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의 록맨 트라이브

1 개요

유성의 록맨 시리즈 중 유성의 록맨 2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유성의 록맨 애니메의 후속 방영작.

내용을 기술하기 전에 한가지 말하자면, 앞의 유성의 록맨 애니메도 절대 퀄리티가 우수하다고 할만한 애니가 아니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었는데 반해 완전 막장 급전개 테크를 탔다. 생각보다 인기를 끌지 못하면서 게임은 3까지 있지만 애니메는 여기서 완결. 한편당 10분임에도 총 횟수가 21화밖에 되지 않는다면 어떤 수준인지 대충 짐작이 갈 것이다.

내용은 높은 수준의 문명을 지녔던 '무'라는 초고대 대륙의 유산 '오파츠'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이다.

'무'대륙은 현대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의 전파체계를 구축, 마침내 라.무.라는 전파체를 탄생시킨다. 영어명은 Le Mu이며 Mu는 그리스 알파벳 '뮤'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전파체가 자신을 신이라 부르며 이상조짐을 보이자 무의 사람들은 라.무를 무대륙과 통째로 봉인시켜 버렸다.그리고 이 봉인의 열쇠가 바로 '오파츠'- 베르세르크,시노비,다이너소어이다. 이 '오파츠'가 라무의 힘을 나누어 담은 것이기 때문에 큰 힘을 지녔는데 여기서부터 악당들이 꼬인다.

그 힘으로 큰 돈을 벌려고 하는 고리 몬지로-예티 블리자드와 자신의 미술이 현대에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으로 시간이 지나서 자신의 미술이 인정받는것이 보고싶어 영생을 바라는 하이드-팬텀블랙등이 오파츠중 하나인 베르세르크의 검을 전시해둔 무의 유산 박람회에 쳐들어와 훔쳐가려고 하는걸 마침 급우들과 함께 박람회를 관람하러온 호시카와 스바루가 록맨으로 전파변환하여 싸워 저지한다. 그러는 중에 워록이 베르세르크의 검을 삼켜버린다.

그후 스바루는 단센 대학으로 불려가 닥터 오리히메에게 무의 대륙에 관한 것을 듣고 나머지 두 오파츠를 찾아 악당들이 라.무와 무의 대륙을 부활시키는걸 막아달라고 요청받아 협력한다.

앞의 고리 몬지로와 하이드 외에도 적(?)이 하나 더 등장하는데, 그건 소로-브라이. 스바루가 오리히메와 처음 대면했을 때 냅다 단센 대학에 쳐들어와 스바루를 공격하였다. 코앞에서 쏜 개틀링을 모조리 피하는 등 등장하자마자 스바루를 압도하지만 이 때는 닥터 오리히메의 재밍(Jamming)포 에 역관광당하고 물러난다. 록맨은 이걸 들고 다녔어야 했다-_- 후에도 유적탐사하러 다닐때 자꾸 아무말도 안하고 쳐들어오는등 초반엔 갑툭튀 해대는 이상한 녀석으로 나온다. 갑툭튀 할뿐만 아니라 무지막지하게 강해서 실체화와 전파화를 자유자재로 해가면서 록맨을 말 그대로 쳐바른다(...). 배틀카드 스텔스레이저와 매드발칸은 덤. 정체는 2페이지에.

그리고 애니와는 트라이브온의 이벤트가 상이하게 다른데 게임에서는 오파츠 안의 망령들에게 몸을 빼앗길뻔 했다가 유대의 힘으로 통제를 하게 되지만 애니에서는 오파츠가 날뛰어서 아무때나 변신이 되는등 워록에게 무리를 줘서 브라이에게 쳐발릴때도 힘을 못쓰다가 갑자기 스바루가 이상한 공간에 들어가더니만 베르세르크의 검을 뽑은 후 통제가 가능해진...다.뭐 어쩌라고??

하지만 시노비는 하이드에게, 다이너소어는 고리에게 빼앗겨버리고
결국 오파츠를 빼앗기 위한 삼파전이 시작되는데 이 과정에서 오파츠가 지닌 힘이 전파바이러스들을 끌어들여 도시가 대 혼란에 빠진다.

삼파전이 진행되던 도중 하이드와 고리는 무의 부활이 목적인게 같으므로 우선 무의 부활을 저지하려는 록맨을 먼저 제거하기로 하고 손을 잡는다.

하지만 주인공 보정과 하이드가 후에 자신의 그림이 제대로 평가될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고 미술수업을 하고있어서 싸우다 말고 가버리기 때문에 여전히 팽팽하게 싸우다가 하이드가 자신의 미술수업에 찾아온 호시카와 아카네 즉 스바루의 엄마를 인질로 잡고 스바루를 꾀어내어 고리와 함께 협공함으로써 록맨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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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포일러

하지만 록맨이 당하기 직전에 닥터 오리히메가 엠프티를 데리고 나타난다. 이 때 엠프티가 각각 오파츠를 하나씩 가진 고리와 하이드를 일방적으로 관광보내며 흠좀무한 전투능력을 과시한다... 오리히메는 엠프티를 통해 오파츠를 뺏더니만 자신은 과학자로서 라.무.를 부활시켜 전파체계가 완전히 변화된 세계를 여는게 영광이라고 하면서 록맨을 속였다는것을 밝힌다.

록맨은 속았다는 것에 분노해서 베르세르크로 변신, 엠프티와 싸우지만 엠프티가 너무나도 강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데, 때마침 현장으로 온 아마치 마모루가 엠프티가 오리히메 박사의 차로부터 에너지 공급을 받고 실제론 속이 비어있다는걸 알고고요다 경부에게 알려줘서 고요다 경부가 재밍포로 에너지 공급을 끊는다. 애니판은 아무리 봐도 재밍포가 갑이다

그러나 오리히메가 오파츠 시노비와 다이너소어를 엠프티에게 공급하여 엠프티는 별도의 에너지 공급원 없이도 무쌍을 찍을 수 있게 된다. 이 와중에 워록이 집어삼킨 베르세르크와 엠프티가 가진 나머지 오파츠들이 공명하면서 무의 대륙의 봉인이 풀려버리고 무의 대륙으로 향하는 게이트가 열려버린다. 록맨은 거기로 빨려들어가고 이후 엠프티를 시작으로 다들 줄줄이 따라들어온다(...)

따라들어온 엠프티에게서 스바루를 지키기 위해 워록은 전파변환을 풀어버리고 혼자 엠프티를 따돌리고, 스바루와 그를 찾기위해 들어온 하프노트는 퍼질러 자고 있는 소로를 발견한다.

여기서 소로의 정체가 밝혀진다.

아무튼 엠프티가 워록에게서 베르세르크의 검까지 뺏고 오리히메가 라.무.를 부활시킨다

하지만 스바루가 라.무.를 저지하기 위해 베르세르크의 검을 뽑는 순간 모든 오파츠의 힘을 얻어 트라이브 킹으로 변신하고 공격 한 번으로 엠프티를 썰어버렸다. 이 때 라 무가 봉인되어있던 건물이 무너지고 록맨 일행은 게이트를 통해 무 대륙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부활한 라.무.가 게이트를 통해 무 대륙 밖으로 나오려고 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게임을 안했다면 이해하기 매우 힘든(..)급전개가 나오는데, 게이트를 비집고 이 세계로 나오려고 하는 라.무.를 갑자기 나타난 브라이가 막더니만, 록맨에게 3개의 오파츠의 힘으로 게이트를 파괴하라고 한다. 록맨이 이에 응하여 필살기 '카이저 델타 브레이커'를 사용하긴 하는데, 게이트를 부수랬더니 일본을 공격한다라 무를 공격한다.아니 뭐 어쩌라고 라 무가 게이트 안으로 점점 밀려나자 브라이는 도로 게이트로 들어가버리고 얼마 안 가 게이트는 소멸한다.보통 애니라면 7~8화는 될 분량을 7~8분으로 처리해버린다.

결국 무 대륙은 소멸하고 세상은 또다시 평화를 되찾는다. 오리히메는 무 대륙에서 고요다에게 체포되기 직전에 무너지는 건물로 도망쳤으니 일단 지구상에서 존재가 말소된 셈이다(...) 이건 게이트로 도로 들어간 브라이도 마찬가지인 듯.

게임판에서는 브라이가 후속작인 유성의 록맨 3에서 재등장하여 스토리에 관여하는데 애니판에서는 소멸했으니 후속편을 제작할 수가 없다

이러고 나서 나오는 에필로그가 상당히 아스트랄하다. 미소라가 그동안 유적을 쏘다니며 얻은 영감으로 만든 곡의 첫번째 콘서트로 끝난다...라고 하지만 이게 또 이 애니 오프닝 곡이다. 그리고 이때 1기에서 죽었던 FM성인들이 제미니를 빼고 죄다 멀쩡히 부활해서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 그 앞줄에는 이 FM성인들과 전파변환했던 인간들이나 기타 관련 인물들이 앉아있는데 이 부분이 진짜 미스테리다. FM성인 크라운과 전파변환한 쟝 크로느 벨몬드 죠르죠와느 14세도 있는데, 이 분은 500년 전의 인간이며 본인은 1기에서 크라운과 전파변환했을 때를 빼고는 등장한 적도 없다. 그런데 크라운의 앞줄에 별도로 멀쩡히 서서 콘서트를 관람하고 계신다. 그러니까 뭐야 이거.

1기의 흑막이었던 후타바 츠카사도 2기 내내 안 나오다가 에필로그에서 딱 한 번 나오는데 별 의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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