어서 사람들이 늙어죽고, 시대는 과거로 돌아가게 된것이다.
작중의 유빅은 일종의 스프레이로 이걸 뿌리면 지금 자신이 원하는 물건이 눈 앞에 등장하고 실제 그 물건의 감각을 느끼게 되어 활력을 넘치게 해주는 약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조디의 방해로 쓸모없는 약이 돼버린다. 조 칩은 유빅을 얻기 위해 고생고생하다가 마침내 이미 죽어서 가상현실에 있는 사장 부인의 도움으로 나중에 유빅을 얻고 그녀에게 사장을 계속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조디에게 맞서 싸우기를 다짐하며 "이제 막 시작되었다"라는 말을 하면서 소설은 끝이난다.
그런데 마지막 장면 때문에 참 헷갈린다. 현실 세계의 사장이 동전을 집자 거기에 조 칩의 얼굴이 있었고 가상 세계에서는 사장의 얼굴이 화폐에 등장한다.
본 스토리와는 거의 아무런 상관도 없지만(…) 억제, 텔레파시, 예지라는 독특한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들의 회사가 존재하는 묘사가 흥미롭다. 또 죽은 사람을 모아두고, 반생 상태로 만들어서 의식만 유지하면서 외부와 소통을 하게 한다는 설정도 매우 흥미로운 요소. 필립 K. 딕 다운 상상력을 볼 수 있다.
2 게임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임. 프랑스의 Cryo 인터랙티브가 제작했고, 1998년 윈도우스와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발매되었다. 당시엔 흔치 않은 3D 실시간 전술 시뮬레이션 장르였으며, 시대가 시대인 만큼 2019년을 무대로 한다. 얼마 안 남았다.
3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고드 핸드 중 하나
- 상위항목 : 베르세르크/등장인물
안경을 낀 작은 문어같은 모습으로 공중에 둥둥 떠다니고 있다. 고드 핸드들 중에서도 가장 수다스러운 성격.
디자인은 영화 '헬레이저'에 나오는 Butterball이 모티브.
얼굴만 놓고 보면 얼핏 디그레이맨의 천년백작과도 비슷하다.
이름은 동명의 필립 K. 딕의 SF소설.
환영을 보여주는 능력이 있다.
인간이 였을 생전 정체에 대해선 밝혀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